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금촌에서 운정을 잇는 085번 마을버스의 모든 차량이 9월 1일부로 대형버스로 전면 교체됐다고 밝혔다. 085번 마을버스는 2019년 운정신도시 공동주택 입주 시기와 맞물려 신설된 노선으로, 차량의 70%가 노선 도입 당시 들여온 중형버스를 그대로 운행해 온 탓에 협소한 좌석으로 인한 승객 불편과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을 우려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이번 여름철에는 이례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 차량 노후화로 인한 잦은 냉방기 고장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한층 높아졌다. 노후한 중형차량 전체를 대형버스로 전면 교체로 시민들의 이 같은 고충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신차 도입으로 안전성이 확보됐을 뿐 아니라, 좌석 공간이 크게 넓어지면서 출퇴근길 붐비는 시간에도 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이번에 교체된 대형버스는 전기 저상버스로 무소음·무공해 운행을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저상 구조로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도 대폭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을 공고히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 실현을 강조해 온 파주시의 대중교통 분야 정책 지향을 엿볼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의 개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파주 기업박람회는 파주 기업 제품과 기술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구매자(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람회는 ▲뷰티 ▲식품 ▲리빙 ▲미래산업 등 주제별 기업 전시관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각 기업 전시관에서는 수출상담회와 기업상담을 제공하고 가족단위로 현장을 찾은 일반시민 관람객을 위한 공예체험과 거리 노래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라며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경제도시 파주의 비전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박람회 개막식은 행사 둘째 날인 9월 20일 오
[경기경제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20일과 23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2025 생활문화 디깅 시즌2' 참여자를 모집한다. ‘생활문화 디깅’은 용인 곳곳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지역 생활문화 장인들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체험 클래스’와,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초청한 ‘강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시민과 생활예술인이 함께 생활문화 취미를 공유하고,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디깅 시즌2 체험 클래스는 ▲요즘 유행하는 와인 열풍 스토리 속으로 ▲내 손으로 빚는 막걸리 ▲내 손으로 만드는 글라스 플라워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연은 서현진 아나운서가 연사로 나선다. 서 아나운서는 MBC 전 아나운서로,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 겸 유튜브 채널 ‘내비 서현진’ 운영, 요가·명상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건강한 소통은 일상의 기분관리에서 시작된다’를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9월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 있는 교육부 청사. 튀니지 지중해의 바닷빛을 닮은 ‘시디부사이드 블루’ 색상의 창살 모양 정문을 통과하니, 복도 저 끝에 낯익은 사람이 반가운 표정으로 다가왔다. “마르하바(‘반갑습니다’란 뜻의 아랍어)!” 누레딘 알누리 교육부 장관이었다. 임태희 교육감과는 약 9개월 만의 재회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일(현지시간) 튀니지 교육부를 방문해 경기도교육청-튀니지 교육부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튀니지 교육부에서는 누레딘 알누리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메흐디 에진 국제협력국장, 레일라 마에르시 양자·다자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디지털 교육기반 활동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활동 강화 ▲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튀니지 방문은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시작됐다. 당시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 장관은 임태희 교육감과의 양자 회담에서 “경기교육 정책은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두 나라가 협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일부터 27일까지 가천대학교에서 교육 환경․사회 변화에 따른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예술 심리・정서 전문성 강화 선도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협력형 예술 활동 및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예술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가천대와 함께 기획했으며, 초․중등 교원 200여 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초․중등 교육과정을 고려해 학교급별 예술 교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 분야와 과정을 구성했다. 연수 분야는 ▲초등 미술 ▲초등 음악 ▲중등 미술 ▲중등 음악이다. 연수 과정은 음악․미술 교과와 예술치료 연계를 위해 가천대학교 미술 치료 임나영 교수와 음악 치료 윤주리 교수가 함께 연수 과정 개발에 참여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정서행동 그림검사(EBDT) 이해 ▲내면 탐색 미술 평가 기법 ▲사회정서교육의 핵심 전략과 음악 활용 ▲치유․회복을 위한 통찰력 강화 ▲마음 건강 이해와 자기 인식 음악 전략 ▲자기표현 강화를 위한 음악 활용 등이며 실습형 연수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추후 예술 교과 연계 심리․정서 수업 사례를 발굴․공유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하고 차 년도 심화 연수를 통한 전문 교원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제2차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의 청년 정책 청사진을 내놓았다. 