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우리 땅에서 찾은 효모를 수제맥주 양조장인 ‘가나다라 브루어리’에 기술이전 한다고 10일 밝혔다. 농기원은 토종 양조 미생물 발굴에 노력한 결과 지난 2016년 향미 성분 생성량이 많고 내산성, 내당성을 갖은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Saccharom yces cerevisiae) HY2013을 양조용 효모로 특허 등록했다. 경북 문경에 위치한 ‘가나다라브루어리’는 문경 오미자와 사과로 발효주를 생산하는 업체다. 가나다라브루어리는 최근 수제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향미증진 양조용 토종효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농기원의 양조용 효모를 기술이전 받기로 했다. [양조용 효모사진] 이번에 기술 이전하는 양조용 효모는 과일향을 내는 이소아밀알코올 생산 능력이 기존 수입효모에 비해 34% 이상 높아 발효주의 향미를 풍부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한편, 향미증진 양조용 효모(HY2012와 HY2013)는 지난해 5월 전통주 업체인 술샘(용인), 술아원(여주)과 식초를 생산하는 한희순발효갤러리(연천)에 기술이전 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농산물을 우리의 효모로 술을 빚어, 소비자들이 더 사랑하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올해 하천 정비사업으로 31개 시군 419개 지구에 총 2,045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별로 투입되는 예산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재해예방과 치수 안정성 확보, 자연·주민친화적인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1,090억 원을 투입해 연천군 차탄천 등 80개 하천 공사를 추진한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제방보강 등 치수기능을 개선하는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생태환경을 고려해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하천환경 조성사업, 역사와 문화를 접목해 하천을 정비하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 수해 피해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지방하천 개수사업 등으로 분류된다. 또한 법적으로 평균 하폭이 2m, 총연장이 500m이상이며, 통상 유역면적 10k㎡ 이내인 하천을 정비하는 ‘소하천 정비사업’에는 805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 대상은 고양시 박재궁천 등 72개 하천이다. 이 밖에도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에 100억 원을 투입해 고양시 주원천 등 248개 하천에 대한 준설 및 하도정비를 추진하고, ‘국가하천 유지관리’에도 50억 원을 투입해 한강 등 19개 하천을 유지보수하기로 했다. 도는 특히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새해 1월부터 정부에서 시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일자리안정자금현장점검 / 경제실장] 이에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집행을 도모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현장책임관’ 제도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방식은 각 시군별로 도의 국장급 공무원 1명과 과장급 공무원 1명을 각각 ‘책임관’과 ‘보좌관’으로 배정하는 것으로, 행정1·2부지사가 총괄 지휘를 맡게 된다. 책임관들은 배정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의 구성·운영, 전담인력 배치 및 역량강화, 민원업무 지원시스템 및 전달기관 간 연계체계, 사업 접수업무 추진 현황, 사업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게 된다. 특히 제도개선 및 현장 대응체계 개선사항과 도의 지원사항 등을 발굴하고, 시군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 관계기관 간 연계협의를 통해 해소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현재 계획된 운영 기간은 올해 1월부터 사업정착 시까지로, 1차 점검은 오는
【경기경제신문】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새해 한국경제 성장엔진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규제혁신'을 제시했다. [2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에서 열린 2018 수원 상공회의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최신원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및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경필 지사는 2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년도 수원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한 해 동안 지역경제와 국가발전을 위해 힘써준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지사,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최신원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기업인,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요즘 즐겨 쓰는 말이 ‘일자리가 집안에 들어오면 가난이 쫓겨난다’다. 그만큼 일자리가 제일 중요하다는 뜻”이라며 “특히 경기도는 지난 3년 동안 전국 일자리의 절반을 만들어오며 대한민국 경제엔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경필 지사는 “이 같은 통계를 보면 기쁘기도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2018 플레이엑스포(PlayX4)’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PlayX4)는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다. [2017년 PlayX4 모습] 2일 경기도에 따르면 1월말까지 플레이엑스포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조기 참가신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기간 중 B2B(수출상담회) 신청 기업은 50%, B2C(전시회) 신청 기업은 10%를 할인해 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플레이엑스포 홈페이지(http://playx4.or.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B2B(수출상담회)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031-776-4782) B2C(전시회) 문의는 킨텍스(031-995-8241)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2018 플레이엑스포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도는 2018 플레이엑스포에 VR, 콘솔업체 등 총 650개사가 참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3개국 541개 업체가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기존 90%였던 사회적경제기업의 특례보증비율을 2018년부터 100%로 확대하기로 하고 신청 기업 모집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2012년 20억원을 출연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필요자금의 90%까지 보증담보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특례보증사업을 실시 중이다. 