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경기도교육청 읽기곤란(난독증) 바우처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읽기곤란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에게 심층 진단검사와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읽기 활동이 학습의 기초이자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인식하고, 학생의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공개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 모집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고문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한 내에 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선정된 기관은 초등학생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별 15에서 20회 정도의 학습지원 서비스와 심층 진단검사를 제공해 학생의 읽기 능력 향상을 돕는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찾아가는 난독증 교실’운영을 새롭게 도입해 난독 지원의 학습격차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자 힘썼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바우처 활용 기관이 없거나 원거리로 인해 도움을 받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이 직접 학교에 방문해 학습지원을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에서는 촘촘하고 안정적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여해 경기미래교육을 널리 알린다. 미래교육의 표준을 추구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교육정책과 우수사례를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마련해 교육공동체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산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중앙부처와 시도교육청, 시도 및 지방의 4대 협의체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며, 지방분권과 균형성장의 정책 비전과 지역 혁신 사례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전시관 주제를 ‘배움의 깊이는 온(ON)! 경계는 오프(OFF)! 미래교육의 표준 경기교육!’으로 선정했다. 경기미래교육의 혁신 모델을 직접 체험하고 참가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학습 피드백과 서·논술형 평가 과정을 시연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지역사회 협력으로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2월부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안정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자기주도학습센터 연계 통합 다문화교육과 한국어 선 이수제를 운영한다. 통합 다문화교육은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전국 최초 통합 다문화교육 모델이다. ‘한국어 선이수제’는 공교육 진입 전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 사전 이수 정책이다. 18일에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입학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김유열 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경기도의회 윤충식・김성남 의원,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 지역은 지난 10월 관내 7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의 통합 교육 기반 조성으로 기존 방과 후에만 활용되는 공간을 일과 중 다문화학생을 위한 한국어 집중교육과 적응을 돕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사전 이수하는 한국어 선이수제를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다문화학생이 언어 미해득으로 인한 학습 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전은경)가 주관하고 생명윤리·성교육 전문기관 '가드너스 협회'와 협력하여 진행된 '2025 찾아가는 건강증진체험 성 교육 프로그램'이 11월 18일 광주 '초월초등학교'에서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됐다. 단순 주입식 교육을 넘어 첨단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체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형 성품 교육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초월초 실내체육관에서 전 학년 1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가드너스 협회 전문 강사진의 탁월한 기획과 실행력으로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특히, 가드너스 협회의 핵심 교육 주제인 '성(性) 교육'이 아닌 '성품(性品) 교육'의 철학이 체험 프로그램 전반에 녹아들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가드너스 협회가 선보인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인 콘텐츠로 구성되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생명의 시작(염색체 키링, 사진 부착 등) ▲생명의 탄생(임신복 체험 및 보드게임 미션) ▲생명의 돌봄(AI 로봇 아기 돌보기) 필수 체험과 ▲중독예방부스,(음주, 저학년) ▲ 사춘기 레벨UP(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성교육 콘텐츠(31편)’를 개발해 배포했다. 현장 활용도가 높은 1~2분 내의 짧은 동영상(숏폼) 형태로 제작해 학교 및 가정의 인성교육 실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료는 사회정서학습 운영 기준에 따른 유사 요인을 추출해 ▲자기 인식 ▲자기 관리 ▲사회적 인식 ▲사회적 협력 ▲책임 있는 의사결정 등 다섯 가지 ‘경기 사회정서역량’ 내용을 골고루 담았다. 자료는 모두 31편(초등 15편, 중등 15편, 통합설명 1편)으로 제작해 골라서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학교와 가정에서는 제공된 콘텐츠를 ▲교육과정 연계 ▲학급 운영 및 교원 연수 ▲가정 연계 인성교육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인성주제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협력학습, 토론 및 프로젝트 수업 등 각종 수업 전․중․후로 적용 가능하며, 학교급별 조․종례 시간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개발 자료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 ▲‘하이러닝’ 학습콘텐츠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 ▲경기교육모아(경기인성교육)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활용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8일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의 학생 배정 방안 안내에 따른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했다. 