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8일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으로부터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단체 및 우수인재(특기생) 장학금 지원을 위한 성금 1천7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장애인단체 및 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등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오산시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성금 및 현물(백미, 김치 등)을 기탁하며 관심과 나눔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난 3월 1억 1천880만 원 상당의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 지난 6월 우수인재(특기생) 장학금 1천400만 원 기부 등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승민 지부장은 “다가오는 연말연시 이렇게 좋은 기회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와 적극 소통하여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이웃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2023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6만7043건 296억원을 부과해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는 2023년 12월 1일 기준 성남시 등록 자동차 중 연납차량 및 연세액 10만원 이하(6월 정기분 일괄부과) 차량을 제외한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부과했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로,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을 내야 한다. 납부는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가능하며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가상계좌나 ARS 납부, 스마트고지서 등 다양한 납부방법이 있다.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송달받지 못한 경우 관내 구청 세무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한 내 납부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자동차세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자동차등록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생애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감면조건 위반 등 1,518건을 적발, 지방세 31억여 원을 추징했다고 11일 밝혔다.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소득기준과 주택가격에 따라 200만 원 한도내에서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3개월 이내 전입신고·3년 상시거주 등 감면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조사대상은 감면제도가 처음 시행된 2020년 7월 이후 감면 혜택을 받은 12만여 건 가운데 주택 취득 후 3개월 내에 전입신고 변동 내역이 없는 2만 7,055건을 대상으로 했다. 감면 유형별 적발건수는 ▲취득 후 3개월 이내 미전입 423건 ▲상시거주 3년 미만 상태에서 매각 및 임대 등 1,076건 ▲취득 후 3개월 이내 주택 추가구입 10건 ▲착오감면 9건 등 총 1,518건이다. 주요 추징사례를 보면 A는 화성시 소재 아파트를 지난 4월 취득 후 취득세를 감면받았으나,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다. 도는 A가 감면받은 취득세 등 267만 원을 추징했다. B는 평택시 소재 빌라를 지난 2020년 9월 취득해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마치고 실거주를 시작했으나, 상시거주 기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로부터 불공정·불합리한 가맹사업 거래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힘써온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전가협은 경기도 공정경제과에 전달한 감사패에서 “수많은 집단분쟁에서 공정한 조정자로 가맹점주들의 절규에 귀기울여 주셨다”며 “조정이 끝난 후에도 든든한 후견인으로 함께 해주셔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 가맹점주들이 지난한 분쟁을 버텨내고 불공정·불합리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가맹사업거래 관련 필수품목, 차액가맹금, 계약 갱신거절, 수수료 인하, 모바일 쿠폰 등에 관한 다수 공동의 분쟁사건에 대해 가맹점주협의회들로부터 분쟁조정을 신청받아 처리해 왔다. 허성철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경기도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분쟁을 해결하고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공정거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사업·대리점·하도급·대규모 유통·일반 불공정 등 공정거래 관련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에 대한 피해상담과 분쟁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LH는 지난 10일,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묶은 통합공공임대주택 시범단지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 605세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으로, 입주자격을 확대해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려 거주 가능한 단지로 공급된다. 중위 소득 기준 150%의 무주택 중산층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세대원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평형이 다르고, 소득수준에 따라 같은 평형이어도 임대료가 다르게 측정된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1월 입주자모집을 실시한 결과,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의 경우 평균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유형별로 복잡했던 기존 입주자격 등이 단순화 돼 청약 신청이 편리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지구 내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망이 우수하고, 인근에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 문화생활시설 이용도 편리해 많은 입주예정자들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0블록 605세대는 오는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LH는 이번 통합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학계, 전문가, 스페이스에프 등 14개소 푸드테크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푸드테크 산업발전 협의체 구축 등 푸드테크 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원회 구성, 식품커스터마이징, 간편식, 스마트제조·유통, 친환경포장, 식품업사이클링 기술 등 분야별 운영방안 등을 모색했다. 