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13일 오후 경기북부 성장을 견인할 북부2차 테크노밸리 조성 예정지로 양주시 남방동‧마전동과 구리시 사노동‧남양주시 퇴계원리 일원을 선정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양주시는 섬유패션과 사업의 신속성 면에서, 구리‧남양주시는 IT 등 지식기반산업 유치와 입지여건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면서 “이번 동시선정으로 양 지역의 각기 다른 강점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두 지역에 테크노밸리가 완성되면 경기북부지역은 경의선축(고양), 경원선축(양주), 경춘선축(구리‧남양주) 등 권역별로 테크노밸리를 갖게된다”면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가 각종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던 경기북부 경제발전의 가장 밝은 빛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공개발표회에는 양 지역의 테크노밸리 유치를 염원하는 지역주민 600여명이 함께하며 발표자로 나선 각 시장을 응원했다. 심사는 허재완 중앙도시계획위원장 등 8명의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이 미리 공개된 배점기준에 따라 지자체 참여, 입지여건, 사업의 신속성과 개발구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와 함께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착수했다. 우선 오는 12월, 판교역부터 판교제로시티까지의 약5.6km 노선에 셔틀을 시범운행하여 실제 교통환경에서 자율주행 실증테스트를 한다. 공사는 총면적 43만㎡에 이르는 판교제로시티 조성 사업에 맞춰 2019년 12월까지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자율주행 실증단지 및 스마트시티 구축 위수탁 협약을 맺은바 있다 판교제로시티는 일반 차량과 보행자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되는 실증단지로 구축될 예정이다. 공사는 자율주행 관련 플랫폼을 관리.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축척하여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의 하나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공사는 판교제로시티 1단계부지(22만㎡)에 내년까지 자율 주행실증이 가능토록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고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거주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완성하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도 2018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하반기에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그간 자율주행은 4차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 중소 물 산업 관련 기업들이 베트남서 3천 4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수충격방지설비 제조업체인 ㈜에스엠테크 등 10개 도내 물산업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시장 개척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중소물기업수출상담 모습] 이번 방문 동안 도는 10개 경기도 물기업과 베트남 상·하수 처리 국영기업간의 면담을 주선하는 한편, 베트남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지원했다. 이 결과 78건 3,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 가운데 22건, 1천만 달러 정도가 향후 1년 이내에 계약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이천시 소재 ㈜솔브가 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으며 뉴토크코리아는 베트남 기업과 대리점 계약을 협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냄새 처리장비 생산 전문기업인 안산시 소재 센텍(주)은 경기도 지원으로 기술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베트남 국영공기업과 시설 설치 예정 현장방문을 함께 해 계약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이밖에 다른 중소기업들도 현장에서 베트남 바이어들과 수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국제화훼박람회(IFTF, International Floriculture Trade Fair)에 자체 개발한 장미 신품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단독 부스 ‘G-Rose Breeding’을 운영하면서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딥퍼플 등 11품종을 전시한다. [경기장미 부스 조감도] 이를 통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상담을 통해 해외 종묘판매를 확대함으로써 경기도 개발 장미 품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 경기도가 육성한 장미 품종 중 딥퍼플, 쇼걸 등 16품종이 에콰도르, 콜롬비아, 케냐 등 28개국에 403만주가 판매돼 로열티를 거둬들이고 있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딥퍼플은 에콰도르 등 17개국에 317만주가 판매됐으며, 지속적으로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레드드레곤은 수확량이 많은 적색의 중형 장미로 케냐와 에티오피아 등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쇼걸은 꽃모양이 좋아서 콜롬비아의 보존화 생산농장에서 수요가 많을 뿐만 아니라 꽃 수명이 일반 품종보다 3일 정도 길어서 미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바운티웨이는 네덜란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페어인 ‘2017 G-세라믹 페어(11.9~12)’가 양재aT센터에서 9일 막을 올린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태길 의원, 이원영 이천부시장, 박덕순 광주부시장,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2017 G-세라믹 페어’에는 명장 및 중견, 신진작가들의 판매부스 등 관련 업체 100여 개의 부스가 참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생활 도자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신진작가 참여율이 높아 참신함이 돋보이는 상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특히, 이번 ‘G-세라믹 페어’에서는 관람객에게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도자의 모습을 보여줄 도자 주제전, 테이블웨어 기획전, 초청전이 함께 열려 도자의 다양한 쓰임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강연 이벤트가 마련된 것도 이번 페어의 특징이다. 체험 및 시연, 강연 형태로 이뤄지는 이번 이벤트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스타 셰프 박준우의 플레이팅 시연 등 음식, 테이블 연출, 도자만들
