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14일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주부모니터링단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구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부 모니터링단과 수원시 공직자 등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생활 속 실천 습관과 배출 방법을 공유했다.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구분 기준도 안내했다. 주부모니터링단은 9월에도 구별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거리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수원시는 캠페인에 앞서 신규 모니터링단 단원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을 유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주요 정책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이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수원시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개편한 홈페이지는 5월 19일 오픈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메인 상단에 새빛정책 존(zone)을 신설해 수원시의 주요 정책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 새빛정책 존에는 ▲복합민원까지 원스톱으로 민원 처리를 지원해 주는 ‘새빛민원실’ ▲돌봄이 필요한 수원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새빛돌봄’ ▲수원시민의 열린 소통광장인 ‘새빛톡톡’ ▲수원시 집수리를 지원해 주는 ‘새빛하우스’ 등이 있다. 또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수원시민 맞춤 서비스’ 영역을 홈페이지 중단에 신설했다.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복지 혜택과 지원 정보, 생활 밀착형 정보를 분야별로 찾아볼 수 있다. 청년 지원 전용 메뉴에서는 청년층의 실질적인 고민과 수요를 반영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먼저 보여주고,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공공 홈페이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개편으로 정보 전달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국비 사업을 통해 관내 포도 농가 5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3일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을 완료했다. 이번에 보급된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원격조종용 방제기로,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도 작동이 되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 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방제기는 차체에 분무대를 탈부착할 수 있어 약제를 뿌리는 데 쓰는 것은 물론, 분무대를 분리하면 농작물 운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사람이 직접 약제를 뿌리지 않아도 되어 농약 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기존 과수용 방제기보다 농약 사용량도 30% 이상 절감돼 환경과 비용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방제기 보급으로 포도 재배 농가의 경영 비용이 절감되고, 작업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고령화된 농업 현장에서 안전사고 없이 더욱 안전한 농작업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 14일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도서관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도서관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하고자 마련됐다. ‘세상을 바꾸는 도서관, 도서관을 움직이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열린 교육에는 연세대학교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의 윤명희 연구교수가 초빙돼 강연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강의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사서직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이 갖는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윤 교수는 국내외 도서관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며, 도서관이 단순한 책만 보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성을 되짚어보고,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총 2회로 구성됐으며, 5월 21일에는 건국대학교 실내건축설계학과 박찬일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은 ‘최신 국내외 도서관 공간구성’을 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감염에 취약한 요양원 및 주야간보호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감염 취약시설 현장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감염 고위험군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시설의 특성상 감염병 발생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점을 고려해 사전에 감염 예방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사업 효과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사업을 통해 관내 감염 취약시설 12곳을 직접 방문해 ▲감염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 ▲표준주의 감염관리 원칙 ▲올바른 손 위생 방법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환경위생 관리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각각 시설의 운영 방식과 인력 구성 등을 고려한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돼 더욱 실효성 있는 감염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설 관리자와 종사자의 감염 예방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을 통해 감염 예방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이란,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이용자의 과실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물건을 망가뜨렸을 때, 이용자 대신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23년 배상책임보험에 처음 가입했다. 보장 범위는 등록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제3자에 손해를 입혀 발생한 배상책임에 대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보험금 청구 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5만 원이다. 단, 전동보조기기 이용자 본인이 다친 경우는 보장받을 수 없다. 보험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전동보조기기 이용자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 기간은 2025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다. 유성희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은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덕양구 강매동 일원의 강매펌프장에서 개최된 ‘2025년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여름철 재난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발대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제2부시장, 3개구 구청장, 재난안전대책본부 관련 실·국·소장 및 부서장이 참석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응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고양시민의 안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안전다짐의 시간 ▲그간 추진해온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중점사항 점검 ▲펌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직접 펌프장을 시찰하며 집중호우 시 펌프장이 침수 피해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해마다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한 만반의 사전 준비로, 2024년 7월경 시간당 116mm(서울관측소 기준)의 극한호우가 내렸음에도 큰 재산과 인명피해는 없었다. 올해도 시는 관내 유인 배수펌프장 10개소, 수문 및 육갑문 7개소 및 무인 간이배수펌프 32개소 등의 방재시설물 사전점검과 시운전을 완료했다. 또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준설 등 여름철 수해를
[경기경제신문] 도심 속 녹색힐링공간이 될 고양특례시 공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연이은 예산 삭감으로 첫걸음도 떼지 못하고 있다. 고양시는 수목 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시민들에게 산림 내 여가·휴식 및 교육·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립수목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2회 추경과 올해 본예산, 1회 추경예산 총 세 차례에 걸쳐 ‘고양시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 2억 7천만원을 요구했지만 모두 부결됐다. 수목원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주민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조성예정지 지정, 인허가 및 토지 보상·수용, 조성계획 승인, 착공, 등록까지 약 6년 이상의 중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첫 단추인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부터 답보 상태에 놓이며 고양시 최초의 수목원 조성은 기약할 수 없게 됐다. 고양시는 북한산, 고봉산, 황룡산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매년 100ha 이상의 조림사업, 숲가꾸기 등을 추진하고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를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1천 종류 이상의 수목과 증식 및 재배시설·관리시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해 식육 분야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20~30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교육비 지원은 총 30명으로 교육 과정은 5월과 11월에, 98기(5월 26일 ~30일), 99기(11월 10일~14일), 100기(11월 17일~21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기수별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98기 모집은 5월 21일까지며, 99기 100기 하반기 교육 모집은 교육 시작일 2주전까지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민이면서 1985년 1월 1일 ~ 2005년 12월 31일 출생자로 선착순 모집이며 식육 관련 업계 종사자나 향후 종사 예정자를 우대한다. 1인당 교육비 80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자 수에 따라 기수별 인원수를 조정해 운영될 계획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교육은 안성에 위치한 농협경제지주(주)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진행하며 교육생 모집 및 교육 진행 등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원에서 운영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켜 식육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경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중증장애인 직원의 현실적인 복지 수요를 반영한 ‘동행ON 복지포인트’를 신설하고, 14일 첫 지급에 나섰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강남대학교 장애 학생 취업동아리와의 간담회에서 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것이다. 도는 참여자가 제안한 중증장애인의 취업 지원과 직원 처우 개선 의견을 적극 수용해, 중증 장애가 있는 직원의 추가 생활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복지제도를 기획했다. ‘동행ON 복지포인트’는 의료비, 보조기구 구입 등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고려해, 경기도 소속 중증장애인 직원에게 연 50만 원 상당의 선택적 복지포인트를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기준의 복지포인트를 제공하는 정액형 구조로 운영돼, 장애로 인해 복지 수요가 큰 직원에게는 현실적인 도움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고 복지의 실질적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동행ON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제도 시행에 앞서 도는 지난 4월 중증장애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하고 신청 접수를 진행했다. 신청서를 제출한 직원은 총 23명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전원 지원 대상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