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27일 오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실전 같은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기관 간 공조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훈련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250여 명의 인원과 차량 33대가 참여해 대규모 통합훈련으로 진행했다. 훈련은 광명시민체육관 전광판에서 발생한 전기화재가 내부 식당으로 번지며 가스 폭발과 상층부 붕괴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각 기관은 화재 진압, 인명구조, 교통 통제, 응급 복구 등 단계별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실전과 같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훈련 상황을 총괄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예측할 수 없는 대형 재난에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끊임없는 훈련뿐”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전 중심의 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첨단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혁신 복합단지로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35%)이 주관사로, 대우건설(27%), 금호건설(9%), 동부건설(9%), 신동아종합건설(10%), 우미토건(5%), 이에스아이(5%)가 부관사로 참여한다. 공모 제안안은 도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차별화된 랜드마크 디자인을 통해 제3판교만의 독창적 도시경관을 구현하도록 계획됐다. 단지는 업종 간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연계형 캠퍼스 구조로 조성되며, 저층부 통합 계획을 통해 동선의 연속성과 활발한 커뮤니티 형성을 도모한다. 또한, 자족시설용지 1-1~3과 2를 연결하는 입체보행시설을 특화해 수변공원과 주요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하주차장 통합 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차량 동선과 이용 편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앵커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자족1-4와는 조경시설물과 패턴 디자인을 활용해 지상부 연결성을 강화함으로써 단지 간 통합성과 접근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GH는 올해 안에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곳과 손잡고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0월 27일 오전 10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노만호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상무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이웃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성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775명)의 인적 네트워크를 자체 기획사업에 활용할 것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75명은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50개 동 중심으로 파악해 사회복지협의회와 성남시에 연계한다. 성남시는 50개 동 담당 공무원이 발굴된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위기 상황별로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긴급복지 등 공적 자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 이웃들 사업의 기획·운영·관리를 총괄하며, 발굴한 복지 소외계층에 민간 자원 연계와 사후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성남시가 지향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기대된다”면서 “시민 누구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주민등록·인감 담당자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개정된 관련 법령 및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실무 경험이 풍부한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이용남 민원팀장을 초빙해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주민등록 및 인감 관련 주요 법령 해설과 개정사항 안내, 실무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각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한 업무 담당자는 “주민등록시스템 사용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인감담당자 교육은 일선 민원부서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인사이동 혹은 법령·제도 개선 시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한 뒤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현장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연말까지 체납정리 총력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상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면서 세금 납부를 고의로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압류·공매를 연계한 실효성 있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와 합동 가택수색을 병행하면서 협업 징수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출동–가택수색–압류–공매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총 77건의 가택수색을 실시, 현장에서 확인된 현금·귀금속 등 은닉재산을 통해 약 4억 1천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또한 납세보증 11건(4억 6천8백만 원), 부동산 납세담보 1억 1천3백만 원, 압류물품 240점을 확보하는 등 전방위적 현장활동을 펼치며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한 체납자의 주거지 수색 과정에서 체납액 4천 6백만 원을 초과하는 현금 다발을 발견해 전액을 즉시 압류·징수하는 등 고강도 현장 조치를 시행하기도 했다. 가택수색은'지방세징수법'제35조에 따라 세무공무원이 체납자의 주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덕이동, 송포동, 화정2동, 행주동, 백석1동, 장항2동 등 6개 동에서 ‘동 소통간담회’를 열고 도심과 주거지, 개발지역을 아우르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활 속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2022년 민선8기 출범 이후 매년 44개 동을 직접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동 소통간담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공공시설에서 진행됐으며, 다수 주민과 시장, 구청장, 관계공무원이 참석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백석1동 간담회는 최근 새로 개청한 동구보건소에서 열려, 시민 건강과 복지서비스의 새로운 거점이 된 공간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 행주동 간담회는 고양인재교육원, 장항2동은 고양꽃전시관 등 지역 내 상징적인 공간에서 진행돼 현장감을 높였다. 주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은 교통·안전, 도시환경, 생활복지·문화 인프라 등으로 구분됐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장항제4공영주차장 무인정산기 설치, 행주내동 공영주차장 확충, 횡단보도 앞 가판대 이전, 노후 맨홀 정비, 하천변 조명 보강 등 교통안전과 주차 편의성 향상에 대한 요구가 다수 제기됐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 프로젝트 ‘하이(High) 고양)’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참여하는 ‘완전 자치형 프로젝트’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이 진정한 주체로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양특례시의 혁신적 시도다. 그동안 학교의 주요 행사나 프로그램은 교원과 학부모, 행정 주체의 판단에 따라 기획되고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시는 “학교의 진짜 주인은 학생이다”라는 교육 철학 아래,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개 고등학교가 선정됐으며, 학교별 약 500만 원 내외, 총 5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된다. 선정된 학교들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학생주도형 스포츠페스티벌’, ‘우리의 시간, 우리의 무대 – 학생이 만드는 동아리페어’ 등 학교 특색과 학생들의 창의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하이(High) 고양’ 프로젝트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기획·집행·운영의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는 완전 자치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협업, 리더십, 실행력 등 실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5일 덕양구 창조혁신캠퍼스에서 열린 경기 SW미래채움센터 개소식과 시민 참여형 AI·로봇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AI 로봇 시연, 드론 조종, 코딩 체험 등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한 실감나는 AI 체험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23일 같은 건물에서 열린 경기북부 AI캠퍼스 개소식에 이어, AI 인재양성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경기북부형 AI 생태계 확산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SW미래채움센터는 초중고등학생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코딩, 드론, VR 등 SW·AI 기초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 공간이다. 센터는 AI캠퍼스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교육–체험–취창업으로 이어지는 AI 인재 순환 구조를 뒷받침하게 된다. 고양시 기획정책관은 “덕양구에 일반인·전문가 양성을 위한 ‘경기북부 AI캠퍼스’ 개소에 이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SW(Software)미래채움센터’가 개소돼 덕양구는 명실상부한 AI 교육의 메카가 될
[경기경제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생활 밀착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27일 철산1동에서 올해 세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진행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동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문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광명시 대표 현장 소통 정책이다. 이날 박 시장은 오전 현안보고를 시작으로 ▲지역현안 현장 방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풍성한 식탁, 영양 드림’ 참여와 취약계층 가정 방문 ▲광명북중학교 학부모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지역 주민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청취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입주를 앞둔 광명제1R구역 인근 광복로 일원을 찾아 거리 환경 개선 민원을 점검했다. 지역 주민들은 도로포장 정비와 간판 개선을 요청했으며, 박 시장은 “현재 광복로 일원에서 지중화 사업이 추진 중으로, 파손이 심한 도로부터 우선 보수하고 준공 후 전체적으로 보수하겠다”며 “시에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광복로 상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박 시장은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풍성한 식탁, 영
[경기경제신문] 경기농협(총괄본부장 엄범식)과 의정부교도소 보라미봉사단은 27일, 양주시 백석읍 소재 복숭아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본부 임직원과 의정부교도소 보라미봉사단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수확을 마친 농장의 폐자재 수거와 내년 농사를 위한 복숭아나무 전지작업을 하며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농부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농장주 최OO씨(59세)은“일손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엄범식 총괄본부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협과 지역사회가 함께 농업인을 돕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재 백석농협 조합장은 “농협은 언제나 농업인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오늘의 작은 도움이 농업인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미봉사단은 모범수, 가석방예정자 등 수용자와 교도관, 교정위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조직으로 올해 4월부터 영농인력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일손부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