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시청 앞 잔디광장을 문화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새롭게 조성된 잔디광장에서 점심 피크닉, 이웃 돕기 바자회,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누구나 자연 속에서 문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휴식처로 꾸며나갈 예정이다. 우선 잔디광장을 점심시간 소풍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다. 잔디광장에는 접이식 테이블, 빈백 소파들이 설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자연을 즐기며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피커도 설치돼 있어 음악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14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잔디광장을 찾아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소탈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직원들은 평소 공직 생활 중 느낀 애로사항이나 건의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나눴고, 박 시장은 이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격의 없이 소통했다. 참여한 한 직원은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며 동료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생각들을 터놓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는 16일에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주관 ‘광명희망마켓’이 열린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14일 ‘2025년 상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 주요 건의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과 실국소장 및 주요 건의사항 소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시의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상반기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 부서별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2월 18일 농업인 단체를 시작으로 3월 31일까지 총 23개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접수된 다양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에서 직접 현장 확인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처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종철 부시장은 “각 부서에서는 건의된 사항에 대해 이미 추진 중이거나 올해 내 추진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고, 장기 검토 및 불가한 사항은 대안 마련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달라”라며 공직자들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공약과 주요정책에는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대형 역점사업들이 많다”며“사업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백석별관에서 제1, 2부시장을 비롯한 36명의 간부(산하기관장 포함)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폐막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전했다. 그는 “박람회를 찾아주신 32만여 명의 관람객과 교통 혼잡 등 불편을 감수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양로컬가든, 시민 가든쇼 등 시민이 함께 기획·참여한 콘텐츠는 지역의 자긍심을 높였고 마다가스카르와의 국제 교류 협약은 꽃박람회의 의미를 한층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양시가 시민에게 신뢰와 자부심을 주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시장은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도 강조했다. 그는“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9월 30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협력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요양보호사 등 22명을 대상으로 업무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 회복을 위한 ‘힐링 팜(farm) 투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시에서 육성한 치유농장에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요양보호사들의 정신적 소진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요양보호사는 고령 환자들을 돌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정서적 피로와 신체적 소진을 겪을 위험이 높아 이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과 회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힐링 팜(farm) 투어’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치유 활동을 통해 요양보호사들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정원, 산책로, 휴식공간이 조성된 치유농장에서 전문강사인 치유농업사와 함께 치유정원 산책, 나만의 정원 테라리움, 텃밭 채소 수확 등 요양보호사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사전·사후 검사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면밀히 평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장기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4일 2025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날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가대표브랜드 시정프로젝트 부문에서 시의 브랜드인 ‘용인 르네상스’로 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직후 민선 8기 용인특례시의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표현엔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용인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시대를 열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용인특례시는 설명했다. 이 슬로건 아래 시는 용인 르네상스를 현실화하는 핵심축인 반도체산업을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에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가 기흥캠퍼스에 20조원을 투자하는 미래연구단지 등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64.43㎢(1950만평) 해제, 경안천 일대 한강수계 보호구역 3.728㎢(113만평) 해제 등 오랜 기간 용인 발전의 저해 요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1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매경미디어그룹 주관 ‘2025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자족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상은 매일경제·매경닷컴 표본 회원 10만명 대상으로 한 메일링서비스와 온라인, SNS 설문조사를 반영한 소비자조사 결과 및 기초조사를 토대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구리시는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기획하여 첨단 테크노밸리 유치,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구리 농수산물 이전 등 구리시 북부권 균형발전을 꾀한 점과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활용한 직(職)·주(住)·락(樂) 복합도시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19만 구리시민을 대표하여 의미 있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구리시가 역동적인 성장,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경미디어그룹이 주관하는 국가대표 브랜드는 소비자(고객)들로부터 얻은 평가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파악하여
[경기경제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광명광덕초등학교에서 ‘1일 명예 교사’로 나섰다. 이날 박 시장은 5학년 2반 학생을 대상으로 ‘나의 꿈·나의 미래’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배움의 즐거움과 직업의 가치,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나누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어떤 직업이든 성실함과 진심이 담기면 모두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여러분이 자신의 꿈을 스스로 존중하고 당당하게 키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광명광덕초의 요청으로 마련한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진로 인식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학교, 학부모, 학생과의 소통을 확대해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한편, 광명광덕초등학교는 1960년 철산분교로 개교해 현재 67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70명의 교직원이 함께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14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수어통역 활동가 양성 중급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청각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하고, 지역 내 수어통역 인력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어에 능통하고 청각장애를 이해하는 통역 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3개월간 총 15회 진행했으며, 음성언어를 전면 배제하고 시각언어 중심의 수어 어휘와 문장 표현 교육에 집중했다. 총 10명의 수강생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한 수료생은 “기존의 단순 암기식 수어 교육이 아니라, 1:1 소통 방식으로 몸으로 익힐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며 “배운 수어를 꾸준히 연습해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희민 평생학습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수료생들이 익힌 수어 역량을 다양한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이나 자원봉사, 후속 교육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수료생을 대상으로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지난 7일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과 관련하여 한국교통대 3주체(교수와 조교, 직원, 학생)가 실시한 기자 회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기본적으로 이번 통합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그동안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의 통합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나타내 왔다. 이번에 한국교통대 3주체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충북대와의 통합은 일방적인 흡수가 아닌 균형발전”이라며 대학 통합 추진 의지를 강조한 것에 대해 시는 깊은 유감을 표하며, 통합에 대한 재논의와 함께 통합을 할 경우 교통물류 중심의 특성화 대학이라는 특성과 지역의 정체성이 반영된 교명 선정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특히, 경기도 의왕시에 충북대가 들어서는 것 자체가 오랜 철도중심지로서 지역 정체성과 부합하지 않으며, 철도전문학교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무너지지 않도록 철도대학의 후신인 한국교통대의 고유의 정체성과 역사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이번 통합문제는 단순히 학교간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하며“통합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재고해야 하며, 지역사회와의 더 긴밀한 소통과 논의가 필요하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에 대한 일제정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태료는 대표적인 지방세외수입으로 건전재정 확립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이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 경우 납세태만으로 인한 체납이 심각하여 전체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며, 안성시의 자동차 관련 현년도 과태료의 체납액은 4월 말 기준 3억 7천만 원으로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의 87%에 달한다.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는 올해 상반기 안성시가 부과한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및 검사지연 과태료의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체납 안내문을 납세의무자에게 5월과 6월에 일제히 발송하고 ‘일제정리 기간 운영’을 적극 홍보하여 납세자의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 자동차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강화 예정”으로 “이번 정리기간 운영이 성실 납세문화 확산 및 건전 지방재정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