이번 서한문은 오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하는 고교 평준화 지역 후기고(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 원서 접수와 학생 배정 방안에 대해 중학교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감 서한문에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 배정 ▲단계별 지망 순위 작성 및 배정 방법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세부 내용으로 평준화 지역 고교 학생 배정은 주소지에 따른 근거리 배정 방식이 아니며,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적용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또한 고등학교별 모집 정원과 지망자 수에 따라 후 순위 배정 가능성도 있다는 점과, 담임 선생님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단계별 지망 순위를 신중하게 작성할 것을 학부모에게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서한문 배포가 다음 달 원서접수를 앞둔 중3 학부모의 경기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학생 배정 방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 지망 순위 작성에 신중을 기하는 것에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7일 남부청사에서 자율성과 책임이 조화로운 학교 운영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학교운영위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한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과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 남부와 북부 권역에서 각각 열리며 17일 남부권 연수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특강을 맡은 전 KBS 김재원 아나운서, 도내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감과 교육정책 소통간담회 ▲교육정책 안내(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 ▲전문가 특강 등 학교운영위원장의 리더십과 경기교육 정책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소통간담회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은 학교 교육을 가장 가까이서 이끄는 핵심 중추”라며 “경기교육의 성과도 학교운영위원장님의 지속적인 참여와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정책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 학생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가장 크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자치를 더욱 강화해 더 좋은 경기교육을 만드는 데 함께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교육 주요 정책 안내에 이어서 진행된 김재원 아나운서(前 KBS 아나운서, 現 한세대 석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26일까지 9개 고교 평준화 학군의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과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의 ‘학교별 기점’및 ‘간격 수’추첨을 실시한다. 녪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학생 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학생 배정의 첫 출발이 되는 ‘수험번호 기점’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군별로 추첨한다. 이때 수험번호는 학군별, 남녀별로 구분해 부여하고, 기점은 남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2026학년도 고교 평준화 지역 후기학교(일반고, 자율형 공립고)의 신입생 배정 기준이 되는 ‘학교별 기점(배정출발점)’과 ‘간격 수(건너뛰는 정도)’추첨은 20일부터 26일 중에 학군별로 해당 평준화 학군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도내 9개 평준화 학군(▲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의 202개교(자율형 공립고 12교 포함)가 해당된다. 학교별 기점과 간격 수 추첨에는 각 학교의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한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장이, 간격 수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컴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영어 프로그램(Why Up School)과 연계한 유치원 방과후 프로그램 시범유치원을 운영한다. 특색있는 영어 프로그램 제공으로 유치원 방과후 과정 내실화와 유아의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 와이 업 스쿨(Pre Why Up School)’은 초등학교 원어민 보조교사가 참여하는 유·초 이음 유치원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이다. 병설유치원 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수준을 고려한 놀이식 영어 활동과 다문화 유아 대상 언어교육을 방과후 과정 시간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와 융합교육과가 적극 협력해 이뤄졌다. 강사는 도교육청 소속 원어민 보조교사 인력풀 중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강사들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3개 시범유치원(▲고양 율동초병설유치원 ▲용인 용천초병설유치원 ▲파주 덕암초병설유치원)을 선정하고, 이들 유치원을 중심으로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어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한 시범유치원 현장 컨설팅 결과, 교원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점을 확인했다. 시범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전체가 다문화 유아들로 이루어진 우리 유치원 아이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5일 남부청사에서 ‘지역청소년교육의회 정책 제안 및 사회참여 어울림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26개 지역청소년교육의회의 1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정책과 사회참여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미래 정책 페스타: 정책과 참여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청소년교육의회 의장단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지원단, 교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의회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의정부, 용인, 고양, 시흥, 이천 등 5개 권역별 대표 의회에서 추진한 정책 제안과 사회참여 활동 내용 발표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교과별 문해력 융합 수업 도입 ▲마음 성장을 위한 ‘마음 쉼터 앱(가칭 마음풀)’ 개발 등 실천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학교 분리 수거통 디자인 규격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실천 사례 등 학교 현장 중심의 참여 활동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정책 원픽(One pick)’투표를 통해 가장 공감되는 정책을 선정했다. 2부에서는 ‘희망 상자(Wish in Box)’와 ‘소통 라운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경기교육에 바라는 점을 직접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