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교통이 편리한 복합 자족 도시’에 중점을 둔 ‘3기 신도시’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하남교산 지구]특히 현재 운영중인 ‘3기 신도시 TF’를 시행자 뿐 아니라 기초지자체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실정을 보다 자세히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경기도내에서 수도권주택공급정책으로 추진 중인 신규 사업은 3기 신도시 등 24곳이며, 전체 주택 공급 물량 30만 호중 약 80%에 해당하는 24만 호에 달한다. 이 중 LH와 경기도시공사 공동 추진사업은 3곳(하남교산, 과천과천, 안산장상), 경기도시공사 단독 시행은 4곳(광명테크노, 용인플랫폼, 안양관양, 안양인덕원)이며, 기초지자체 지방공사 참여까지 고려 시 역대 주택공급정책에서 지방 참여 최고 수준이다. 도는 지방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1년 3개월여 간 중앙 건의와 정책협의를 진행,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 과천지구의 지방 참여 비율이 각각 35%와 45%로 최종 확정됐다. [3기 신도시 위치도]도는 직주근접 도시 조성을 위해 ‘신도시에 신산업’ 전략으로 신도시 발전방향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으로, 기관 간 주력할 수 있는 역할 분담안을 구체화하고, 국토부와 협력해 올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이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도산을 막았다. 8일 도에 따르면, 렌즈관리용액 제조사를 운영하는 조정신청인 A씨는 B사와 물품공급계약을 맺고 B사의 각 가맹점에 렌즈관리용액을 5년간 공급해왔다. 그러나 B사가 2019년 7월 경 사전 협의 없이 각 가맹점이 준수해야 할 렌즈관리용액 매뉴얼을 신규공급업체 위주로 일방적으로 변경하면서, 신청인의 월평균 매출이 2,0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급감하게 됐다. 이에 신청인은 B사가 신규업체만 특혜를 제공하고 부당하게 신청인과의 거래를 중단하였다고 판단, 2019년 11월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신청인은 조정신청 당시 기업회생절차 중인 소기업으로, 채무변제기일이 임박했고, 피신청인의 일방적인 매뉴얼 변경에 따른 매출액 급감으로 인해 기업이 도산위기에 직면한 상태였다. 도는 이러한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공정거래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분쟁조정협의회’ 위원들로 임시협의회를 구성하고, 양 당사자를 설득해 분쟁조정에 착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우선 B사의 행위가 해당 매뉴얼 변경을 따르지 않는 가맹점에 대해 계약해지 및 갱신거절 등 불이익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0년 시루 발행 규모를 4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세수 증대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로 시루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확인한 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 인식 확산에 나서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윤희돈 경제국장은 7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첫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시흥화폐 시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시흥화폐 시루는 총 383억 원(모바일 276억 원, 종이 107억 원)을 발행‧판매하며 당초 목표를 192% 초과 달성했다. 가맹점도 6,096개로 모든 가맹점에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시루는 시흥시 경제활동인구의 18%인 5만 978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량은 종이 시루의 2.6배, 가맹점당 평균 결제금액도 120건, 4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말 인천대학교에 의뢰한 시흥화폐 시루 효과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재유통을 고려한 실제 통화량은 약 508억 원으로 이는 시흥시 지역내총생산(GRDP) 12조 원의 약 0.42% 규모다. 또한, 세수 증가 효과는 최소 45억
【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3월~9월 중소기업 55개사가 참여하는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사업을 편다. 베트남·중동·동남아·북미·동유럽 등 9개국, 10개 도시에서 현지 바이어와 기업별 주력 상품을 수출 상담하도록 주선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지난해 성남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방콕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 중이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모두 5개 기수로 편성돼 기수별 10개사(2~5기) 또는 15개사(1기)가 참여한다. 1기 개척단은 오는 3월 9~14일 베트남 호찌민, 하노이에서 수출 상담을 해 판로를 뚫는다. 2기는 4월 13~1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터키 이스탄불, 3기는 6월 22~27일 미얀마 양곤, 싱가포르에서 수출 상담을 한다. 4기는 8월 24~30일 캐나다 밴쿠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5기는 9월 14~19일 폴란드 바르샤바, 체크 프라하 시장을 개척한다. 시는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 기업에 항공료 50%(최대 100만원),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 모집은 기수별로 1~3기는 오는 1월 15일까지, 4~5기는 오는 5월 중에 이뤄진다.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올해 ‘수원페이(지역화폐)’를 405억 원 발행한다. 지난해 총 발행액보다 45%(114억 원) 늘어난 규모다. 올해 정책 발행은 청년기본소득 159억 원, 산후조리비 42억 원,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1억 원이 포함된다. 특히 공직자 복지포인트 지급액 중 5만 원씩을 수원페이로 지급, 3억 원 의 정책발행액을 늘렸다. 일반 발행액은 200억 원이다. 상시 6%의 인센티브에 더해 명절 기간에 특별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발행된 수원페이는 초기 목표액이었던 280억 원을 훌쩍 뛰어넘긴 291억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반 발행의 경우 50억 원의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고, 3회에 걸쳐 1억 9000만 원의 예비비를 추가 투입해 128억 원으로 257% 초과 발행했다. 