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선진국과 저개발국가 사이의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공정무역 운동을 도정에 접목하기로 했다. 공정무역 활성화가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정무역도시 경기도’ 인증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를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운동은 선진국과 저개발국가 사이의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저개발국가 생산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이른바 윤리적 소비, 착한 소비 운동을 말한다. 예를 들면 싼값에 카카오를 사들여 초콜릿을 만드는 대기업만 큰 이득을 보는 현재의 무역구조를 불공정한 거래로 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정당한 가격을 저개발국가 노동자에게 지불하는 소비형태 등을 말한다. 경기도는 최근 공정무역도시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와 함께 공정무역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6대 과제를 설정했다. 과제가 실현되면 도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곳은 인천과 부천시 등 두 곳으로 사업
【경기경제신문】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과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은 ‘2018년 G-FAIR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와 호치민시와의 우호협력 MOU 체결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및 아세안 지역 교류확대에 목적을 뒀다. 대표단은 먼저 도쿄를 방문해 ‘2018년 G-FAIR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의 참가기업 격려 및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방침이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G-FAIR 도쿄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는 4월 18~19일 양일 간 도쿄 치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도쿄국제포럼 행사장에서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잡화 15개사, 의료·건강·미용 제품 13개사, 전기전자·IT 8개사, 기계·부품 5개사, 농수산식품 4개사 등 경기도 45개사를 포함 서울, 전북 등 전국 9개 지자체 104개사가 참가한다. 이어서 18일 오후 대표단은 경기도가 25번째 우호협력 파트너로 선택한 베트남 호치민시로 이동한다. 김진흥 부지사는 호치민시 부인민위원장을 접견하고, 양 지역의 교류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도는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수원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매산동(2), 행궁동(1), 연무동(1), 세류2동(1), 매탄4동(1) 등 5개동 6개소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내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역은 기존 부천 7개, 평택 7개, 성남 17개, 안양 7개 등 총 38개소에서 수원 6개소를 합쳐 5개시 44개소가 됐다. 경기도는 지난 2월 7일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가 조건부 승인한 수원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대한 심사를 실시, 해당 요건에 대한 이행작업이 완료돼 16일 최종 승인했다. [수원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와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계획으로 지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시군은 인구와 산업체수 감소, 노후 건축물 등 도시의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도시재생의 시급성·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하고 재생전략을 수립한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목적에 따라 공단, 철도, 산업단지 등 경제적 기능 재생을 위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대기업으로부터 기술수요는 있지만 자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R&D 사업’을 추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 경기도가 주요 산업별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왔다. 사업 방식은 기술수요처인 대기업의 구매를 조건으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수요조사과제’와 ‘기업제안과제’ 등 두 가지 분야로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수요조사과제’는 국내 수요처(대기업)에서 구매의사를 사전에 밝힌 기술개발 과제를 제안하는 것으로 지원 규모는 최대 1억 5천만 원이다. ‘기업제안과제’는 중소기업 자체 개발 기술을 대기업에 제안, 구매협약 동의서까지 받는 것으로 1억 원 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연구전담부서)가 설치·운영 중이어야 한다. 최종 과제
【경기경제신문】경기북부 가구기업인의 숙원이었던 포천 가구유통판매시설 ‘마홀앤(MAHOL&)’이 12일 오전 문을 열고, 가구산업의 새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종천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가구산업 조합 및 단체, 관련기관, 인근지역 주민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마홀앤’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힘을 모아 열악한 가구제조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가구업계 가격경쟁력 확보 및 판로 증대를 목적으로 설립한 시설이다. 총 사업비로 국비 33억 3천만 원, 도비 18억 5천만 원, 시비 22억 2천만 원 등 97억 8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예산을 반영해 가구공동전시판매장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사례이다. ‘마홀앤(MAHOL&)’이라는 명칭은 포천시의 고구려시대 명칭인 ‘마홀’과 ‘나의 모든(My whole) 가구를 만날 수 있다’라는 뜻을 담아 만들었다. 무엇보다 마지막 글자 ‘&’을 활용해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원의 다양한 브랜드 네임들과 결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마홀앤’은 포천 군내면 용정산업단지 내 넓이 6,
