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명실상부 국가대표 ‘K-뷰티엑스포(K-Beuty Expo)’가 올 한해 아시아 주요 도시를 누비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 처음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도 뷰티 축제의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 한해 4월 중국 청두를 시작으로 호치민, 방콕, 홍콩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2018 K-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뷰티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의 육성과 해외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태국 방콕 등 아세안 국가로 확대해서 개최해온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도는 지난 2017년 베트남 호치민,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한국 고양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총 13,869억여 원의 수출상담과 290억여 원의 현장계약 실적을 달성하였다.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4개 도시 외 신규로 중국 청두·상하이, 홍콩 3개 도시를 추가하여 총 7개 도시에서 규모를 확대해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주목할 만한 것은 청두와 상하이, 홍콩, 타이베이 등 중화권 4개 주요도시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구상에서부터사업화까지 전 단계를 패키지로 연계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18년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패키지 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유망 예비창업자를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패키지 사업’은 창업교육과 도제체험, 컨설팅, 자금, 사업화 등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를 연계 지원, 소상공인 성공창업의 모델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뒀다. 신청대상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는 도내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이며, 총 40명을 선정해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이 운영하는 주요 소상공인지원 사업들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최종 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먼저 12시간의 기본교육과 74시간의 심화교육 등 창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소양들을 기를 수 있다. 기본교육에서는 사업계획, 상권분석, 마케팅, 실패사례 등을 창업기초를, 심화교육에서는 사업계획서, 자금조달, 경영진단, 경영전략, 마케팅, 홍보전략, 사업성 검토 등 실전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실제 벤처업체를 찾아
【경기경제신문】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컴퓨터게임 대회인 e스포츠가 VR분야까지 확대돼 전국 최고의 VR게임왕을 선발하는 이색 대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VR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VR e-스포츠 대회인 ‘경기 VR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종목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로우 데이터(RAW DATA)와 ▲프로젝트 카스2(Project CARS2), ▲후르츠 닌자 VR(Fruit Ninja VR) 등 3종목이며 VR 게임 경기가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VR 게임하는 모습] 로우 데이터는 로봇과 싸우는 FPS(First-person shooter, 1인칭 슈팅게임)게임이다. 프로젝트 카스2는 유명 레이싱 게임으로 180종 이상의 차량과 140종 이상의 서킷을 제공하여 실감나는 자동차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후르츠 닌자는 과일을 베어 점수를 얻는 방식의 캐주얼 게임으로 모든 연령대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예선은 21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주요 VR카페에서 가능하다. 경기문화창조허브(광교, 판교, 북부, 시흥)에서는 PSR(프로젝트 카스2)의 예선 참여가 가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 게임산업 관련 정책들을 한 번에 살펴보고, 각 게임사별로 필요한 지원을 어떻게 받는지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20일 성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에서 도내 중소게임사와 게임스타트업, 인디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2018년 G-NEXT 게임개발사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playX4)와 게임스타트업의 등용문 게임창조오디션, 창업에 최적화된 교육인 경기게임아카데미,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게임 개발 리소스 지원, 글로벌 플랫폼 기반 제작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사업설명회 직후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시간을 가지고 제시된 의견은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다양한 게임 산업 정책을 통해 203개 게임사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1억2,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추진했다. 도는 올해도 200여개 게임기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내 게임업체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게임업체와 해외 유망시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설명회(IR), 투자상담회를 개최할 계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유망 해양레저기업 10개사가 오는 15일 개막하는 ‘2018 대만국제보트쇼(台灣國際遊艇展, Taiwan International Boat Show)에 참여해 15억 범 중화권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만국제보트쇼’는 대만무역발전협회(TAITRA)가 주최하고 대만요트산업협회(TYIA)가 후원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전문 전시회로,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대만 남부 최대 항구도시 가오슝(高雄)에서 개최된다. 이 보트쇼에는 총 2만6,874㎡ 규모의 전시장에 세계 각국에서 1,005개 부스가 차려질 전망이다. 실내전시는 가오슝전람관(高雄展覽館)에서, 해상전시는 야완요트부두(亞灣遊艇碼頭)에서 각각 진행된다. 