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429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 적극적인 재정 역할의 수행을 위해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일반회계 1,908억원, 특별회계 521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9% 증가했다. 추경안의 주요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교통복지 증진 문화·예술 산업 육성 안전도시 구축 도시재생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조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방역일자리와 희망근로지원사업 등에 66억원을 투입하고 특례보증·고양페이 발행·배달특급 판촉행사 등에 12억원을 반영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존 계획된 굵직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교통수요 충족을 위해 인천2호선 노선·트램 도입의 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하고 보호구역 정비에 31억원을 반영해 교통복지 증진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생활 체험을 위해 38억원을 투입해 생활SOC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경기 생태역사 관광벨트·게스트하우스 조성에 46억원을,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소 조성에 16억원을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의회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이 22일 제3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 인사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양성평등 인사정책을 촉구했다. 이미경 위원장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유리천장’이 존재하는 수원시 인사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수원시의 경우 2021년 4월 현재 5급 남성공무원이 144명, 여성공무원이 38명이며 4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2021년 현재 단 한 명이 있으나 교육파견 중으로 국장급 보직을 받은 여성공무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수원시가 제시한 양성평등한 균형인사 운영에 관한 현황분석을 보면 ‘매년 여성공직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5~10년 후에는 자연스럽게 관리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는 안일한 분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비록 여성공무원이 다수라 할지라도 조직에서 남성공무원 선호 경향과 남성 네트워크에 의한 남성중심적 조직문화가 지속된다면 여성들조차 타성에 젖어 순응하게 되고 남성은 정책결정이나 주요업무를, 여성은 민원이나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성별분업이
[경기경제신문]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의 주요 일정과 콘텐츠를 사전에 살펴볼 수 있는 홈페이지 및 온라인 전시관 방문자 수가 지난 21일까지 20만명을 돌파, 오는 28일 개막 예정인 박람회 본행사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1일 문을 연 홈페이지 및 온라인 전시관에는 21일 오후 11시 기준 22만7,39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홈페이지 및 온라인 전시관을 찾아 기본소득 박람회에 대한 전국적 관심도를 입증했다. 2021 기본소득 박람회 온라인 전시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관람객은 온라인 전시관 아이콘을 클릭하면 온라인 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이 가상공간에 마련된 전시관을 직접 둘러보면서 영상과 패널, 만화, 자료집 등 다양한 형태로 마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전시관은 기본소득 주제관 기본소득 국내관 기본소득 세계관 지방정부협의회관 청년기본소득관 농촌농민기본소득관 지역화폐관 기본주택전시관 기본금융관 배달특급관 기본소득 영상관 아이디어 공모작품관 기본소득 퀴즈&이벤트관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전시관 내에 마련된 이벤트관에서는 기본소득과 지역
[경기경제신문]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난 2월부터 지급된 가운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곳 중 8곳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7개소,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건의 여론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1인당 10만원씩 모든 도민에게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자영업·소상공인과 일반도민 모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93%가 ‘코로나19 발생으로 사업장 경영이 어려웠다’고 답했고 ‘폐업 및 사업 축소를 고려했다’는 응답도 51%로 나타났다. 도민은 53%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가계소득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감소했다’고 답했다. 또한 도내 가구 25%는 취업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거나 실직한 가구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되자 골목상권의 매출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가맹점이 추정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도내 바이오기업이 세계 최초로 바이오공법의 모유올리고당 생산기술을 개발, 하반기 세계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에이피테크놀로지는 경과원 바이오센터와 공정기술 개발 및 기능성 실증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식품용 생산균주 기반 모유올리고당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식품용 균주를 기반으로 친환경바이오공법을 활용해 모유올리고당을 생산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모유올리고당은 사람의 체내에서 유용미생물만 특이적으로 성장시키고 유해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체내 침투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모유에만 있는 희귀당으로서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이지만 우유 등 포유류의 젖에는 극미량만 존재해 모유 수유 이외에 대체 방법이 없었던 물질이다. 