경기도는 기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대학-경기도 상호협력 방안 마련과 함께 푸드테크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시험대(테스트베드) 지원, 대학·기업 협력 연구 등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로봇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한다. 경기도는 국내 식품제조업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판교테크노벨리의 스타트업벨트와 연계한 식품산업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바이오, 로봇 등의 기술 및 연구개발(R&D) 인력을 통해 푸드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향후 도내 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8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2023년 시스템반도체 오사트(OSAT, 반도체패키징외주)분야 기술개발(R&D) 지원사업’ 우수기술사업화 사례발표회를 열었다. 경기도와 창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나노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발표회는 사업 참여기업들의 다양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술개발 성과와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도내 관련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스템반도체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례발표회에서는 ▲고주파 전력반도체용 GaN on SIC HEMT 에피택시 웨이퍼 기술개발 ▲신체부착형 멀티 복합센서를 포함하는 인터렉션 모듈 개발 ▲인체무해 222nm UV-C LED 전용모듈을 포함하는 자율주행 살균로봇 ▲나노팹과 팹리스를 연계한 디바이스 모델 파라미터 추출 통합 플랫폼 ▲반도체 ALD 장비 코팅기술과 차세대 배터리 등 총 5개 주제가 발표됐다.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사례발표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기술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시스템반도체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등 다양한 지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일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6회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를 개최했다.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는 2018년부터 국내육성 신품종 재배 확대와 경기도 육성 ‘참드림’ 품종의 특성을 살리는 고품질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참드림뿐만 아니라 경기도 육성 신품종 및 시군 지역특화품종 등 총 16개 품종의 재배 확대를 위한 전시도 마련했다. 올해는 참드림 벼를 재배하는 16개 시군에서 37명의 농업인이 고품질 쌀 재배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벼를 출품했다. 1차 재배이력 평가, 2차 쌀 품질 분석으로 평가를 실시한 후 식미치 분석을 통해 품질이 가장 우수한 9점의 출품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안산시 최봉보 농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김포시 이경재 농가, 평택시 최성만 농가, 우수상은 용인시 정균현 농가, 연천군 이성현 농가, 장려상은 연천군 김탁순 농가, 평택시 문종수 농가, 특별상은 파주시 구본석 농가, 평택시 이재승 농가가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최종보 농가는 “참드림 품종 특성인 부드럽고 찰진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 재배 매뉴얼에 따라 적기 이앙과 중간물떼기, 질소시비량을 낮게 조절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재배한 결과가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가동과 배후 주거지인 이동읍 신도시 입주 전에 최적의 교통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경강선 연장과 국도45호선 확장 등 광역교통대책을 신속히 반영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월 15일 용인 이동읍 신도시(228만m², 69만평) 조성 발표에 이어 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신도시의 선(先)교통-후(後)입주 실현 의지를 밝힌 만큼 정부 계획대로 국가산단과 반도체 신도시 일대의 광역교통망을 최대한 신속하게 갖추기 위해서 시가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가동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당초 계획인 2026년보다 수립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이는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경강선 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선계획 용역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시는 경기도 광주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 노선 용역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성남·수원·화성시와 함께 서울지하철3호선 연장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또 이동읍 신도시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동ㆍ남사읍), 용인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조성에 앞서 광역 및 지역도로망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구축
[경기경제신문]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조치로 ‘2021년 요소수 대란’ 재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경기도가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버스업체 등의 수급 상황을 살폈다. 경기도는 윤태완 버스정책과장 주재로 7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시내·외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조합 관계자, KD 운송그룹, 전세버스 업체 대표들과 ‘차량용 요소수 수급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 도는 이날 정밀화학산업진흥회로부터 ‘국내 재고 및 중국 외 계약물량으로 3.7개월 치 물량 확보, 수입대체선 확보, 조달청의 공공비축 물량 조기방출 등 버스업체 요소수의 안정적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요소수가 필요한 도내 경유 버스는 2만여 대로, 전체 버스의 약 70%다. 이중 시외버스, 전세버스는 대부분 경유차량으로 요소수 수급 문제 발생 시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 다만 버스업체 요소수 재고 현황 파악 결과, 업체 평균 1개월 이내로 평상시 같은 안정 상태였다. 이날 버스업체에서는 상황이 가장 안 좋았던 2021년에도 공급량이 문제가 아니라 단가가 3~4배 비싸진 게 문제였으며, 이와 같은 문제 재발이 안 되도록 정부보조금을 통한 가격안정화 및 정부 전략물자비축차원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