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 율곡홀에서 도청 3개 공무원 노조와 단체교섭을 개시하는 상견례를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그동안 노조 간부들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너무나 많은 애를 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부임한 지 3년 남짓 됐는데 같이 일하면 일할수록 성실성과 진정성, 부지런함, 정말 깊은 감동과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가평·포천에 수해가 났을 때 같이 한 마음으로 가서 땀 흘려서 복구하면서 그런 걸 느낄 수 있었다. 도민들이 도청 공무원들을 보면서 깊은 신뢰와 의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개 노조에서 한꺼번에 같이 단일 교섭안을 만들었다고 해서 아주 기쁘다”며 “단일 교섭안이니까 우리 직원들 대표한 전체 총의가 그 안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관료적으로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단일 교섭안에 대해서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직원들이 일상이 즐겁고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껴야 도민들에게도 좋은 정책과 행정을 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기를 정말 기대한다. 좋은 결과를 내도록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경기경제신문]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여름 폭염으로부터 이용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 휴장했던 왕송호수 어드벤처 시설을 9월 6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은 시설물 안전에 대한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정밀 점검 결과 '안전기준 적합' 판정에 따른 것으로, 왕송호수 어드벤처 시설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운영을 중단하고, 폭염에 대비하는 한편 전문기관의 철저한 안전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공사는 휴장 기간 전문 기관의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물을 꼼꼼하게 보수했다. 특히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접촉하는 철제 구조물과 안전 장비 전반을 재정비하며 안전성을 강화했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폭염 시기 운영을 중단하고, 나아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안전 점검까지 마쳤다"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Power Korea) 대전’에서 2년 연속(2024·2025년)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스마트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파워 코리아 대전은 미래 세계를 변혁시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그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국회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포럼과 (사)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의 교통·안전·재난·복지 등을 통합 관리하는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인증,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 인증’ 등 국내외가 인정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해외 143개국 929개 도시에서 7,025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라는 점도 소개됐다. 꾸준히 도시기반시설을 고도화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발굴 및 운영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시민 안전에 집중해온 점도 주목받았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청년들이 가까운 카페나 연습실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지원사업 ‘온스팟(ON:SPOT)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지원사업은 생활권 내 민간공간(카페・공방・연습실・스튜디오 등)을 발굴해 청년친화공간으로 선정하고,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 이용료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곳의 청년친화공간이 선정됐다. 공간 지원형인 ▲짜라츄 ▲타조 커피 ▲카페 더 바스켓 ▲카페, 여유 ▲커피중독 등 카페 5곳에 대해서는 카페 이용권을 제공한다. 활동 지원형 청년친화공간으로 선정된 곳은 ▲레브보컬학원 ▲박창훈 탭댄스 아카데미 ▲실공방 터프팅 ▲칩스오브우드 ▲필라테스 이연 등 5곳으로, 원데이클래스 등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안양에 거주하거나 안양 소재 학교 또는 직장에 다니는 경우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안양청년1번가 사무실 또는 ‘안양청년1번가’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청년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애니 액션 그라운드)과 연계해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세미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과 도·시의원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렸으며,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제도적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영 경기도의원, 장성철·손준기 부천시의원, 부천시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논의했으며, 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민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비롯해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이정호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제도권에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연합회는 현장과 정책 사이의 중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경기도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가 공공의 역할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소사구 중동로 19에 소재한 래미안어반비스타아파트가 ‘2025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모범·상생관리단지’는 공동주택 내 주거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동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아파트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경기도 내 총 9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부천시 래미안어반비스타아파트는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그룹에서 우수 단지로 선정돼 명예를 안았다. 선정 평가는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에 걸쳐 엄격하게 진행됐다. 이에 래미안어반비스타아파트는 투명한 관리와 활발한 주민 참여 활동, 부천FC1995와의 상생협력, 출산장려를 위한 분윳값 지원사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번 선정으로 래미안어반비스타아파트에는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 인증 동판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향후 3년간 경기도 기획 감사 면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마동수 래미안어반비스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은 “이번 수상은 입주민과 근로자의 따뜻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함께 만들어 낸 성과에 감사드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9월 정기분(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9월 한 달간 다양한 시민 편의 시책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9조에 따라 환경개선 필요 비용을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부과하는 제도로, 연납분(1월, 3월)과 정기분(3월, 9월)으로 나눠 부과된다. 9월 정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은 2012년 7월 이전에 출고된 경유 차량 중 올해 1월 연납 차량을 제외한 차량에 부과되며, 부과 예상액은 10,145건에 약 5억 9,191만 원이다. 연납(일시납부)을 신청하면 1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정기분은 연납 차량을 제외한 차량을 대상으로 3월과 9월에 부과되며, 3월 정기분은 전년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9월 정기분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사용 기간을 기준으로 부과된다. 납부는 은행 자동화기기(CD/ATM)에서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로 가능하며, 위택스와 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 및 납부할 수 있다. 가상계좌 이체도 가능하다. 시는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전광판, 디지털 영상정보 디스플레이(DID), 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4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중장기 계획, 사업, 홍보물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결과가 성별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성차별 발생 가능성이 있다면, 이의 원인이 무엇인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합리적으로 개선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4년 「파주시 성별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한 뒤 2020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한 결과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이 2020년 36.8%에서 2024년 8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여러 우수 사례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을 개선한 우수 사례는 ▲시민축구단에 대한 예산 지원 범위를 ‘유소년 축구단’에서 ‘유소년유소녀 축구단’으로 변경해 ‘축구는 남성 전용 스포츠’라는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예산을 배분하도록 한 점 ▲공무원의 배우자 또는 자녀가 입영할 때 병역의무자인 남성만이 아니라, 지원에 따른 여성의 현역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다양한 자동화 온실(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자동화 온실에 처음 도전하는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농업 인재양성 기초과정’ 7회 ▲실제 온실을 운영하는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농업 인재양성 심화과정’ 및 ‘농업 전기 자동화 실습’ 6회 ▲자동화 온실 손수 제작(DIY)을 위한 ‘아두이노 코딩 실습 교육’ 1회 등 총 13회의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 중 ‘농업 전기 자동화 실습 교육’은 실제 온실에서 사용되는 자동제어 부품, 감지기, 통신 기술 등을 활용해 자동화 온실 자동제어장치를 직접 제작하는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높은 초기 투자 비용 없이도 실용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어 영세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자동화 온실 현장 실습 교육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교육생들이 작물을 직접 정식해 보며 시설 환경과 관수 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병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초보 농업인부터 기존 온실 운영 농업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9월부터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시민들의 고충민원 해결을 돕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 대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문 홍보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역할, 고충민원 신청 방법, 처리 절차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시민의 고충을 경청하는 현장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3월부터 운영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설치된 독립적·중립적인 민원조정기구로, 시민의 고충이나 불합리한 행정처분 등에 대해 공정하게 조사·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고충을 편하게 이야기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을 널리 알리는 것이 이번 홍보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