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하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이하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3개월 연속 경기도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에 경기도가 개최하는 종합전시회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는 생활용품, 뷰티용품, 주방용품, 의료건강, 식품관, 우수제품관의 6개 테마에 550여 개 사, 600개 부스가 참가하고 1천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구매자(바이어)를 유치해 명실공히 전국 최대규모 중소기업 전시회다. 특히 전년도 200명 수준에 머물렀던 해외 구매자 오프라인 참가인원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KIT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관계 기관과 밀착 협업으로 기존 대비 3배인 600명가량으로 확대됐다. 수출·구매·투자상담회,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설명회와 함께 글로벌 경제 동향 등 다양한 세미나가 행사기간 상품전시회와 함께 킨텍스 제1, 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특별히 올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글로벌
[경기경제신문] 대한민국의 신(新)성장동력인 ‘경기북부 대개발(大開發) 실현’을 위해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10월 말과 11월 말 연달아 착공한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5만 9천500㎡(약 26만 평) 규모로 사업비 8천5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 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2015년 도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했고, 경기북부 산업경제 발전구상(안)으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경기북부의 성장을 이끌어갈 산업입지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지 선정 발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2만 2천000명의 고용 창출 및 6조 5천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양주시 마전동에 21만 8천100㎡(약 6만 6천 평) 규모로 사업비 1천104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2017년 북부 2차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에 비수도권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 심의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지방에 있는 본사나 공장을 이전·축소하지 않고 새로 증설하는 경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이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국토교통부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입주를 희망하는 지방 소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위해 규제 완화를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 특별물량을 배정받았으나 지방 소재 기업의 이전은 지방의 일자리 감소 우려 때문에 정부가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지난 7월 정부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등 3곳을 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함에 따라 상당히 많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용인특례시는 이들 기업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규제 완화를 건의하며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기울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월 초 국토교통부 고위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 보고회’를 18일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장선 시장 주재로 평택시 실·국·소장, 주요사업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재정집행 현황과 집행률 향상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여 12월 말까지 예산 집행률 85% 달성을 위하여 총력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 재정집행 실적은 10월 6일 기준 예산액 3조 9824억 원 중 1조 6508억 원이 집행돼 63%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집행 부진 사유로는 주요 투자사업의 사전절차 및 협의 보상 지연 등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전 실․국․소장 책임하에 2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전면 검토하고, 집행 실적 일일 모니터링, 긴급입찰 소요기간 단축 공고 및 선금 조기지급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집행률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내년도 시 예산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올해 추진사업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재정집행 효율성을 높여 시의 재정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지난 17일 안성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2024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을 11,14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대비 2.5%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발표한 최저임금 9,860원보다 1,280원이 높다. 이번에 결정된 2024년 생활임금은 2023년 생활임금 10,860원 대비 280원이 인상된 금액이며, 적용 대상자는 공무원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안성시 소속 근로자와 안성시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노동자로 509명이 될 전망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의 재정여건 및 근로자의 사기진작, 다른 시군과의 격차를 줄이는 등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결정했다”며 “또한 안성시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으로 관련된 업종의 기업유치를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며, 생활임금 역시 안성시 지역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ㆍ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으로 시는 안성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2024년도 안성시 생활임금 결정 사항을 고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연말까지 청년 1순위 및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상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아울러, 이번 모집에서는 청년 계층의 최대 거주기간이 기존 6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됐으며 1·2인 가구에 대한 면적제한도 기존 60㎡에서 85㎡ 이하로 완화됐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이면서 혼인을 하지 않은 청년(1순위)과 자립준비청년이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소재 주택에 신청할 수 있으나, 대학생인 경우 본인의 대학소재 지역 및 연접 시·군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청년 1순위 유형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가구의 청년이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100만 원, 임대료는 전세지원금의 1~2% 수준이다. 임대기간은 최장 10년이며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기준 1억 2천만 원까지이다. 자립준비청년 유형은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지 5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가맹점주에게 필수품목 구매를 과도하게 강요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A사의 불공정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필수품목은 외식업종의 경우 가맹사업의 통일성과 관련해 주된 상품의 맛이나 품질기준과 관련된 상품을 의미하며, 필수품목에 해당하는 경우 가맹본부는 거래상대방을 지정해 공급할 수 있고, 가맹점은 구입이 강제된다. A사는 필수품목 a상품을 가맹점에 공급하면서, 당초 광고와는 다른 낮은 품질의 b상품을 비싼 가격으로 변경 공급했다. 이후 가맹점사업자가 광고된 상품과 같은 품질의 a상품을 자체적으로 매입해 고객에게 제공하자 가맹계약을 해지하고 공급가의 3배를 손해배상으로 청구하기도 했다. 또 상품의 맛이나 품질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일반공산품이나 시중유통물품까지 필수품목으로 지정해 가맹점사업자로 하여금 높은 가격으로 A사 또는 A사가 지정한 사업자로부터 공급을 받게 했다. 이 밖에도 누리집에 정보공개서 기재 사항과 달리 과도한 예상 매출액을 게시했고, 매장별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예상매출액산정서를 작성해 교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A사의 가맹점사업자들로부터 다수 공동의 분쟁조정을 신청받아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연천군 전곡역 광장 일원에서 ‘2023년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연다. 올해로 9회를 맞는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우수시장 사례를 공유·전파하고 시장별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도의 대표 전통시장 축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전곡전통시장상인회가 주관하며,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우수 상품을 홍보·판매한다. 박람회장에서는 전통시장 특화상품 홍보·판매관, 먹거리 및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며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우수 먹거리와 특산품,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예술단 공연과 더불어 홍자, 숙행, 나태주 등 초대가수 공연 등 문화 공연 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손 글씨(캘리그라피) 달력 만들기, 미니 올림픽, 전통 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상인 노래자랑, 상인동아리 경진대회, 시장별 특화상품(PB상품) 경연대회,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 등의 각종 경연대회와 이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 공공배달앱이 계속 필요하며,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배달특급 가맹점주 2,549명을,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소비자 3만 9,382명을 대상으로 공공배달앱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먼저 가맹점주 대상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공공배달앱의 지속성 필요 여부에 대한 물음에 92.3%가 ‘필요하다’고 답해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공공배달앱 역할에 대한 질문에는 50%가 ‘비싼 민간 앱의 대안재 역할’이라고 답했다. 배달특급의 플랫폼 확장이 가게 매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10%~20% 미만이라는 응답이 전체 37%, 20% 이상(34.9%), 10% 미만(25.7%)의 순으로 답했다. ‘매장 운영 시 애로사항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질문에는 ‘높은 배달앱 수수료’가 전체 34.2%로 가장 많았으며 인건비가 28.7%, 높은 임대료가 16.4%로 조사됐다. 가장 희망하는 혜택에 대해서는 배달비 또는 배달앱 수수료 지원이 46.5%대출 지원, 세제 혜택 등 자금지원이 42.9%로 나타났다. 소비자 대상 조사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346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 단지내 보조금 지원항목은 ▲승강기 교체 ▲외벽 균열보수 ▲외벽도장 등 노후된 주택 공용부분 시설보수 지원과 ▲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경비실 냉방기 전기료 ▲가로등 전기료 등 공용부분 전기료 지원 등이다. 성남시는 매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계획을 수립해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된 공동시설 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 지원사업을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현장 실사와 실무검토를 실시한 후 내년 4월 중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를 거쳐 지원단지와 지원금액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올해에도 74개 공동주택단지에 118건의 공용시설물 개선 및 자연재난 피해복구를 위한 63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노후된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