그중 2’-FL은 모유에 포함된 약 200여종의 모유올리고당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 성분이며 시장에서는 향후 수년 이내에 모든 분유에 첨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식품화학물질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GRAS 승인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도 식품 소재 활용이 가능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150억원을 돌파하며 시장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현재 도내 10개 시·군에서 서비스 중인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이 15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내 공공배달앱 가운데 최초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 개시 후 100일 만에 누적 거래 100억원을 돌파한 뒤, 한 달여 만에 150억원을 뛰어넘으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김포와 수원 등 대도시가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매출 상승에 가속도가 붙었다. 현재 약 24만7000명이 배달특급에 가입했고 누적 주문은 60만 건을 넘어섰다. 실제 안드로이드 기준 지난달 월간사용자도 전월대비 소폭 오르면서 점차 시장 파이를 넓히고 있다. 각 시·군의 자체 홍보는 물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모두 고려한 '지역 밀착' 마케팅 전략 등이 배달특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지역 커뮤니티 연계 프로모션, 지역화폐 사용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면서 가맹점 및 회원 유치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배달특급을 시작한 양평에서는 민간배달앱 보다 가맹점을 2배 가까이 확보하며 우위를 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1일부터 열리는 ‘2021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 인도’를 시작으로 올해 해외 지페어의 첫 닻을 올린다.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는 신흥국 등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 도내 수출유망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단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지페어 인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현지 바이어는 인도 자사 사무실에서 도내 기업들은 수원라마다 호텔에 마련된 상담장에서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실시간 상담하는 방식이다. 이번 ‘지페어 인도’는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트레이드 인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G-FAIR 가상 온라인 전시장과 전시 부스를 구축, 마치 실제 전시장에서 전시·상담이 이루어지는 효과를 보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현지 바이어는 한국에 오지 않고도 온라인 공간의 기업 부스 내 비치된 인증서 동영상 및 카탈로그를 살펴보고 구매·계약을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원활한 수출상담을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통역 지원 및 사후 샘플배송 무료지원을 통해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페어 인도의 참가기업은 90개사로 뷰
[경기경제신문] 우미건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를 16일(금)부터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는 경기도 화성시 태안3지구에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15층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이다. 2개의 단지로 구성됐으며 B1블록 650가구, B2블록 650가구, 총 1300가구가 분양된다.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는 대규모 택지지구에 위치하기 때문에 수도권 전지역에서 청약 및 당첨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4월 2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화) 1순위, 28일(수) 2순위 청약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B1블록(5/4(화)), B2블록(5/6(목))이며, 정당계약은 B1블록(5월 17일(월)~20일(목)), B2블록(5월 21일(금)~24일(월))까지 진행된다 ‘화성 태안3지구 우미린 센트포레’는 대규모 자연환경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과 국가지정문화재인 용주사가 잘 정비돼 있다. 지구 내 조성 예정인 약 44만㎡ 규모의 공원과 호수공원 등과도 가깝다. 특히 가까이 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내 유망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경기도의 올해 첫 ‘온라인 통상촉진단’이 오후 4시간의 시차를 극복하고 세계 최대 미국 시장에서 총 65건의 수출 상담과 500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6일간 코로나19를 대비해 구축한 디지털 무역상담실에서 미국 온라인 통상촉진단을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담 건수인 46건 대비 41%, 계약추진액 331만 달러 대비 51%가 각각 향상된 결과로 코로나 이후 현지 파견이 어려운 요즘 기업 맞춤형 해외바이어를 접할 수 있는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번 미국 통상촉진단은 올해 계획 중인 총 14회의 통상촉진단 중 첫 번째로 참가 모집 3일 만에 목표의 4배가량인 40개사가 몰려 조기 마감을 할 정도로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도는 참가 기업들이 원활한 판로개척을 할 수 있도록 바이어 상담 주선, 통역, 제품 샘플배송 및 시장동향 보고서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무엇보다 경기도 해외통상사무소인 ‘미국 LA 경기비즈니센터’가 참가기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올해 첫 번째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중장년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21년도 1차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도민들의 성공적 재도약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맞춤형 박람회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구직자 편의를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 자체 플랫폼인 ‘잡아바 비대면 채용시스템’을 통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5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구인·구직자 면접, 취업정보 제공, 직업상담, 채용설명회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원서접수와 면접 동영상 업로드가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구인 수요가 있는 경기도 소재 기업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단, 임금 체불로 명단이 공개 중인 사업장이거나 정부지원금을 부정하게 신청하거나 수급한 기업, 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특히 참여기업 중 5개 우수기업을 선착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