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종합우수상품 전시회인 지페어가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외 현지와 국내 상담장을 연계하는 ‘온라인 원격 전시회’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코로나19로 해외진출을 위한 전시회 개최가 어려워지자 오는 9월 개최예정인 ‘2020 G-FAIR 베트남 호치민’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도내 기업의 제품을 바이어가 직접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마련하고 도내 기업들은 국내 온라인 수출 상담장에서 바이어와 실시간 화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은 최근 도에서 실시한 수출지원사업 설문조사에서 응답기업 636개사 중 89%가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수출지원 정책을 전환해 달라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전시회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경기도 기업 90개사가 참가해 미용·건강 생활·주방용품 전기·전자 산업·건축 분야 우수상품을 소개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열띤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G-FAIR 호치민’은 경과원의 해외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 호치민의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 4년간 국내 우수중소기업 377사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8월부터 현행 대비 평균 12.6% 내려간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부가 매년 7월 정하는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과 시·도지사가 매년 8월 정하는 도시가스 사업자 소매공급비용을 합산해 매년 7~8월 중 광역자치단체별로 연간 요금을 최종 결정한다. 도는 최근 유가하락에 따라 정부가 정하는 천연가스 도매요금이 1.9972원/MJ 인하돼 경기도가 정하는 소매공급비용이 0.0708원/MJ 인상됐음에도 전체적으로 경기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1.9264원/MJ 낮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도내 6개 도시가스회사의 판매량 감소와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해 소매공급비용을 지난해 1.3969원/MJ에서 올해 1.4677원/MJ로 인상했다. 그러나 도는 이번 소매공급비용 인상을 통해 약 157억원 정도의 추가 재원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전액 도민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적배려 대상자 36만 가구에 대해 도시가스비용 약 85억원을 요금 할인 형태로 지원하는 한편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도내 5,500여 가구를 위해 배관망 설치 등에 약 13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 4차 산업혁명 전략분야 스타트업 보육공간 ‘경기 스타트업 랩’의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출증대, 고용창출, 투자유치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경기 스타트업 랩’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유망 스타트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창업공간과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일종의 ‘창업요람’으로 지난해 2월 성남 판교, 수원, 고양 등 3곳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디지털&크리에이터 랩, AI 랩, 소셜 랩 등 특화사업별로 집적, 동종 산업분야 스타트업을 한 장소에 입주시켜 역량강화교육, 사업화 및 마케팅, 멘토링 등 집중 지원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입주기업 41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도 상반기 기업성과를 조사한 결과, 매출과 고용, 수출, 투자유치 등 대부분 지표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총 매출은 27억1,3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5억원 대비 81% 증대됐다. 수출은 9,100만원에서 1억4,100만원으로 55% 성장했고 고용인원도 87명에서 137명으로 57% 늘어났
[경기경제신문] GH(사장 이헌욱)는 지난 21일 발표한 경기도형 기본주택을 주택수명 100년을 목표로 구조체의 수명을 늘리고,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내부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장수명 주택으로 건설‧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명 주택은 기존의 벽식 구조를 기둥식 구조로 변경하는 것으로, 세대내 평면 변경 및 배관‧설비 교체가 용이하고, 재건축 횟수를 줄임으로써, 철거로 인한 건설폐기물 감소 및 신축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주택이다. 세대내 가변성의 확보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의 Life-Cycle 및 Life-Style 변화와 미래 신주거문화를 적극 반영할 수 있어 ‘경기도형 기본주택’에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 GH는 구체적 실증을 위해 남양주 다산 지금지구 A3블록(518호)을 장수명 주택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하여 추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경기도형 기본주택에 도입할 예정이다. 지금지구 A3블록은 2021년 착공을 목표로 6월 설계공모 공고하여, 11월 당선작 선정 예정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보편적 공공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득·자산·나이 제한 없이 무주택 가구에 제공되는 기본주택에 장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유통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SNS 커머스몰 지원사업’이 올 상반기에만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온라인 판로개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SNS 커머스몰 지원사업’은 인스타그램·카카오스토리·네이버 밴드 등에 개설된 SNS 공동구매 채널에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입점과 판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범적으로 벌여 현재까지 10억 2천여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에만 16개사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9억 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당 사업은 SNS 공동구매 채널을 주로 이용하는 2040 주부 세대를 겨냥해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의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특히 ‘뉴문’의 ‘쌀눈두유’, ‘바보삼촌’의 ‘제로초콜렛’ 등이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향후에는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제품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은 경기도주식회사 유통혁신실장은 “최근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SNS 커머스몰이 새로운 유통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생태계
