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디어포럼 전경만 회장]【경기경제신문】기자생활은 쉽지 않다. 매일 거의 무한정 쏟아지는 보도매일을 분류하고 정리하며 기사가 될 만한 자료들은 따로 취재를 해서 기사를 만들어 낸다. 이런 생활들이 일상이 되면 하루에 처리하는 자료의 양이 많을 때는 100여개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아무리 규모가 작은 인터넷 신문사라고 해도 한 달이면 통상 1000여건의 기사가 홈페이지에서 처리된다. 그런데 염태영 지방정부는 지난 몇 년간 전체 기사양이 550여건에 불과한 인터넷 언론사에 3년간 1억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홍보비를 집행했다. 그래서 각종 현장을 따라 다니며 많은 기사를 취재한 현장 언론을 외면하고 자신의 홍보책자처럼 보이는 책을 편집한 사람이 대표로 있는 인터넷 언론사에 거액을 편법지원 했다는 의혹을 벗어나긴 어렵다. 더욱이 염태영 지방정부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언론사의 취재기자는 지난 3년간 수원시청 출입기자 명단에도 없었다. 그리고 국내 포털 어디에서도 해당 언론사의 기사는 뉴스검색이 되지 않는 상황이며 현재도 행방과 소재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취재결과 해당 언론사의 대표는 수원시청 정책기획과에서 일 년에 한번 발행하는 책자의
[전경만 경기미디어포럼 회장]【경기경제신문】난지도는 지금은 사라진 유명한 쓰레기장이었다. 난지도가 지금의 난지공원으로 바뀐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그 전에서 서울의 쓰레기가 모이던 하치장이었다. 그래서 난지도는 더러운 곳이 모이는 집합소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 동물과는 달리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는 인간들이 모여 살면 필수적으로 쓰레기장이 필요하고 또 넘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쓰레기 소각장도 필요하다.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난 도시일수록 쓰레기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한다. 일부 도시는 쓰레기와의 전쟁을 하겠다며 소각봉투에 담지 않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가기도 한다. 수원에서는 지난 2000년 쓰레기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 쓰레기 소각장을 만들었다. 마침 당시 영통에 신도시가 들어서는 시점이었다. 신도시와 함께 만들어진 쓰레기소각장은 일부 주민들에게는 매우 불쾌하고 건강에 해로운 시설이었다. 그 사람들의 희생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쓰레기를 버릴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수원시는 쓰레기 소각장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소각용 봉투 판매 대금 일부를 따로 모아 기금을 조성했다. 만들어진 기금은
[화성소방서 김영부 소방장 ] 【경기경제신문】지구의 온난화는 지구표면의 평균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으로 올해 여름도 벌써부터 폭염이 시작되었다. 우리 스스로 조금만 신경쓰고 여름철 행동요령을 익히고 생활화 할수 있다면 막을 수 있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발생한 폭염피해(열사병, 열실신등) 환자는 15년도 43회의 출동과 43명의 환자를 처치하였으며, 41명을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였으며, 나의 근무지인 화성에서도 역시 1명의 폭염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너무나 안타까움을 감출수가 없다. 현재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찾아와 6월부터 9월말까지 시, 도의 소방 및 안전관련 업무 부서에서는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민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종합적 폭염대책의 일한으로 “119폭염구급대”를 운영을 하고 있다. “119폭염구급대”는 119구급대원으로 매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맥로 확보를 통해 수액공급을 할수 있는 훈련을 하고 있으며, 구급차량 내에는 폭염대응 구급기자재인 아이스조끼, 팩, 정제소금등 상시 비치하여 폭염환자 요청시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는 구급대를 말한다.
[수원남부경찰서 이진호 교통과장] 【경기경제신문】한때 ‘미생’이라는 TV드라마 덕분에 바둑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때가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극중 인물이 바둑천재 이창호를 묘사하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圍棋十訣(위기십결)’은 바둑을 두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을 10가지 격언을 의미한다. 그중에 하나가, 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얻는다는, 이른바 ‘捨小取大’이다. 큰 목표와 이익을 위해서는 작은 희생쯤은 감수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요즘 경찰은 ‘안매켜소’ 운동 추진에 한창이다. 이제는 시민들도 한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안매켜소는, 안전띠는 매고, 전조등과 방향지시등은 켜고, 교통소통을 확보하고자 하는, 교통경찰의 201년 핵심 프로젝트이다. 경찰서 교통과장으로서 안매켜소 운동을 현장에서 이끌어가며, 새삼 사소취대의 정신이 떠오른다. 안전띠와 전조등, 방향지시등은 운전자들에게 대단한 노력을 요구하지 않는, 그야말로 작고 간단한 운전습관이다. 그런데 이미 언론에도 수차례 조명된 바 있듯이, 그 영향은 어마어마 하다. 안전띠 미착용 상태에서 사고 발생시 사망률이 무려 12배나 증가하고, 주간전조등 점등시에는
[영통지구대 고지연 순경]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이번 설 연휴는 6일부터 10일까지다. 긴 연휴의 기쁨도 잠시, 오랜 기간 비어있을 집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절도범죄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2015년 경찰청통계에 따르면 빈집털이 절도는 작년 한해 침입절도 82,320건 중 23,753건으로(약 29%),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명절 연휴에 가장 많이 증가하는 범죄가 빈집털이 절도이기 때문에 절도 예방을 위해 신경을 써야한다. 우선, 창문·현관문은 반드시 잠그고 우유·신문 투입구는 막아놓는다. 연휴기간 중에는 우유·신문 등 배달품은 일시 중지하도록 하고, 택배·전단지 등이 우편함에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이웃에 부탁한다. 그리고 집 열쇠는 소화전이나 화분 등에 숨겨놓지 말고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한다. 또한 TV나 스마트안심등불 등의 예약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절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빈집털이 절도를 예방하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다. 모든 사람들이 빈집털이 예방법을 확인해 보면, ‘당연한 것인데 왜 강조할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찰청 통계를 보면, 빈집털이 절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