경기도와 킨텍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이곳에 보트·요트, 해양부품·장비, 해양레저용품 등 관련업체 10곳이 참여하는 ‘한국관’을 마련, 참가비 및 운송비 일부, 부스 설치, 마케팅 및 홍보, 통역원 제공,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한 현지 간담회 개최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만국제보트쇼에 ‘한국관’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앞서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도내 유망 섬유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2018년도 섬유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추진,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섬유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섬유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유력 전시회 참가를 지원함으로써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해외 전시회 69개사, 국내 전시회 16개사 등 85개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를 지원한 결과, 총 1억5,498만6천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계약추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해 해외 단체관 참가지원 70개사, 해외전시회 개별지원 20개사, 국내 전시회 참가지원 20개사 등 총 11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2,500만 달러 이하 도내 섬유기업이다. 먼저 ‘해외 단체관’ 분야는 뉴욕, 상하이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개최되는 섬유분야 유력 전시회에 ‘경기도 단체관’을 설치,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등의 일부, 통역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전시회 개별지원’은 각종 섬유분야 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 산업시설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망 강소기업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70,598㎡, 지하 3층, 지상 9층의 판교 내 최대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이다. 금회 공급되는 산업시설(공장시설)은 전용면적 89~1,519㎡ 규모로,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하여 공급 규모를 중·소규모부터 대규모까지 7개 타입으로 다양화 했다. 분양가는 판교테크노밸리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860만원 수준이며, 호실별 분양가는 층수 및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 [판교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시산업센터 조감도] 모집대상은 판교 제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첨단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수도권 소재 기업이며, 모집공고에 따른 순위별 조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특히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섬 육성사업인 자율주행자 및 연계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을 전략적 유치업종으로 하고 있다. 입주는 내년 2월 예정이며, 코워킹스페이스, 다목적회의실, 커뮤니티라운지 등 오픈형 공간이 조성된다. 여기에 입주기업을 위한 샤워실과 휴게실,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업무편의시설이 설치되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수원시가 수원시 매산동과 행궁동 등 경기도청사 주변에서 진행될 4개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12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이 ‘경기도청 이전에 따른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은 12일 오전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청 주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재원조달과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청사 주변지역 쇠퇴를 예방하고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도 청사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空洞化) 현상을 막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에 위치한 경기도청사는 오는 2021년 수원 광교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현재 경기도청사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총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수원 도시르네상스 사업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재생뉴딜 매산동]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은 매산동 일원 43만8천㎡에 문화·역사탐방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도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6월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 복선전철’ 구간에 대해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적용, 연간 20억 원의 도 재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부천 소사동과 시흥, 안산 원시동을 12개 역을 잇는 23.4km의 노선으로, 개통 후 경기 서남부 지역 도민의 교통편익 향상과 함께 택지, 공단개발 등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가 이번 결정을 하게 된 데에는 당초 철도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에서 해당 노선의 기본요금을 1,550원으로 책정한다는 입장 때문이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적용 받는 전철 노선의 기본요금이 1,250원인 것에 비해 300원 가량 더 부담해야 하는 것. 이에 도에서는 도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연간 20억 원의 환승손실보전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의 이번 결정으로 해당 노선 이용객들은 1회 300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리게 됐다.현재 일일 평균 6만5천 건의 통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71억 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
【경기경제신문】용인도시공사가 2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2003년 설립 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용인시에 이익배당을 결정했다. [용인도시공사 전경] 이는 공사가 과거의 부실에서 탈피해 경영이 완전 정상화됐음을 공식 선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용인도시공사는 9일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해 860억4,977만원 매출에 89억82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결산 결과를 확정하고 시에 10억1,000만원의 배당을 결정해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2016년 1,013억원 매출에 56억5,928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낸데 이어 지난해 다시 대규모 이익을 내는 등 흑자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이번에 배당까지 이르게 됐다. 공사가 이처럼 대규모 이익을 낸 것은 전년도에 비해 용지매출이 줄어 전체 매출은 감소했으나 환지개발 수익과 연체대금 회수를 포함한 기타영업외수익 등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공사는 이번 배당과는 별도로 지난 연말엔 용인시가 지난 2014년 재정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출자했던 89억원 상당의 김량장동 89일대 토지 2,673㎡(현 감정평가액 93억원 상당)까지 반환한 바 있다. 이같은 일련의 결정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난 2013년말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