[경기경제신문]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오는 7월 17일(금)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 사이버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인근으로 우수한 교육환경과 더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대규모 브랜드타운 내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7월 17일(금)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hdc.i-park.com/yeongtong/)를 통해 실제 유니트를 360도로 촬영한 VR(가상현실) 영상 및 입지 환경, 단지 배치, 마감재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7월 29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목) 1순위 해당지역, 31일(금) 1순위 기타지역, 8월 3일(월)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8월 7일(금)이며 정당계약은 8월 18일(화)부터 24일(월)까지 7일 동안 진행된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4지구 3블록(망포동 117-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9층, 9개동, 전용면적 59~189㎡ 총 66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경기경제신문] 수원갤러리아역세권복합개발피에프브이(시행사)는 오는 7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부지(팔달구 인계동 1125-1번지 외 1필지)에 고품격 주거복합타워 ‘파비오 더 씨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파비오 더 씨타는 연면적 8만㎡,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복합용도개발(MXD)사업으로 상업시설, 문화시설, 집회시설, 업무시설, 주거시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Fabio Novembre)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될 예정이다. ‘파비오 더 씨타’ 네이밍은 파비오 노벰브레의 ‘파비오’와 이탈리아어로 도시를 의미하는 씨타(Citta)를 결합해 탄생했다. 이를 통해 수원 인계동의 최중심 상권이던 옛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 부지에 들어서는 상징성을 부각하고자 했다. 동시에 이탈리아 밀라노의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함으로써 수원의 모든 사람, 문화, 생활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함축하고 있다. 파비오 더 씨타는 수원시청역 1,2번 출구 초역세권 입지로 수원시청, 경기아트센터, 수원역 등 주요시설이 인접한 수원 원도심 내 최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 수원에서 처음 만나는 밀라노 스타일 파비오 더 씨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난해 5만3,413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2018년 4만6,379명 대비 7,034명, 15.2%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몽골·우즈벡’ 등 도가 보건의료협력을 체결하고 지방 정부 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의 외국인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방문 외국인 환자 5만3,413명 중 베트남이 2018년 534명에서 지난해 1,294명으로 142.3%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태국은 2018년 536명에서 지난해 1,039명으로 93.8%, 몽골이 1,710명에서 2,162명으로 26.4%, 우즈베키스탄이 617명에서 754명으로 22.2% 증가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고양시가 2018년 2,657명에서 지난해 6,283명으로 136.5% 증가했고 광명시가 2018년 643명에서 1,340명으로 108.4%, 수원시가 2018년 7,068명에서 10,514명으로 48.8%, 용인시가 2018년 97명에서 378명으로 289.7% 증가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로 막힌 해외 의료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경기경제신문] 평택 포승지구가 산업시설용지 유치업종을 추가하며 친환경 미래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 포승지구의 제12차 개발계획 변경사항을 고시하고 자동차, 기계장비, 전자부품, 화학제품 제조 등 당초 4가지에 불과하던 산업시설용지 유치업종에 전기장비와 기타 운송장비를 추가했다. 앞서 황해청은 지난 2월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 변경 신청과 함께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했다. 해당 신청안은 지난달 30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평택 포승지구에는 이차전지 및 전기이륜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업종 입지가 가능해져 미래형 첨단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평택 포승지구 개발사업은 평택항 및 서해대교에 인접하고 있는 204만㎡ 면적의 부지에, 산업시설용지와 물류시설용지,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평택 포승지구는 인근에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와 만도, 보그워너모스시스템즈, 텔스타홈멜 등 다수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있다. 또, 국내 최대 자동차 수출입항인 평택항과 인접하고 있
[경기경제신문]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로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7월부터 도내 수출 중소기업 CEO 및 무역실무자들을 대상으로 ‘2020 수출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출역량 강화교육’은 수출초보 중소기업의 무역 기초지식 함양과 국가별 수출대응능력 향상을 도와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신설·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만족도 조사결과, 참가 기업의 90.2%가 교육결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총 500개 기업을 교육시키는 것을 목표로 ‘집중교육’과 ‘특화교육’으로 나눠 실시되며 도내 수출 경험이 없거나 수출초기단계 기업의 임직원이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먼저 ‘집중교육’은 무역계약서 작성, 비즈니스 무역영어 및 영문메일 작성실습, 수출입통관 절차, 물류비 절감 방법 등 수출 전반 핵심 무역 실무교육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 올 12월까지 총 8차례 진행될 예정으로 1차례 당 4일에 걸쳐 총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미 모집이 끝난 1·2차 교육은 접수 시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만큼, 향후 진행될 3·4차 교육에는 교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