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5월 ‘바다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무장애 열린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운영하고 지난 12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동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갯골생태공원 생태해설 투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투어 ▲그룹 레크리에이션 ▲무장애 염전 체험 등 갯골생태공원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무장애 관광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부 회차를 제외하고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5월 12일 시각장애인 대상을 첫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총 6회(5월 12일, 14일, 16일, 21일, 23일, 28일)에 걸쳐 15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방법은 ‘바다가는 달’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무장애 열린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해양 관광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문화체육관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오는 5월 23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도시농업공원 전래 손 모내기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도시 아이들이 전래 농경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흥시도시농업공원 3곳의 다랑논에서 운영된다. 이번 체험은 시흥시평생교육원이 추진하는 학년별 진로교육과정과 연계해 관내 14개 초등학교 62학급, 1천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총 11일간 6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생과 어린이농부학교 수강생,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 시민행복텃밭 참여자 등이다. 교육은 시흥시도시농업관리사협회 소속 도시농업관리사가 진행하며, 오는 10월에는 수확철을 맞아 참여 학생들이 직접 벼를 베는 가을걷이 체험도 이어진다. ‘쌀의 여행’을 주제로 한 도시농업공원 손 모내기 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맨발로 논에 들어가 손으로 모를 심어보며 쌀의 생산 과정을 생생하게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과서로만 접했던 손 모내기를 몸소 체험하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바른 먹거리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농업공원 손 모내기 체험은 2013년부터 매년 시민참여형 교육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5월 13일 물왕호수 일원에서 ‘민관합동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쳐 시민안전보험과 안전신문고 등 재난 예방 제도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시 직원과 의용소방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재난으로 인적 피해를 본 시민을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을 홍보하고,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시스템을 알렸다. 또, 관련 안내문을 배부해 필요한 경우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주변 안전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사고 예방에 힘썼다. 시흥시 시민안전보험은 시흥시민이면 자동으로 가입되며, 재난으로 인한 사망ㆍ후유장해가 발생하면 보장 항목에 따라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포털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접수된 신고는 관할 기관이 확인 후 처리하게 된다. 정종채 시흥시 시민안전과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시민들께서도 주변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안전신문고에 적극 신고해 모두의 안전을 함께 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성지표 부문에서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에 4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와 폐업경유제’ 확대 추진, 정비 실태조사 근거 마련 등 옥외광고물 관리 제도화, 디지털 기반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정비,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 조성 등 전국에서 선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옥외광고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7월 ‘경기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옥외광고물 인·허가, 폐업 시 사전안내 제도인 사전경유제 도입을 명문화했다. 이에 따라 2024년 12월 기준 사전 경유제는 24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는 불법광고물 발생 방지를 위해 각종 영업허가·폐업 시, 사전에 시군 옥외광고 부서에서 광고물 표시방법 등 설치 및 철거에 대한 사항을 안내하는 제도다. 또한 법령 질의 사례집을 198부 발간해 도내 시군에 배포하고 전자책으로도 게시해 시군 옥외광고물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민원 해소에도 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비상대비’ 단계를 신설하고,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활용한 재난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대규모 재난발생시 필요한 물품을 비축해 놓는 ‘광역 비축창고’를 기존 이천시에 더해 북부지역에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도민 보호’를 목표로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대책기간 근무 강화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장 중심의 상황관리 체계 및 대응인력 확보 경기도는 이상기후에 따른 기상변동성과 돌발성 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종합대책에 ‘비상대비’ 근무단계를 추가했다. 