【경기경제신문】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구리 남양주 테크노밸리(이하 TV)가 경기북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부족, 저성장, 균형발전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해결방안이라며 성공을 기원했다. 남경필 지사는 12일 오후 구리시청에서 열린 구리남양주TV 조성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구리와 남양주가 신소재와 디자인이 융합된 친환경 산업응용기술 개발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2일 오후 구리시청에서 열린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 지사는 또 “구리남양주 TV는 1만2천명 이상의 직접고용효과와 연간 6천4백억원 이상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예상되는 개발 사업”이라며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거점단지로 성장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백경현 구리시장,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기업인,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구리남양주TV는 현재 사업화 방안 및 타당성 용역이 추진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대학교 이영성 교수가 관련 사업 성공사례와 특화 및 발전방향에 대해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5번째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올 하반기 고양시에 조성한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신규 경기문화창조허브 조성 공모를 진행한 결과 고양시가 제안한 일산방송 콤플렉스 6, 7, 9층(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을 신규 허브 조성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2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도는 재원마련 방안과 공간확보, 지역특화 융·복합 콘텐츠 발굴 적정성, 추진계획의 구체성 등을 평가했다. 선정된 고양시에는 ▲향후 3년간 도비 30억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을 통한 운영지원 ▲문화콘텐츠 창업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조만간 고양시와 실무협의를 갖고 올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공간구성 및 프로그램 등의 세부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역특화산업을 활용한 융·복합콘텐츠 발굴과 창작·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도가 설립한 문화콘텐츠분야 창업지원센터다. 경기도는 2014년 판교에 첫 번째 문화창조허브를 설립한 이후 권역별 특화 콘텐츠 창업육성을 위해 의정부(2015년), 광교(2015년), 시흥(2018년)에서 차례로 문을 열었다. 현재까지 이용자 27만3,415명, 창업 9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내 주유소 및 주차장 용지 6필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공급토지중 주차장용지는 5필지가 일반상업지역 및 준주거지역에서 공급되며 면적은 338∼1,984㎡로 공급예정금액은 3.3㎡기준 520만원∼910만원 수준이다. 금번 공급토지중 주유소용지는 1필지로 면적은 1,721㎡이며 공급예정금액은 3.3㎡기준 890만원 수준이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지구로 2017년말 공동주택 첫 입주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3만 2,000여 세대가 입주한다. 다산신도시내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예정되어 있으며 법원·검찰청을 비롯하여 남양주 2청사, 남양주 경찰서, 남양주 교육지원청 등 공공청사가 계획되어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17일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 및 입찰을 실시하며, 23~24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공급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및 토지청약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 FTA활용 아세안 2차 시장개척단’이 아세안 메콩강 경제권(GMS)인 캄보디아, 라오스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3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프놈펜), 라오스(비엔티안)에서 FTA활용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43건 80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27건 272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연합회(경기FTA센터)와 코트라가 주관한 이번 개척단에는 ㈜베베푸드코리아, ㈜삼성의료설비, ㈜씨앤넷, ㈜한일파테크,고려인삼연구㈜, 돌핀㈜, 마리에뜨㈜, 원더코스 주식회사, 콘리페어 주식회사, 한국벨라루체㈜ 등 수출유망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했다. 도는 원활한 수출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 주선, 기업별 맞춤 현지 시장조사, 상담장 임차 및 통역 등을 지원했다. 특히 첫 상담지역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는 향후 거래선이 될 현지 바이어의 업장을 현장실사하고, 시장조사도 병행해 보다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씨앤넷은 캄보디아 화장품 바이어인 Rose Cosmetics社의 업장을 직접 방문해 최소 1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예상되는 상담을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도내 최대 규모의 첨단 물류단지가 오는 2020년 말에 들어설 전망이다. [10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이종태 ㈜퍼시스 대표이사, 박봉서 ㈜KT&G 부동산 개발실장, 이상기 GS건설(주) 인프라부문 대표이사, 강정명 ㈜용인중심 대표이사가 ‘용인 국제물류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10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이종태 ㈜퍼시스 대표이사, 박봉서 ㈜KT&G 부동산 개발실장,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강정명 ㈜용인중심 대표이사, 이성준 ㈜교보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국제물류4.0 조성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 추진 행정적 지원 및 입주기업 유치 지원 ▲㈜KT&G, ㈜퍼시스, GS건설㈜는 투자, 건설 및 입주, 지역주민 우선고용 ▲㈜용인중심은 물류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지면적 약 97만5,000㎡, 총사업비 3천500억원이 투입되는 용인 국제물류4.0은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