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2025년 제2회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에서 장곡상점가 신규 지정과 배곧상점가 범위 확대를 심의ㆍ의결해 원안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장곡상점가와 배곧상점가는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과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지정·확대 조치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늘리고, 공모사업을 통한 경영환경 개선과 시설 지원 등 전통시장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배곧상점가는 지난 4월 1일 골목형 상점가로 최초 지정된 이후, 온누리상품권 결제 편의성 확대와 공모사업 혜택을 더 많은 상인이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심의를 통해 범위를 확장했다. 장곡상점가도 이번에 새롭게 지정되면서 관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대폭 확대됐다. 현재 관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는 함송상가, 배곧상가, 장곡상가 등 3곳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지류ㆍ모바일ㆍ카드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가맹점 확대를 적극 지원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골목형
[경기경제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오후 2시30분, 제2판교테크노밸리 위든타워에서 열린 서강대학교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해 첨단산업 기반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서강대학교가 서울을 넘어 성남 판교에 혁신 거점을 마련한 것을 환영하며, 이번 캠퍼스는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해 성남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는 수정구에 소재한 위든타워(금토로 80번길 56) 내 3~6층, 약 1만280㎡ 규모로 조성됐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내 핵심 입지에 자리해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교육·창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학연 허브로 운영된다. 산학공동연구소, 계약학과, 창업지원단 등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낼 계획이다. 입주 대상 시설은 스타트업기업, 엑셀러레이터, 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사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행복의 일환으로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달 14일부터 공공시설 연장 운영 및 야간 이벤트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 소비 촉진 정책 등을 추진해 낮뿐 아니라 밤에도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사업 시행 이후 8월 10일까지 약 4주간의 분야별 수치를 중간 집계한 결과, 공공시설 방문객 수, 야간프로그램 참여 인원, 지역화폐 및 공공배달앱 이용량 등 주요 지표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먼저,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30여 개가 넘는 공공시설을 야간에도 개방하며 시민의 생활 반경 확대에 직접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중 도서관 시설은 단연 주목할 만한 이용률을 기록했다. 중앙도서관은 연장 운영을 통해 3,500여 명이 방문하며 독서와 문화 프로그램 등을 즐겼고, 아양도서관(3,450명 방문), 공도도서관(3,200명 방문)에서도 가족영화 상영, 문화 체험 등 모든 세대가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운영됐다. 이와 함께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 20여 건의 행사들은 시민들에게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1,2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3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바이오 관련 국가공인인증시설 및 유전자치료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매매계약을 서면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약’을 토대로 양측이 협력 체계를 다져온 결과다. 이번 계약에 따라 KTR은 배곧동 270-1에 있는 배곧지구 연구1-2용지(8천760㎡)에 총 1,250억 원을 투입해 첨단바이오연구소를 건립한다. 첨단바이오연구소에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지원센터, 바이오 기반 기술지원 시설 등이 들어서며, 약 100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유전자치료제 연구를 비롯한 첨단 바이오 분야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특화단지 구축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바이오 기업 지원 거점을 확립하고, 입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 우선 채용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KTR의 안정적인 투자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만남실에서 중동사랑시장과 ㈜찬들푸드가 참여한 ‘전통시장·강소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경완 중동사랑시장 상인회장, 정재영 ㈜찬들푸드 대표이사,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장 등 주요 지역경제 관계자가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 및 유통 활성화, 강소기업과 전통시장의 상생 협력사업 추진, 행정·기술·마케팅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인회는 시장 상인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특화상품을 기획하고, 판로를 개척한다. 이어 ㈜찬들푸드는 식품 제조와 위생·품질 기준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하고, 생산과 유통을 지원한다. 또한 부천시는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돕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강소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 전통시장과 강소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입주기업인 ㈜동네형이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협업해 지난 7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플라스틱 리본(Plastic Reborn)’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팝업스토어는 업사이클링의 가치와 탄소저감 효과를 널리 알리며, 친환경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돼 운영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백화점 방문객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사출기를 활용한 스쿱·화분 제작 체험에 참여하고, 고객 감사의 의미로 마련된 키링 제작 이벤트를 통해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또한 1층에서는 업사이클 제품 전시·판매, 8층 키즈존에서는 ‘플라봇’ 전시가 함께 진행돼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14일간 총 1,000여 명이 부스를 방문했고, 약 800개의 제품이 판매 및 체험을 통해 유통됐다. 이 과정에서 총 9.6kg의 폐플라스틱이 새활용 되었으며, 약 20,809gCO₂e의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업사이클링 과정에서 발생한 배출량과 소각·매립 시 배출량을 비교해 약 63.4%의 저감율을 달성한 수치로, ISO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총 273명을 모집한다. 통계청이 주관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조사해 국가 정책과 개발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273명으로 ▲조사관리자 25명 ▲조사지원담당자 4명 ▲조사원 244명을 선발한다. 조사관리자와 조사지원담당자는 조사원 관리, 현장 운영, 홍보 및 행정지원 업무 등을 맡고, 조사원은 가구 방문 면접조사 등 현장 조사를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 기간에 성실히 근무할 수 있고,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사용이 가능한 사람이다. 통계조사 유경험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 다자녀 보육 가구 등은 우대한다. 신청 기간은 ▲조사관리자ㆍ조사지원담당자는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8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신청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이나 시흥시청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오는 11월까지 광명사랑화폐 사용처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업체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와 지역화폐 사용처가 달라서 벌어지는 혼란을 줄이고,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취지로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이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한인 오는 11월 30일까지 연매출 30억 원 이하 업체에서 광명사랑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광명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로 받은 비율이 약 54%로 월등히 높아 이번 조치로 시민 편의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조치로 보다 다양한 업체에서 소비가 확대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매출 12억 원 초과~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은 별도 가맹 신청 없이 오는 11월 30일까지 광명사랑화폐 가맹점 지위를 갖게 된다. 기존 광명사랑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된 연매출 12억 원 이하 소상공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사행성 사업·유흥업소 등 제한 업종에서는 사용할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자문단은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AI생태계 △행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송상효 숭실대학교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자문단장을 맡았다. 자문단은 앞으로 △AI 산업 생태계 기반 설계 △AI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 △AI 혁신 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발굴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 성남시 AI 정책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는 자문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꾸렸다. 행정지원단은 자문단 제안 과제의 신속한 실행과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며, AI 기술이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AI가 이끄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 성남을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자문단의 전문적이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에서 푸드트럭 영업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구리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협의하여 푸드트레일러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이에 구리시는 청년 영업자 1명을 추가 선발하여,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에 총 3대의 푸드트레일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 사이의 구리시 청년이며, 푸드트럭을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푸드트럭 영업 신고 및 운영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계약 기간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에서 푸드트럭 음식 판매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푸드트레일러 임대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푸드트레일러 임대와 영업 신고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창업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 운영과 함께 공드린주방, 청년내일센터, 청년희망 푸드트럭 풀(Pool) 등 구리시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