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노곡지구(양성면 노곡리 55번지 일원, 111필지, 102,885㎡), 능국지구(일죽면 능국리 24번지 일원 556필지, 606,097㎡), 신창지구(고삼면 신창리 5번지 일원, 260필지, 206,354㎡)가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경기도 고시 제2025-195호) 됐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현행화하고,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해 정확한 정보의 제공이 가능한 디지털 및 수치화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안성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3개 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토지현황조사, 지적재조사측량 등을 진행하고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권순광 토지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여 토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5년 함께 읽는 책 '찬란한 멸종' 이정모 작가 강연이 오는 29일 오후 7시 배다리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찬란한 멸종'은 인류를 비롯한 생물 종의 탄생과 멸종을 과학적이고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책이다. 지구 역사 속 다섯 번의 대멸종과 현재 인류가 직면한 여섯 번째 대멸종의 위기를 조명하며, 생명의 찬란함과 덧없음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담아냈다. 이정모 작가는 특유의 친근하고 명료한 문체로 과학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며, 우리가 지구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이정모 작가는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등을 역임한 과학저술가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공생 멸종 진화', '달력과 권력' 등 다양한 과학 교양서를 집필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쉽고 흥미로운 설명으로 과학의 문턱을 낮추고 과학과 일상의 연결고리를 탐구하는 글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이정모 작가 특유의 명쾌하고 유쾌한 해설을 통해 '찬란한 멸종'에 담긴 주요 주제와 의미를 함께 살펴보며, 생명과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들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7일 송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층 대강당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후 배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계절근로자 고용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3월 25일 기실시한 교육에 이어 추가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도입을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제도 주요 방향 및 고용주 준수사항 전달과 함께 계절근로제도에 관한 궁금한 사항이나 운영상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거나, 시군과 협약을 맺은 국가에서 도입하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고용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 초청으로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는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2026년부터는 2촌 이내 직계 형제만 초청할 수 있으며, 기존 농가에서 성실근로 추천을 받아 재입국을 하는 경우 사촌 이내도 입국이 가능하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5인 이상 고용하는 농가는 산재보험 가입이 필수이며, 4인까지는 농업인안전보험 또는 산재보험 중 선택 가입해야 한다. 계절근로자의 체류 기간이 6개월이 넘어가면 건강보험료를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가정 등에서 발생한 폐농약을 안전하게 수거하고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2025년 상반기 폐농약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수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았거나 사용 후 남은 분말형 및 액상형 폐농약이 대상이며, 내용물이 새거나 흐르지 않도록 밀봉한 상태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운영시간: 평일 09:00~18:00)에 배출하면 된다. 단, 영양제류나 축산용 소독제, 농약 제조·판매업소에서 발생한 폐농약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되며, 잔여물이 없는 농약 빈용기는 마을 공동집하장 등 별도의 지정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 심연보 자원순환과장은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안전한 수거와 처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집중수거기간을 통해 총 28톤의 폐농약을 수거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거·처리를 통해 시민 안전과 환경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오는 8월 22일까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2층 노노카페에서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유아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식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그린 그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이로운 곰팡이’로, 쌀과 콩, 메주, 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관찰하고 발효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이 곰팡이의 가치와 전통 발효식문화의 중요성을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자연의 원리,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담겨 있다. 전시 작품은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발효와 생태, 식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식문화의 중요성과 발효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세대뿐 아니라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급식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논 산책, 텃밭여행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8일 서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산업·어촌 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병남 해양수산과장, 정승만 경기수협 조합장, 화성특례시 수산업·어촌 정책심의회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주요 일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화성시 수산업과 어촌 지역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와 국내외 정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어업·양식업·어촌체험·낚시업 등 각 분야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화성시 해양수산비전 2030’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향후 5년간의 실행전략과 투·융자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발전 로드맵도 마련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인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며, 2026년 1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박병남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용역은 기후위기 등 수산업·어촌이 당면한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고, 중장기 전략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정 전반에 걸쳐 주민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역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제27회 안성시민 독서감상문 쓰기 및 감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독서인구 저변 확대와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안성시의 대표 독서문화행사다. 대회 참여방법은 응모 부문별로 나눈 지정 도서를 읽고 감상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지정 도서는 ‘무영이가 사라졌다’, ‘도둑맞은 집중력’, ‘소년이 온다’를 포함해 총 22권으로, 안성시 사서가 직접 선정했다. 접수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이며, 1인 1편 접수가 원칙이다. 접수는 안성시 공공도서관 9개관(중앙, 공도, 보개, 진사, 일죽, 아양, 미양, 양성, 원곡)의 종합자료실에서 가능하며, 독서감상문 부문은 안성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심사는 초등, 중고등, 일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4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안성시장상과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독서 활동을 유도하고, 지역 내 책 읽는 문화가 한층 더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미양작은도서관은 5월 8일, 시민들과 함께 안성천 생태탐방을 하며 쓰담걷기(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워 담기)를 진행하고, 자연을 연필그림으로 기록하는 ‘연필산책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연필산책가’는 환경과 예술을 융합하여 기후 변화 시대에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지역 생태 탐방을 통해 자연을 직접 느끼고, 연필 드로잉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자연을 기록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쓰담걷기를 통해 환경 정화 활동에도 동참하여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연필산책가’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연필로 표현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어린이들에게 연필이 전달되어, 아이들의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활동이 이어진다. 본 프로그램은 미술·환경 교육, 지역 생태 탐방, 환경 보호 실천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연말에 ‘세대 공감 연필 산책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성인과 어린이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세대 간의 소통과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안성맞춤 문화장인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안성맞춤 문화장인학교’는 공예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안성시 소재 창작자를 발굴‧육성해,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문화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금속, 목공, 도자 등 공예 산업 전반에서 창작활동을 수행하는 개인 또는 팀이다. 최대 10명(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특히 시는 지역 전통산업인 유기(鍮器) 문화의 계승을 위해 금속공예 창작자를 우대한다. 참여자는 ▲맞춤형 교육 ▲전문 멘토링 ▲상품개발 ▲유통 및 홍보 등 실질적인 창작‧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번 모집은 창작자의 활동 성향에 따라 ▲크리에이티브 문화장인(시장성과 상품화 중심) ▲전통계승형 문화장인(예술성, 전통성, 해설력 콘텐츠 중심)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안성시 거주 또는 안성시 소재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공예산업 종사자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누리집[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을 통해 확인할 수 있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5월 5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관내 아동 및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게시판에는 아동학대의 다양한 유형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이를 보고 해당 사례를 맞춰보는 참여형 퀴즈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이것도 학대일까?’라는 제목의 참여형 게시판을 운영하여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다양한 상황에 대해 학대 여부를 생각해 보고 직접 투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학대 유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안성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단순히 신체적 폭력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 방임, 성적 학대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며 “시민들이 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보호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