사전 예비특보 및 특보 없이 발생되는 극한호우 등의 위험기상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격적인 가동 이전 ‘비상대비’ 단계를 신설해 촘촘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또한, 도시 기반시설 노후화·지하화 및 도민 고령화로 인한 ‘우선대피 대상자’ 대피 지원 등 현장 대응 인력 수요의 증가 추세를 감안, 비상1단계부터 시군 본청에서 읍·면·동으로 직접 지원인력을 편성하는 정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지난해 600개 기업에서 올해 800개 기업으로 확대 추진한다. 2023년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매년 200명 이상의 산재 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며, 이 중 약 75%(167명)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도는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됐으나, 많은 사업장들이 인력과 시설 부족으로 법적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위험성 평가 실습교육 ▲기업별 맞춤형 교육 ▲VR체험 교육 ▲찾아가는 이주노동자 산재·소방 안전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습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험성 평가’ 실습 교육을 통해 사업장이 스스로 위험요소를 식별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자율적인 산업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VR체험과 맞춤형 교육으로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몰입도 높은 안전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는 ‘찾아가는 산재·소방 안전교육’이 화재와 산업재해에 취약한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추가됐다.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 실제 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3일 저장성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딸기 신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딸기 육성 계통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 대상은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딸기 320계통이다. 육종 전문가와 딸기 재배 농가 20여 명은 당도와 경도, 과형, 색상, 풍미, 생육 특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가장 주목받은 유망계통은 2026년 품종 출원이 예정된 ‘20-20-115’이다. 도내 주요 재배 품종인 ‘설향’보다 경도가 높고 산미가 낮아 저장성과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평균 과중은 25g으로 대과에 속하며, 꽃 솎기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이 절감되고, 1주(개체 1개)당 수확량도 설향보다 평균 약 15% 많은 것이 특징이다. 2022년도에 육성된 20여 계통은 평균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경도가 우수하고 수확 후에도 저장성이 뛰어나, 장거리 유통에 유리할 것으로 평가됐다. 일부 계통은 과육이 단단하고 과형이 우수하며, 산미와 당도의 균형이 좋아 제과·제빵용으로도 적합한 특성을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향후 여름 재배가 가능한 계통을 중심으로 재배 적응성 검증을 거쳐 연중재배 체계 구축에 나설 계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4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공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경영에 관한 주요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ALIO)을 통해 공시하는 제도이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3회에 걸쳐 공시 내용을 점검하며, 오류나 누락이 발견되면 벌점을 부과한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3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임원연봉, 복리후생비, 재무상태표, 감사보고서 등 21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이다. LH는 투명하고 명확한 정보 공개를 위해 △자체 체크리스트 제작 △전자시스템 개선 △공시 담당자 교육 강화 등 내부 검증 체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아울러 지난해 ‘우수공시기관’*으로서 전체 공공기관 공시 정보 품질개선을 위한 1:1 멘토링에 나서기도 했다. * ‘우수공시기관’은 3년 연속(기타공공기관은 2년) 통합공시 위반 벌점을 부과받지 않은 기관에게 주어지는 등급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공기관 정보 공개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 수준에 맞춰 LH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정확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고의 세금 체납, 재산 은닉 등 고질적인 체납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새벽 시간대를 활용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5년 현재까지 총 16건의 새벽 가택수색을 실시해 정리 보류 체납자를 포함한 체납액 2천900만 원을 징수했고, 명품 시계 등 고가 물품 9점을 압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낮 시간대 가택수색은 일반적으로 대상 체납자가 부재인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낮다. 이에 시는 체납자가 있을 확률이 높은 새벽 시간대 수색을 활용해 현장에서 체납자의 재산을 직접 확인하고 즉시 징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시는 새벽 가택 수색에 앞서 체납자의 실거주 여부를 비롯해 은닉 재산 및 위장 이전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는 등 수색의 정당성과 체납 징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무재산 정리 보류 체납자 A씨는 지난 2023년부터 허위 주소지를 등록하고 납부할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시는 사전 조사로 체납자가 배우자 명의의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새벽 가택수색을 단행해 체납액을 전액 징수했다. 또한, 고급 SUV 차량을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남양읍 신청사 건립에 앞서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13일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사회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케이크 커팅과 청사 시설 라운딩이 함께 진행됐다. 임시청사는 화성시 남양읍 화성시청역로 36, 헤르메스몰 3층에 위치하며, 신청사 건립 기간 동안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원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정명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남양읍 임시청사는 단순한 대체 공간이 아닌,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더 나은 행정환경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전초기지”라며, “앞으로 완공될 신청사는 남양읍의 미래와 품격을 높이는 상징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읍 신청사는 현재 청사 부지인 남양리 1340번지에 총사업비 21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면적은 5,821㎡이며,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주민자치실, 생활체육교실, 다목적실, 야외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이 포함된다. 2025년 6월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현재는 설계용역 중간보고회까지 마친 상태다. 각종 행정절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