지난 8월 29일 시청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경제문화국장과 오산시 청년협의체, 관내 대학, 관련 부서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년 정책의 방향과 세부과제를 함께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계획은 ‘오산시 청년 기본 조례’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청년 실태조사와 정책 수요 분석, 심층면접(FGI) 등을 거쳐 마련됐다. 비전은 ‘청년이 이끄는 변화, 청년 중심 도시 오산’으로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 ▲복지·금융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47개 세부사업이 제안됐다. 특히 청년 프리랜서 인재풀 운영, 청년센터 이루잡 2호점 구축,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 이사비 지원, 청년정책 포털 구축, Youth LAB 청년정책 실험실 운영 등 신규 사업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연구결과와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 검토한 뒤, 청년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4회 보건간호사 우수사례 발표 및 홍보부스 전시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홍보부스 전시 부문에서 금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오산시는 '복지의 현장에 건강을 입히다'를 주제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추진한 건강돌봄 사례를 소개했다. 신장1동은 오산시 보건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공공기관과 민간 자원을 연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을 지역 돌봄 거점으로 활용해 어르신 건강관리와 주민 참여형 건강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복지와 건강을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추진된 오산시의 건강돌봄 서비스 모델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은 오산시 행정복지센터의 주민밀착형 건강돌봄 정책이 전국적 성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중심의 통합 돌봄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일 오산고용복지+센터에서 2025년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개강식을 열고, ‘방과후학교 전문가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20명의 훈련생이 참여했다. ‘방과후학교 전문가 과정’은 직무소양교육, 취업준비교육, 방과후학교 행정 이해, OA 프로그램 활용 능력 향상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3개월간 총 156시간 동안 운영된다.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은 구인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수강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혜경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력 회복과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9월 2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6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받아 시민과 직원 의견을 반영한 사전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노력 2명 등 총 5명을 선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기획예산담당관 김원일 조직평가팀장은 기준인건비 95억 원 확보로 보통교부세 감액을 줄이고, 공무원 정원 증원과 시군종합평가 실적 향상을 통해 재정 안정과 행정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우수상은 평생교육과 이은지 주무관으로 이 주무관은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원 정책을 신속히 시행해 6천여 명에게 8억 원 이상 지원해 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장려상은 노인장애인과 이지은 주무관으로 '오산시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해 묘지 관리·장사시설 확충 등 장사문화선진화에 앞장섰다. 노력상은 2명이 선정됐다. 생태공원녹지과 이진용 주무관은 공원과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통행로 개설로 주민 편의를 높였고, 건강증진과 안민아 주무관은 찾아가는 모유수유 케어를 추진해 다문화 가정 지원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시청 야구 동호회 ‘터틀즈’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에서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시흥시 선수단 133명이 축구, 테니스, 야구, 배드민턴, 탁구, 족구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열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터틀즈는 예선 1경기에서 안성시청을 5대4로 제압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어진 예선 2경기에서는 의정부시청을 상대로 16대11의 대량 득점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8강전에서는 구리시청을 10대6으로 누르고, 준결승에서는 남양주시청을 8대3으로 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가장 극적인 순간은 결승 경기였다. 양평군청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터틀즈는 10대9로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끝에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확정,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전승 우승은 터틀즈의 경기도지사 체육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이자, 2회 우승 이후 오랜만의 승전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팀 내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꾸준히 연습과 훈련을 이어온 끝에 전승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