지원 첫 해 40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209억원을 사회적경제기업에 융자지원했다. 특례보증비율이 확대되면 대출은행의 융자 리스크 감소로 대출금리가 일부 인하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경기도는 현재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우 대출 금리의 2%를 지원하고 있어, 특례보증비율 100% 지원을 적용받게 되면 해당 기업의 금융부담은 더 줄어 들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인증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에만 지원할 수 있었던 보증한도 2억원 지원 대상을 예비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으로 확대했다. 융자규모도 기존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어났다. 신청은 연중 수시 가능하며 자금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본점 기술평가부나 시군 영업점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 주재로 28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12월 시군 부단체장 현장회의를 열고 2018년 경기도 경제전망과 주요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연구원 민병길 연구위원은 ‘2018 경기도 경제전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내년도 경기도 GRDP(지역내총생산량) 성장률을 3.6%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은행(3.0), 금융연구원(2.8), KDI(3.0), 한국경제연구원(2.9), 현대연구원(2.9) 등이 전망한 내년도 한국 GDP성장률 전망치 평균값인 2.9%보다는 0.7%p높은 수준이다. 민 위원은 “전통적으로 한국경제를 견인해 온 경기도는 국내 경제성장률 보다는 항상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왔다”면서 “2017년 1~10월까지 약 29%라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경기도 수출이 내년에 기저효과(base effect)로 인한 성장세 둔화를 보일 것으로 보고 보수적으로 경제성장률을 예상해 봤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GRDP성장률(잠정)을 살펴보면 경기도는 4.7%로 동년 한국경제성장률 2.8% 보다 1.9%p 높았다. 민 위원은 또 2018년도 경기도 수출증가율은 6.2%로 전국 수출증가율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안정 및 지역주체 양성을 위해 마련한 청년주거 공동체 플랫폼 ‘따복기숙사’가 2018년 입사생을 모집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따복기숙사 입사생은 서류접수(’17.12.20~’18.1.8), 서류심사(’18.1.9~’18.1.11), 면접(’18.1.17~’18.1.19)의 단계를 거쳐 1월 26일 최종 발표된다. 모집인원은 총 102명으로 대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이다. 입사비는 3인실은 월13만원, 1인실은 월19만원이다. [따복기숙사 전경] ‘따복기숙사’는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도의 청년주거공동체로 단순한 거주공간이 아닌 입사생을 위한 취업과 창업,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또한 입사생 스스로가 협동조합을 조직해 창업과 취업의 고민을 공동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입사생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의 96%가 만족한다고 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카페나 레스토랑을 마련,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체적 일정과 모집요강은 따복기숙사 홈페이지(www.ddabokdor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는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성공적 모델이 될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산업시설용지 및 복합용지를 오는 27일 공급한다고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연접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일대에 약 430천㎡의 면적에 조성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 금회 공급용지는 산업시설용지 74천㎡(22획지), 복합용지 42천㎡(5획지)로 총 116천㎡ 규모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연매출액 70조원에 달하는 판교테크노밸리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과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된다. 지난 11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확대 경제장관회의에서 이를 위한 활성화 방안이 발표된 바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 방안에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향후 산업단지의 새로운 표준모델로 제시하고자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한다. 이를 위해 ▲혁신창업 종합지원 ▲오픈 커뮤니티 조성 ▲혁신인재 유입을 위한 문화‧교통‧거주환경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 실증 메카 ▲판교 혁신모델 확산체계 구축 등 5대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용지공급 공고를 시작으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따복하우스’ 입주가 시작된다. 지난해 5월 따복하우스 1만호 공급계획을 밝힌 후 19개월 만에 첫 입주가 이뤄지는 것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화성시 진안동에 조성된 화성진안1 따복하우스가 22일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 [화성진안1 따복하우스 전경] 화성진안1 따복하우스는 연면적 658㎡, 5층 규모, 전용면적 20㎡의 단일평형으로 총 16호가 조성돼 입주자를 맞이한다. 이곳은 병점역과 안녕IC 등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좋고, 인근에 진안동 주민센터, 화성시 동부출장소 등 관공서와 병점근린공원, 병점시립도서관 등이 있어 지역여건도 우수하다. 입주대상이 사회초년생인 만큼 가스쿡탑(2구형), 냉장고(소형), 옷장, 책꽂이 등을 빌트인으로 제공해 비용부담을 줄였으며, 함께 모여 요리와 식사가 가능한 오픈키친과 공동세탁실, 무인택배함, 계절옷장 등의 공용 시설도 설치돼 있다. 화성진안1 따복하우스는 지난해 12월 따복하우스 1차 모집 당시 평균경쟁률 2.6대 1을 뛰어 넘는 6.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여 청년층의 큰 관심을 모았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따복하우스 첫 입주를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