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생계급여 수급대상자 중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본인의 가처분 소득 감소 없이 자산형성을 할 수 있는 ‘청년희망키움통장’ 참여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자산 축적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청년 수급자에게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추가 근로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탈수급 가능성을 높이고, 미래를 계획해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할 수 있게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기존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내일키움통장과 큰 차이점은 본인의 저축이 없어도 자산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대상자이며, 현재 일을 하는 있는 청년 중 근로·사업 소득이 중위소득 20% 이상이다. 가입기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근로·사업 소득이 발생해야 한다. 3년 이내 생계급여를 탈수급 하는 경우, 매월 근로소득공제액(1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월 평균 30만원)을 적립해 약 1,4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10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생계급여 청년의 비율을 고려해 각 시·군별 모집인원이 배분됐으며, 도내에서 총 693명을 선정
【경기경제신문】경기도 기업들의 유럽시장 공략 교두보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현지시각 29일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 백범흠 駐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 에두아르드 헤실러 프랑크푸르트 외교통상부시장, 소냐 뮐러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 국제협력이사, 보도 크뤼거 독일아시아경제연합회장,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GBC프랑크푸르트’는 경기도의 12번째이자 유럽연합(EU) 권역 내에 설치되는 첫 번째 경기비즈니스센터로, GDP 16조 달러 규모 세계 최대의 단일 경제권인 유럽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유럽시장은 환경·화학·기계 등 첨단 분야 고도기술의 본고장이자 로봇기술·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선도경제권으로, 도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드시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 시장이다. 더욱이 GBC가 들어설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중앙은행이 소재해 있는 명실상부 유럽경제와 금융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현지 마케팅전문가인 육경섭 소장을 비롯한 2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바이어발굴부터 계약체결까지 도내기업 밀착 수출마케팅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산느타리 신품종 ‘산타리’를 본격적으로 농가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느타리 버섯은 아열대지역 등 고온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여름느타리’라고 불리고 있다. 갓이 크고 쫄깃쫄깃한 식감과 고기맛이 나는 특징때문에 ‘고기느타리’로 알려지면서 최근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산타리버섯 모습] 신품종 ‘산타리’는 저장성이 우수하고 생산수량이 기존 품종보다 1.3배 이상 높다. 대량생산이 가능해 국내·외 유통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반 느타리에 비해 시장가격도 1.5배 이상 높게 형성돼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원은 확대 보급을 위해 지난 26일 도내 재배농가와 경상남도의 한 재배농가에 기술이전을 마쳤다. 경남의 재배농가는 지난해 시범재배를 시작한 이후 현재 매월 1톤씩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확대 수출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국내 버섯 농가들은 단일 품목재배로 인해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버섯을 집중 육성해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향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생활협동조합 점포 내 마련한 ‘따복가게’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따복가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를 위해 이벤트, 제품개선, 생산지 방문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기준 25곳을 도내에서 운영 중이다. 2017년 운영된 따복가게 내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 매출액은 총 5억5,600만원으로 이는 직전 연도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도는 현재 운영 중인 생활협동조합 중 ▲고양파주두레생협 풍동점(29일) ▲주민두레생협 미금점 ▲바른두레생협 천천점 ▲평택두레생협 소사벌점 ▲팔당생명살림생협 덕소점(이상 30일) 등 5곳을 신규 선정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말 폐점한 1곳을 제외한 총 29곳의 따복가게에서 경기도가 선정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2년간 판매하게 된다. 인치권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과장은 “박람회, 홈쇼핑, 네이버 경기행복샵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판로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매출 증대 및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이탈리아 밸브전문 강소기업 발보일사가 경기도 평택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480만 달러(외국인직접투자 130만 포함)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과 빅토르 고타르디 발보일 대표는 28일 11시(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발보일사 한국법인 영업확대 및 신규제품 제조부분 도입에 따른 추가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 빅토르 고타르디 발보일 대표] 발보일사는 한국법인인 발보일 플루이드 파워코리아의 제조능력과 영업력을 인정하여 펌프, 실린더 부문의 신규제품 제조를 위한 추가투자를 결정하고 도내 중소 부자재 협력업체들과 부품국산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발보일사는 기존 유압기기 제조에서 신규제품(펌프, 실린더 등)제조기능을 본사에서 새롭게 도입해 국내에서 개발 및 제조 후에 국내 판매와 아시아 지역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2005년부터 한국에 진출한 발보일사는 도내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한국법인의 개발제품을 이탈리아에 역수출 하는 등 수출대체 효과를 끌어내 외투기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아왔다. 