【경기경제신문】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열악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26년까지 도비 778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9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계획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남경필 도지사는 9일 오전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7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10개소를 선정해 2021년까지 도내 45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2026년까지 도비와 국비, 기금, 공기업투자금 등 총 6천490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도는 전체 재원의 12%인 778억 5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열악한 주거환경에 범죄 취약지역이라는 오명까지 갖게 된 구도심 지역을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확실히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 주거정비사업이 아니라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재정 2조원, 기금 5조원, 공기업투자 3조원 등 매년 10조원씩 향후 5년 동안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권 국가에서 수출시장 다변화의 물꼬를 텄다. 경기도와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29일까지 호주(멜버른)와 뉴질랜드(오클랜드)에 ‘2017 경기도 호주-뉴질랜드 통상촉진단’을 파견한 결과, 총 7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1,067만1천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호주-뉴질랜드 통상촉진단은’ 한국-호주·뉴질랜드 간 FTA를 활용,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세로 경색된 수출시장에 대해 다변화를 통한 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가성팩, ㈜강스푸드, ㈜다우인더스트리, 두나미스㈜, ㈜모닝터치, ㈜삼원안전, ㈜에코웨이, ㈜유케이비, 위코스메틱스 등 9개사로, 특히 1인당 소득수준과 소비력이 높은 양국시장 진출이 가능한 FTA 수출 유망품목 위주로 업체를 구성해 판로개척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들에게는 바이어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 상담장 임차료 등이 지원됐으며, 참가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현지 상담회를 통해 호주·뉴질랜드로의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산업용 배터리 제조업체 ㈜유케이비는 호주 Y사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환경분야 취업희망자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한 우수 환경기업 취업설명회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기업 리크루팅’ 행사를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취업설명회는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률 제고를 목적으로 열리는 자리로 경기도와 의정부시, 대진대학교, 신한대학교가 주최하고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우수 환경기업 20곳과 대진대, 신한대 등 경기북부 소재 대학 환경학과 졸업예정자를 비롯한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환경기업은 ▲코오롱환경서비스㈜, ▲명화환경산업㈜,▲(주)가인공영, ▲(주)상록이티씨, ▲동부건설(주) 양주소각사업소, ▲우림환경산업(주), ▲더죤환경기술(주), ▲동보섬유, ▲(주)하이엔텍, ▲㈜영신물산, ▲가온환경과학(주), ▲(주)티에스케이워터, ▲환경관리(주), ▲(주)한미엔텍, ▲㈜케이지엔지니어링, ▲가온엔지니어링(주),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 ▲한불에너지관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다. 이들 업체는 취업상담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중국 랴오닝성(辽宁省),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의 대외업무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드’ 등의 여파로 경색되었던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경기도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제11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조정아 경기도 국제협력관, 잉중위엔(應中元) 랴오닝성 외사판공실 주임, 가와이고이치(河合宏一) 가나가와현 현민국 국장 등 3지역 대표들을 비롯해 중국·일본에서 도·시군에 파견된 교류공무원,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자매결연 관계인 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이 지리적 인접성과 역사·문화적 연관성을 기반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1996년부터 운영해온 협의체로, 매 2년마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본래 11회 회의는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외교적 경색국면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었다. 허나 경기도의 지속적 노력으로 랴오닝성과 가나가와현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조정아 국제협력관은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신청사 시공사인 ㈜태영건설 컨소시엄과 함께 부실시공 근절과 공정한 하도급 문화조성, 지역건설업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이재규 태영컨소시엄 대표를 비롯한 7개 컨소시엄사 대표는 7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공정하도급 및 지역상생’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경기도 신청사가 안전하고 튼튼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발주처의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3개 기관은 또, 신청사 공사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 분쟁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건설전문가와 법률전문가 등으로 ‘공정 하도급 분쟁 조정위원회’를 구성, 각종 민원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실질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3개 기관은 발주처와 시공사 간 상호협력을 통한 품질시공 향상, 지역 건설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이 신청사 건립사업의 공정별 하도급 계약 공정성 확보, 발주처와 시공사 간 상호협력을 통한 품질시공 향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