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청 재난안전 제1상황실에서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행정1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실국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과 포천지역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공유하고 실종자 수색계획과 수습지원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내린 비로 20일 오후 9시 기준 가평과 포천에서는 사망 3명, 실종 4명, 부상 5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상 이재민은 가평군 45세대 66명, 포천 7세대 11명, 의정부 9세대 12명이 발생했다. 또 도로·교량 파손과 유실 25건, 산사태 53건 등 168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병행해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경기도-가평 합동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수색·구조,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 등의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소방과 경찰 등 223명의 인력과 헬기, 드론 등 장비 37대를 동원해 일몰시까지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설 응급복구와 재정 지원도 진행된다. 도는 시군뿐 아니라 다른 공사현장이나 민간에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집마련을 위해 하반기 전국에 분양주택 1만 6천 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양주왕숙 등 3기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에 약 1만 2천 호를 공급하여 수도권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이행한단 계획이다. 3분기에는 남양주왕숙, 과천주암 지구 등에 7천7백 호 분양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25년 하반기 LH 분양계획 (인포그래픽)] 7월에는 남양주왕숙 지구에 △공공분양(A1, B1, B2 블록) 1,776호 △신혼희망타운(A2 블록) 401호 등 총 2,177호가 공급된다. 그 외 남양주진접2 지구에 △신혼희망타운(A-4 블록) 255호 △공공분양(A-1 블록) 920호 등 1,175호,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 신혼희망타운(A1 블록) 1,182호 등이 공급되며, 특히 화성동탄2 지구(C14 블록)에서는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610호가 최초로 공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의정부우정 지구에 공공분양(A1 블록) 538호, 과천주암 지구에 신혼희망타운(C2 블록) 686호가 공급된다. 9월에는 강원 원주무실 지구 공공분양(A-2 블록) 295호 공급과 더불어 남양주진접2 지구(A-7 블록)와 울산태화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교육부)’의 일환으로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화상학습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시흥시가 자체 개발한 평생학습 플랫폼인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명은 ‘내 손 안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다.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열릴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테라리움에 사용되는 식물에 대한 이해와 제작 과정을 함께 배우며, 참여자는 집에서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7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시흥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 3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집쏙(SSOC)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플랫폼을 활용해 집과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로,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시민호민관(시민고충처리위원회)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오는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흥시 가족센터 3층 교육장(시흥시 정왕천로449번길 51)에서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소속 전문조사관이 지역을 방문해 시민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현장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해결 상담제도다. 2021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시흥시 시민호민관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시민 상담은 ▲생활법률 ▲다문화 및 이주여성 고충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행정기관의 처분과 관련된 고충 민원이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이 있는 시민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을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박명기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그동안 민원 해결이 어려웠거나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의 고충이 해소되는 소중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친환경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 소개하는‘2025 드론ㆍ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개최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로보월드, The AI 쇼, 디지털미디어 테크쇼 등과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에서 공동 개최되며, 미래 첨단과학기술 통합 전시회(RAD KOREA WEEK 2025)로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 확대로 ▲기술 발표 ▲산업 세미나 ▲드론·항공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치러진다. 참가 기업과 기관에는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포스코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국토교통부와는 2025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관 부스 유치를, 우주항공청, 항공안전기술원과는 UAM 관련 컨퍼런스 및 세미나 구성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산 분야 협력 네트워킹을 위해 육군교육사령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SK브로드밴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파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 사흘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유엔(UN)이 공식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UCLG AS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부다. 이번 고양총회는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아․태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국제회의로, 기초지자체가 단독 개최하는 UCLG 총회로서 의미가 크다. 고양시는 2023년 제9차 총회가 열린 중국 이우시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유치 제안을 발표하며 개최 의사를 피력했고 UCLG ASPAC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제10차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질적 국제협력과 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간 협력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 성공 위한 준비 ‘착착’...실행조직부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18일 중원구 상대원2지구를 찾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성남시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경기도청 토지정보과 관계자 등이 함께해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과 불편사항을 경청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상대원2지구는 108필지, 약 1만7000㎡ 규모로,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어 사업 초기에는 동의서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설명회 등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토지소유자 및 면적 기준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현재는 지적재조사 측량을 마치고, 경계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지역은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 현황이 맞지 않아 경계 분쟁이나 토지 이용의 불편이 자주 발생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지적도를 구축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며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들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불편과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38곳을 올해 안으로 추가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되는 공공쉼터로, 시민들이 기후위기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시설이다. 특히 교통약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와 접근성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4차산업국 회의실에서 ‘2025년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로 성남시 전역의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기존 45곳에서 83곳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역사 주변, 학교, 행정복지센터, 주요 번화가는 물론, 교통약자 이용이 많은 정류장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천한 장소를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해 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쉼터에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버스정보안내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돼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내부와 외부에 생활안전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가족 대상 역사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박물관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이 용인의 역사, 유적, 인물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인의 대표적인 신라시대 유적인 보정동 고분군을 알아보고 나만의 유물 드림캐쳐를 만들어보는 ‘오싹오싹 보정동 고분군 체험’, 광복절을 맞이해 용인의 독립운동과 인물을 배워보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태극기 조명 액자를 만들어보는 ‘다같이 외쳐보자! 그날의 함성’ 등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자원과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폭염 등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 생산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철에 수확한 농작물을 냉동보관했다가 가격급등 시기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8월부터 친환경 냉동 시금치 2톤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참여학교에 시범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시금치 가격이 급등하는 시기를 대비해 제철에 수확한 시금치를 냉동 저장했다며, 지난해 이상고온에 따른 시금치 가격 급등으로 학교급식 현장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감안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역시 폭염으로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금치는 한달 새 90% 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도는 도내 친환경농가, 학교, 농업전문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시군급식지원센터로 구성된 ‘품질기준협의체’를 운영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학교급식 공급기준 마련을 논의해 왔으며, 냉동 시금치 시범공급은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경기도형 ‘기후급식’ 모델의 첫 실천 사례다. 앞으로도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생육 불안정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기에 수확한 농산물을 냉동 보관하고 필요 시 공급하는 방식은 가격 변동을 완화하고 공급을 안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