이에 수원시는 올해 발행액을 전년보다 114억 원 늘려 총 405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수원페이’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시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이용자는 충전 금액의 6%에 해당하는 추가 인센티브를 받고, 사용금액 30%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경기경제신문】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BIX)지구의 원활한 기업 입주를 위해 지구 내 부지조성공사(토목공사)를 2019년 말까지 완료하고, 2020년 내 기반시설 인수인계, 지번확정부여 등 사업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황해청 전경사진] 2015년 기반시설공사에 착수한 평택 포승(BIX)지구는 입주기업들이 공장신축과 가동에 차질이 없는 상하수도, 도로, 전기, 통신 등의 기반시설공사를 2019년 말 완료했으며, 일부 기반시설 중 기온영향이 심한 녹지 및 공원 내 식재공사는 2020년 상반기내 마무리 할 계획이다. 황해청은 이에 앞서 조속한 준공을 위해 2019년 4월 도로명을 부여했고, 같은해 8월부터 우선 시공된 상하수도 인수인계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다른 기반시설은 2020년 상반기까지 인수인계 절차를 완료해 완벽한 산업 및 물류단지의 모습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황성태 황해청장은 “평택 포승(BIX)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 국도38호선이 연접하고 있으며 주변에 평택항이 위치하여 해외물류이동이 원활하고, 기존의 고속도로 외에 제2서해안고속도로, 서해안복선전철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고 있어 국내물류의 이동도 용이할 것으로 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경기도 내 12개 시 지역의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집물량은 고양‧광주‧동두천‧수원‧안성‧양주‧용인‧의왕‧의정부‧이천‧파주‧평택시 소재 매입임대주택 84호이며, 2020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접수한다. 이번 모집은 폭넓은 대상자가 주거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및 지역제한 요건을 대폭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대상은 모집공고일(12월 27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이하인 자가 가능하며, 동일 주택 경합 시 소득수준에 따른 입주순위에 따라 최종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서 확인 가능하거나 경기도시공사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층 도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하여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하여 개‧보수 후 시중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지난 24일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주상복합용지 C6블록 매각으로 총 2,100억여 원 규모의 도비를 절감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융합타운 조감도] 주상복합용지 매각은 지난 18일 경기도시공사 주관으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681억 원을 응찰한 A사의 입찰자격에 대한 검토가 완료된 지난 24일 최종적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존 업무용지 매각이익금에 주상복합용지 매각이익금을 합해 총 2,100억여 원의 복합개발수익이 확보됐으며, 전액 경기융합타운 내 도민이용시설 조성에 투입된다. 이는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부동산정책인 ‘도민환원제’의 취지에 따라 복합개발수익 전액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것이다. 개발수익금은 경기융합타운내 경기정원, 선큰광장 등 도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융합타운 인접 도로 1개차로 확장, 지하주차장 등 각종 교통기반시설 조성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윤성진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은 “이번 복합개발수익 확보로 도비 절감과 개발수익 도민 환원의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게 되었다”며 “충분한 수익이 확보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만큼, 향후 도민공유시설과 기반시설의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2018년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한 184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시공품질을 평가한 결과 ㈜금강주택, ㈜금성백조주택, 대림산업㈜, ㈜대우건설, ㈜미래도건설, 우미건설㈜, 제일건설㈜, 지에스건설㈜ 등 8개 업체를 우수 시공업체로, ㈜대흥종합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우수 감리업체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축, 토목 등 분야별 평가와 함께 품질검수 조치율, 입주자 생활편의 증진, 안전관리 등 공동주택 품질 요소를 기준으로 도 평가, 시·군 담당부서 자체평가, 민간전문가 현장평가 등 3단계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된 시공업체들은 ▲경기도 품질검수 매뉴얼의 도입 등 품질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주민공동시설의 다양화, 조경 특화, 주차관제시스템 도입 등 주민편의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LED 등 고효율 조명 설치, 단열효과가 높은 유리 사용, 태양광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정책 반영 ▲ CCTV 통합관제 도입 등 범죄예방 설계의 강화 등이 좋게 평가됐다. [김포한강예미지 전경] 감리업체는 공사과정 중 철저한 품질관리 및 시공업체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동주택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업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가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인구 2.7억명의 아세안 최대국가 인도네시아에서 평택항-인도네시아 수출입 물류 활성화와 물동량 창출, 신규 항로 개설을 위한‘2019년 평택항 인도네시아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통상정책인 신남방정책과 연계하여 평택항으로 아세안(ASEAN) 화물을 유치하고, 2020년 발효 예정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대비 자동차 부품, 청과물 등 무관세 품목에 대한 전략적 교역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18일 인도네시아물류협회(ALFI/ILFA)를 방문해 평택항 특장점 소개, 수출입 확대 협력 방안 및 신규 항로 개설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항은 현대, 기아, 쌍용차 등 완성차 공장이 인근에 위치하고 최적의 자동차 인프라가 구축되어 우리나라 1위 자동차 수출입 항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올해 대규모 콜드체인 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청과물 등 온도 관리가 필요한 콜드체인 화물의 수출입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을 단장으로 경기도와 경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