발보일사는 1973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설립한 후, 세계 8개국에서 제조와 마케팅으로 연 1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최근 경제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가계 안정화를 위해 경기도형 서민금융 '굿모닝론'과 '재도전론'을 확대 운영한다. 먼저 올해로 시행 4년차를 맞는 '굿모닝론'은 고금리 사채피해 등에 노출된 금융소외계층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활·자립 지원 목적의 무담보·저금리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마이크로크레딧(소액대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160억 원보다 22.8%(36억원) 확대해 ‘일반지원’ 분야 186억 원, ‘특별지원 분야’ 10억 원 등 총 196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창업’분야 72개 업체 15억 원, ‘경영개선’ 757개 업체 135억 원, ‘특별지원’ 31개 업체 10억 원 등 총 860개 업체 16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먼저 ‘일반지원’은 도내 소상공인 중 저소득·저신용자(연소득 4,300백만 원 이하면서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사회적 약자(50대 은퇴자 및 실직자 가장, 장애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가 지원대상이다. ‘창업자금’은 3천만 원 이내, ‘경영개선자금’은 2천만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지원’ 분야는 시·군 복지담당공무원이 ‘굿모닝론’ 지원이
【경기경제신문】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이자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건설공사가 28일 기공식을 가졌다.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가평 간 이동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오후 남양주 오남 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린 ‘오남~수동 국지도 건설공사 기공식’에서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는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모세혈관”이라며 “혈액순환이 잘돼야 건강한 것처럼, 앞으로 더 빠르고 더 편안한 경기북부의 발전을 이끌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지사, 김한정·조응천 국회의원,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은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에서 수동면 지둔리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8.13km, 폭 18.5m의 4차로 도로다. 지난 2013년 12월 개통한 내각~오각 종점부인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교차로에서 시작해 오남저수지, 팔현리, 억바위, 샛골 및 동골마을을 거쳐 천마산(해발 812m)을 터널로 관통해 수동면 지둔리까지 연결된다. 경기도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2,048억 원
【경기경제신문】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BIX가 비수도권의 상생협력과 한중 FTA를 활용한 국내외 기업의 중국 동반 수출 지원의 적지로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중점 외국인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화순)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평택 BIX가 ‘2018년 외국인투자유치 중점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1억 4천만원과 코트라 등 정부의 외국인투자유치기관의 밀착 유치활동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2018년도 외국인투자유치 중점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의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 등을 대상으로 총 6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황해청 조감도] 중점 지원 대상은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고도화 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 ▲소재부품, R&D센터, 첨단융합산업 등 정부 주력사업,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한 프로젝트 ▲주변 인프라 활용, 수요 대기업 인접 등 투자 유인 요소가 있고, 유치 분야가 구체적이며 관련기관과의 협의가 완료돼 투자유치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등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프로젝트 여건, 환경, 수익성 분석을 통한 투자
【경기경제신문】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가 26일 준공을 마치고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연면적 4,066㎡, 지하1층, 지상 9층, 전용면적 36㎡형의 단일평형으로 신혼부부 47호, 고령자 6호, 주거급여수급자 3호 총 56호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는 이번 안양관양이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안양관양은 도보 5분 거리에 4호선 인덕원역이 있고, 국도 57호, 47호,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매우 양호하다. 바로 앞에 학의천변이 위치해 휴일에 산책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다수 입지해 있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 전경]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형이 대부분인 만큼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공유세탁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지역민들과 입주민이 동아리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상가가 계획돼 있어 젊은 입주자들이 새로운 생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의 자금부담 경감을 위해 중도금 대출은행을 4월 중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6일 9개 거래은행 대상으로 중도금 대출은행 제안요청서를 발송하였다. 우수한 조건의 우선협상은행을 2~3개 선정, 금리 등 대출조건 조정후 4월 중 최종 대출은행 1~2곳을 선정한다. 최근 대출규제가 심해지고 대출금리도 상승하는 추세여서 수분양자의 중도금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공사는 입주기업의 중도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중도금무이자 방식을 적용한다. 그리고 보증서 없이 대출이 가능하도록 추진하여 입주기업의 추가 보증수수료 부담을 방지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대출규제와 금리인상기조 속에서도 저금리 우량 대출은행을 선정하여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