[화성서부경찰서 안정수 경위] 우리나라 속담에 “귀한자식 매한대 더 때리고 미운자식 떡 한 개 더 준다”라는 말이 있다. 서양속담 중 “매를 아끼면 자식을 망친다(Spare the road and spoil the child)”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비유로, 애를 잘 되게 하려고 하면 계속 잔소리를 하면서 때릴 것이고, 잘되거나 말거나 버린 자식 같으면 매는 안 때리고 좋아하는 떡이나 하나 더 주고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이들의 훈육을 위해서는 체벌이 매우 유용하다는 말일 것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는 오래전부터 아동의 훈육을 위해서 체벌을 허용하는 것을 관습으로 여겨 왔고, 살짝 때리기부터 뺨때리기, 발로 걷어차기, 두들겨 패기, 주먹으로 치기, 욕설, 모욕, 경고, 흔들기, 몽둥이·채찍으로 때리기“ 등 그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미국의사 맥코믹(McCormick)은 아동기의 폭력 경험이 성인기의 폭력과 폭력 허용기저에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며, 아동들에게 있어 부모의 체벌사용이야 말로 논쟁을 해결하는데 폭력사용을 정당화 시키고, 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해로운 방법일 수 있다며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홍남희 경장] 요즘은 공업단지는 물론이고 농어촌지역에서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이미 한국인력 시장에서 외국인의 노동력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내국인의 3D업종 기피와 출산율 저조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를 감안한다면 앞으로 외국 인력에의 의존도는 더욱 증대될 것이고 이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들의 유입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로 입국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은 대부분 20~30대의 젊은이들이다. 그들 대부분이 경제적인 이유로 낯선 한국행을 택하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이유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노동시장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은 부족한 인력을 채우기 위한 노동력으로 간주될 뿐, 이들도 여느 한국 직장인과 다름없이 고된 노동에 힘들어하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한명의 인간이라는 점은 쉽게 간과되어 버린다. 본인이 근무하는 화성서부경찰서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외국인근로자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를 결성하여 매주 토요일마다 외국인밀집지역인 발안시장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자율방범대원들은 자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한국사회에
[화성서부서 형사지원팀 김 민 성 순경] 시민들에게 조폭이란 단어를 떠올리라고 하면 조직폭력배를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동네조폭이란 명칭을 생소해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일반 시민들이 생각하는 조폭은 범죄를 목적으로 한 단체·집단구성·가입·활동한 법률상 조폭을 말한다. 이와는 달리 동네조폭이란 일정 규모의 조직원을 갖춘 폭력조직은 아니지만 일정 지역을 근거지로 하면서 상습·고질적 금품갈취, 주취폭력, 주민들 상대로 반복적 위협을 하는 등 상습적으로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폭력배(건달)를 지칭하는 말로, 생계형 영세 업소의 탈·불법 행위 신고 등을 빌미로 금품을 갈취하고, 위력을 과시하여 폭행·협박 등 상습 폭력행위, 공공장소에서의 문신 과시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등의 유형을 말한다. 동네조폭이 동네구석구석에서 서민 경제활동에 장기간 상당한 피해를 주지만 조직폭력배와 달리 개별적인 관리를 받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여있고 동네에 거주하면서 신고한 사람들에게 보복을 하거나, 생계형 영세 업소의 탈·불법 사실로 인해 피해 신고를 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동네조폭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서민 생활에 직접적인 위해·위협을 가하는
[화성서부경찰서 봉담파출소 경위 신형묵] 옛말에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말이 있다. 이는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부부간의 신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찰은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 가정폭력,불량식품) 척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대사회악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가정폭력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가정에서 태어나 가정생활을 통하여 배우고 성장하여 또다른 가정을 만들고 가정에서 삶을 마감한다. 따라서 가정교육에 문제가 있으면 성폭력 학교폭력 등 불법과 무질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정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한 것이다. 가정폭력 예방 및 처벌을 위해 국가에서는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가정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등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가정폭력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가정내의 책임․질서․신뢰가 무너지고 있음이 아닐까 싶다. 가정폭력은 경찰의 처벌이 능사가 아니다는 것이다. 가족구성원의 노력과 가정의 중요성에 대한 학교 교육 및 범 정부적 안전망이 절실한 시점인 것이다. 가정폭력 예방 Tip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고 폭력외
[원혜영의원 논평] 버스전쟁, 끝장토론하자 [원혜영 의원] 바야흐로 ‘버스정책’이 사회적 의제로 떠올랐다. 원혜영의 버스공영제, 김상곤의 무상버스, 김진표의 버스준공영제 등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들 간 3인 3색의 확연히 다른 정책내용과 지향적 차별점이 명확히 드러난 상황이다. 이제 관건은 경기도 버스문제에 대한 올바른 해결방법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검증해 내는 일이다. 과연 경기도민의 절절한 요구와 맞닿아 있는지,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정책대안인지 등에 대하여 각 후보들은 명확한 답변지를 내놓아야 할 때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을 기만한 ‘박근혜식 공약쇼’는 국민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진실로 경기도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미래가치에 대해 교황 선출식(콘클라베) 끝장토론을 제안한다.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음 선거만을 생각한다는 말처럼, 누가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 적임자인지 그 시시비비를 끝장토론에서 밝히자. 그 건강한 논의에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