[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5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시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유관 부서,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 관내 9개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입주기업 협의회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모색에 힘썼다. 특히, 산업단지별 협의회 대표들은 각 단지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화성특례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화성특례시 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소개와 함께 폭넓은 논의를 이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춘 업종 재배치 등 구체적인 건의사항들이 쏟아졌으며, 시 관계자들은 각 사안별로 담당 부서와 연계하여 면밀히 검토하고 단기 및 장기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현장의 목소리는 적극 검토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화성시의 산업 경쟁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도내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서 전달이 진행됐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체계적으로 통제·예방할 수 있도록 정책, 절차, 내부통제 시스템을 규범화한 것이다. 화성특례시는 조직의 부패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위험 요소들을 원천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글로벌 부패 방지 표준을 충족한 선도 도시가 됐다. 시는 앞서 ▲부패 방지 방침의 수립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매뉴얼 및 절차서 수립 ▲부서별 내부 심사원 교육 ▲부서별·업무별 부패 유발 요소 식별 ▲부패 통제수단 마련 ▲부패방지 목표 설정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올해 초 ‘2025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더 청렴' 협의체 개최 ▲상호 존중 및 청렴
[경기경제신문] 미국 아리조나한인회 임애훈 한인회장이 25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리조나는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피닉스시가 있는 주다. 아리조나주 한인회는 “2024년 피닉스시 방문을 인연으로, 한인회 주요 행사마다 축하 인사와 격려를 통한 이재준 시장님의 관심과 따뜻한 성원은 교민 사회 연대를 굳건히 하고,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고양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아리조나주 한인사회를 대표해 교민들 정성을 모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피닉스시는 2021년 10월 자매결연을 했다. 2024년 1월 피닉스시를 방문한 이재준 시장은 아리조나한인회와 함께 ‘아리조나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아리조나한인회와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1명이 함께했다. 임애훈 회장은 이날 아리조나주 마크 켈리(Mark Kelly) 상원의원의 친서를 이재준 시장에게 전달했다. 마크 켈리 의원은 친서에서 “아리조나는 피닉스와 수원이 자매도시로서 쌓아온 굳건하고 변함없는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수원시의 지속적인 번영과 수원·아리조나 시민들의 변치 않는 우호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
[경기경제신문] 제9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가 9월 26~27일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집,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제9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는 삶의 공간으로서의 집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며,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의 의미를 살펴본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화 상영 후 전문가·단체·시민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마련된다. 영화제는 26일 오후 2시 30분 ‘플로리다 프로젝트’ 상영으로 시작한다. 오후 4시 30분 개막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영화제 기념사가 진행된다. 이후 ‘어느 가족’, ‘리틀 포레스트’, ‘UP’ 등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26일 저녁 야외에서 ‘UP’ 상영 후 시민 참여 프로그램 ‘나에게 집은 이다’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집의 의미를 표현하며 가족·공동체와의 연결을 되돌아본다. 27일 오후 4시에는 토크쇼 ‘우리들의 집, Home & Green’이 열린다. 토크쇼는 이득현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희승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조안나 마을살이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이범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단장이 참여해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김용진 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주요 사업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사장은 첫 행보로 고양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K-컬처밸리 및 광명시흥·학온지구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추진현황과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단순 실적 보고가 아닌,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열린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GH 주요 간부진도 동행해 현안 공유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 사장은 “보고를 위한 보고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 바로 GH의 존재 이유이자 역할”이라며, “주거 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 사장은 추석 이후까지 도내 주요 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챙기면서, 현장에서 체감한 내용을 향후 경영 전략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사장은 “진행 중인 사업들이 한 치의
[경기경제신문]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월 25일, 학교 밖 청소년 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단체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가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만 9세~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신촌연세병원의 협력으로 센터에 출장 검진팀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신체계측 ▲요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구강검진 등 기본 항목 외에도, 청소년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개별 건강상담과 진찰까지 제공해 청소년 발달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검진이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점은, 이번 검진에 국가 건강검진 대상이 아닌 이주배경 학교 밖 청소년들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부천시 대안교육 기관인 새날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 학교 밖 청소년들은 그동안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으나, 부천시의 자체 예산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건강권을 보장받게 됐다. 이는 지방정부가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해 직접 재정을 투입한 전국 최초 사례로서 큰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수원 광교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GH 패밀리데이 PartⅡ:부모초청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자녀 초청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기획으로, 직원 부모와 배우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GH의 일·가정 균형을 함께 모색하고 보다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 순서인 사옥 라운딩에서는 가족들이 주요 업무 공간과 시설을 둘러보며 직원들의 일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캘리그래피 클래스에서는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손글씨로 적어 마음을 나누며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오찬 후 열린 가족 힐링 콘서트에서는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음악 공연과 함께 직원들이 가족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하는 코너도 마련돼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GH 퀴즈와 광교신도시 포토 인증샷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들이 공사 주요 사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김용진 GH 사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열린 이번 패밀리데이가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과 유대감을 선물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 활동을 통해 일과 가정, 삶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5일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향남읍 소재 중소 제조업체인 ㈜오에스티를 방문해 산업안전 예방을 위한 근로환경 실태를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 및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산업안전지킴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거·위생 환경,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며 근로자들로부터 직접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한 뒤, 생산 설비 시설을 직접 살피며 점검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주거 환경, 근무 조건, 임금 체계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이주노동자 권익 및 인권보호 종합대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직업소개소 관리 ▲다국어 정보 제공(QR카드) ▲산업안전지킴이 활동 강화 등 맞춤형 대책을 연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계획으로는 ▲산업안전지킴이 현장 지도 시 외국인 근로자 안전 점검 강화 ▲2026 한국어능력시험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병점 지역의 도시재생과 스마트도시 기반 혁신을 위한 ‘리빙랩’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시는 24일 화성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병점 도시재생 스마트 리빙랩 시민참여단, 화성특례시 도시개발과, (주)스마트플래닝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참여단 기념 촬영 ▲사업 소개 ▲대상지 현황 공유 ▲스마트도시 및 리빙랩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민참여단은 향후 워크숍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도시서비스 적용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리빙랩(Living Lab)’은 생활 속 문제를 주민이 직접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혁신 모델로, 이번 병점 리빙랩은 교통·안전·생활환경 등 지역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총 7회의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통해 ▲지역문제 도출·정의 ▲스마트도시서비스 구상 ▲서비스 기능 구체화 ▲구축 이후 만족도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실제 사업 설계와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대응해 시군 교육과 컨설팅, 도-시군 운영회의를 통해 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법률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익숙한 지역에서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시군 간 협력과 자원 연계가 핵심이다. 이에 경기도는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경기복지재단 내 돌봄통합지원단을 신설해 대규모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례적인 운영회의를 통해 준비 상황과 정책 시행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시군 실무자 교육은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599명의 본청 및 읍·면·동 돌봄 담당자가 참여해 통합돌봄 분야에서 광역 단위 최대 규모의 교육성과를 달성했다. 교육 과정은 ▲돌봄 통합지원의 이해 ▲통합판정체계 ▲통합지원 운영사례 ▲통합지원계획 수립 등 실무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지난 9월 18~19일에는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통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