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26일 사업 발주 전 원가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올해 298건의 사업에서 64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산낭비나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계약심사제도를 통해발주하는 공사나 용역, 물품구매 등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검토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올해 8월까지 발주한 사업 410건에 대해 심사를 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228건 공사에서 57억원, 2020년 상반기 이동식염수분사장치 설치 용역 등 70건의 용역에서 7억원을 절감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해 계약심사의 주요 사례와 원가설계 시 참고자료 등을 담은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해 실무담당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새올행정시스템에 공지했다. 시 관계자는 “실무자들이 계약심사 제도를 잘 활용해 시의 재정 건전화나 시공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민선7기 경기도가 ‘탈일본 기술독립’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1천억원 규모의 ‘경기 기술독립 펀드’를 조성, 도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에 나선다. 이재명 지사는 2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 안상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대표, 심동욱 포스코기술투자 대표, 박상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부사장, 박기호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회장,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함께 ‘경기도 소부장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본에 대한 국내 소재, 부품, 장비 영역의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작년에 일본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당하기는 했다”며 “우리가 기술독립을 거쳐 세계적인 기술 강국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 기업들,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제일 걸림돌이 되는 것은 돈 문제”며 “적절한 투자처를 발굴해서 역량 있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도가 할 일인데 펀드에서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기술독립 펀드가 나중에는 세계제패 펀드로 성장해 많은 투자를 할 수 있으면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내 새마을금고 2곳, 신협 3곳 29개 지점에서 24일부터 시흥화폐 시루 판매 및 환금 업무를 시작한다. 이로써 시루 취급 금융기관은 기존 관내 농협 33개 지점에서 새마을금고 신협 5개소 29개 지점이 추가됨에 따라 총 62개 지점으로 본격 확대됐다. 소비자는 1인당 월 80만원 한도로 시흥화폐 시루를 10% 특별할인 혜택 받아 구매할 수 있다. 10% 특별할인 기간은 8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다. 가맹점은 새마을금고 신협에 필요 서류 지참 후 방문해 시루를 환금 받을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했던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당초 8월 31일에서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 특별할인 기간엔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은 9000원, 50만원권 상품권은 45만원에 각각 살 수 있고 월 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을 합쳐 50만원이다. 1000억원의 10% 할인분 조기 소진 시 할인율은 10%에서 6%로 전환되고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 연장은 추석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10% 특별할인이 적용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이다. 지류 상품권은 성남 관내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118개소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은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구매할 수 있다. 성남시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지류가맹점, 모바일가맹점과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통합검색 서비스를 통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2020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제2회 추경예산보다 2,576억원이 증가한 2조 4,068억원의 규모로 편성해 지난 1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2,623억원이 증가한 1조 9,09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7억원을 감액한 4,974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추진이 어려운 사업예산은 감액하고 연내 추진이 필요한 사업과 코로나19 지원예산에 적극 지원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주요사업을 보면 중소기업 성장지원 등 코로나19 지원사업에 2,007억원, 소규모 수소생산시설 구축 등 용도지정 필수사업 190억원을 편성했고 이외에도 청북레포츠공원 조성, 모산근린공원 조성, 은실근린공원 조성, 통복지하차도 개설, 기타 도로개설 및 정비, 중부권 공영버스 차고지 조성, 미동소하천 정비, 승두소하천 정비, 지산초록도서관 리모델링,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증강현실 기능을 갖춘 스마트 안경을 활용, 해외 바이어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제품소개와 수출상담을 할 수 있는 ‘찾아가는 글로벌 전시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기존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의 추진이 어려워진 만큼, 화상수출상담 인프라를 활용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 사업 신청대상은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수출 중소기업 중 지난해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다. 참가기업들은 우선 가정·생활용품, IT·의료기기·기계, 코로나19 관련 소비재 3개 분야의 ‘온라인 공동관’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다. 또한 바이어들이 기업별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개별관’ 페이지도 함께 지원되며 기업들이 자사에 맞는 바이어들을 검색하고 이메일을 발송해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갖췄다. 이 사업은 스마트 안경d,f 착용한 통역원이 참가기업을 직접 방문, 해외 바이어들의 ‘아바타’ 역할을 수행하며 원활한 화상 상담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어들은 기업의 제품과 담당자, 제조공정 등을 통역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중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총 7건의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설계경제성검토를 실시한 결과, 약 37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7개 사업의 전체 예산 총 1,918억원에 약 19.4%에 해당하는 규모다. ‘설계경제성검토’는 최소 생애주기 비용 시설물의 최소 생애주기 비용 : 시설물의 생애주기동안 발생하는 비용을 특정시점에서 지불한다고 가정하고 비용을 합산한 것으로 최상의 가치를 얻기 위해 도 및 시군이 추진하는 100억원 이상의 공공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중점 시행중인 제도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협력해 설계내용을 분석해 경제성·시공성 등을 감안한 대안을 제시, 건설공사의 원가절감과 품질향상 최적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대반천 정비사업은 연약지반처리 공법을 기존 천공장비 + PBD PBD공법 : 여러개의 플라스틱 판을 지반에 연직으로 매입해주고 흙 내부의 물이 이 판을 통해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물길을 터주는 것 방식에서 단일화 시공이 가능한 복합형 PBD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약 114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매산천 정비사업의 경우, 교량 재가설 계획을 하
[경기경제신문] GH(사장 이헌욱)는 5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의 변경승인이 고시됨에 따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GH가 4천5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원 49만4천㎡ 부지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로서 지난해 4월 산업단지계획 수립이 완료되어 승인된 바 있으나, 사업대상지 인근 100m 이격되어 있는 송전선로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저해하여 기업의 생산성을 낮추는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우려가 크고, 특별관리지역 잔여부지 일부가 존치되면서 토지이용의 계획적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GH는 송전선로 지중화 및 특별관리지역 잔여부지를 편입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지구계 조정 등 산업단지 계획변경을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송전선로 지중화로 주변환경 위해요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특별관리지역 잔여부지의 계획적 토지이용 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쾌적하고 산업과 주거환경이 조화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 관계자는 “원활한 보상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실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조성원가 절감을 위해서
[경기경제신문]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주제로 한 세계적 정책축제인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2020 기본소득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정성호 국회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서 시작한 기본소득 정책의 의미를 대한민국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사람을 사람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개최한다”며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2020 기본소득 박람회’ 대변인 용혜인 국회의원, 조직위원인 장경태 국회의원, 노민호 박람회 조직위 부위원장, 심규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킨텍스가 공동주관하는 ‘2020 기본소득 박람회’는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기본소득에 대해 논의하고 기본소득 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형 축제의 장이다. 박람회는 당초 지난 2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3일 온라인을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B2B 전시관에 참여할 수출기업 37개사를 오는 8월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로 수출길이 막힌 관내 제조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은 관내 본사나 공장을 둔 수출 제조 중조기업으로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기업지원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 수출 마케팅 전문업체인 한국콤파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홈페이지를 만들어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업을 소개하는 배너광고를 해외 포털 사이트 검색 엔진에 상위 노출하고 맞춤형 바이어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가운데 관내 기업들이 비대면으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