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시의회에서 통과된 새해 예산안과 관련해 “시의회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들을 시 집행부와 시민의 노력으로 많이 살렸다"며 "심도 있는 심의를 해주신 시의회 예결위원들과 시 집행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윤원균 시의회 의장님, 이창식 국민의힘 대표님과 김진석 민주당 대표님, 그리고 삭감된 민생예산들이 복구돼야 할 필요성을 시의회 예결위에 잘 설명해 준 시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신 대한노인회 용인지회 회원님들과 장애인단체 관계자들, 시의회에서 삭감된 교육ㆍ문화ㆍ체육 등의 예산을 살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셨던 각급 학교 교장선생님ㆍ교사ㆍ학부모님들과 문화ㆍ체육단체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방과후교실 지원 예산이나 저소득 어르신 생활편의 지원 예산 등 삭감됐던 민생예산들이 많이 살아나 다행"이라며 "문화재단ㆍ청소년미래재단ㆍ축구센터 등 시 협력 기관들 예산이 원안대로 복구되지 못해서 아쉬우나 내년도에 예산을 집행하면서 필요한 것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확보하도록 노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던 광명사랑화폐 예산을 올해보다 10억 원 증가한 120억 원을 2024년도 예산에 편성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 준비를 위하여 국내외 자매도시(미국 오스틴시,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중국 랴오청시, 일본 야마토시, 멕시코 께레따로시 등 5개국 시와 국내 충북 제천, 전북 부안, 전남 신안군 3개 시군)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 포럼 예산도 2억 8천만 원을 책정하여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를 넘어 세계 탄소중립에 앞장선다. 광명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예산이 지난 14일 광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1조 535억 원보다 9.49%(100억 원) 증가한 1조 63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과 탄소중립, 평생학습, 디지털 전환과 같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수 마련이 녹록지 않지만, 위기 속에서 민생을 보듬는 재정 운용을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을 정비해 확장 재정을 편성했다”며 “올해로 5회째 개최한 500인 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1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2023 경기도 반도체 인재포럼’을 개최했다. 소재·부품·장비산업 진흥을 위해 개최하는 상생포럼의 하나로 열린 이번 포럼은 미래성장산업 선도를 위한 경기도 산학협력 협의체(얼라이언스. GAIA)의 정례 교류회 성격으로 진행됐다. 가이아(GAIA)는 경기산학협의체(‘Gyeonggi Academia-Industry Aliance)’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산학협력이야말로 대지의 여신 가이아처럼 창조와 혁신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월 5일 첨단모빌리티 분야를 시작으로 주제를 바꾸면서 열리고 있는데 반도체 분야는 올해 가이아데이(GAIA-day) 네 번째 주제다. 포럼은 ‘반도체 인재양성 전략강화’를 주제로 산학연 반도체 인재양성 주체들의 다양한 인재양성 특화 전략을 소개와 논의로 진행됐다. 포럼 1부에서는 경기도 반도체 인재양성 정책을 시작으로 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 (경기대·명지대·한국공학대), 성균관대, 한양대에서 각각 공유대학을 통한 반도체 소부장 인재양성 전략, 산학밀착형 차세대 반도체 융합인력 양성방안, 글로벌 협력을 통한 반도체 인재양성 전략 방안 등 대학별 특화된 반도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집중적으로 운영하여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30억 4천1백만 원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 징수 활동 기간 동안 체납액 납부 안내문과 문자 발송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납부가 이행되지 않으면 부동산·차량 및 기타 채권을 압류해 신속하게 체납처분을 진행했으며, 압류재산에 대한 실익 분석 후 공매처분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정리 기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관외 거주 체납자들을 직접 방문하여 실태조사를 벌이는 등 강력하게 체납액 납부를 독려했다. 동시에 경제위기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납부 여력이 없는 체납자는 지방세심의의원회의 심의를 걸쳐 체납처분을 중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액을 징수해 지방재정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 분할납부 유도, 정리 보류 등 맟춤형 징수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도내 공공임대주택 3곳(3천 세대)을 대상으로 거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15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단지별 특성에 맞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나섰다.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사업’은 경기도가 공공임대주택 실거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7억여 원의 도비를 지원해 공공임대주택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돕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업무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관리·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단지의 커뮤니티 운영실태 분석, 입주민 설문조사 및 임대주택 유형 등을 고려해 3개 단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대상지 3곳은 ▲평택 서정리역 행복주택(800세대) ▲남양주 다산 메트로 3단지(1천257세대) ▲남양주 지금 데시앙(961세대)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운영할 사회적경제주체로 ‘서울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 운영사업자는 사업대상지별로 맞춤형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주민 주도적인 커뮤니티 조직 기반 구축 및 활동 인식 확산을 지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공기관 ESG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테크노파크와 사회적경제조직 6개소(시드플러스, 가나안근로복지관, 삼우보호작업장, 컴윈, 꽃이되는시간, 행복프로세스), 한국사회투자 관계자 등을 포함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각 공공기관은 한국사회투자에서 실행한 공공기관 ESG 경영 컨설팅(K-ESG 기반 체크리스트 분석 및 실사미팅)을 통해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ESG 경영에 대한 경영계획과 ESG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매칭데이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경제조직에서는 각 기업의 환경 부문(E)과 사회 부문(S) 관련한 구체적인 ESG 협력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기관과 기업의 참석자들이 사회적경제조직의 제품을 함께 관람하면서 향후 협업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매칭된 기업의 제품은 환경 부문(E) 친환경, 재활용 등을 통한 탄소중립 제품이고, 사회 부문(S)은 장애인 고용연계 및 경력보유여성 등 사회안전망 경영체계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위 내용 관련한 자세한 내용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4일 ‘이천대월2 탄소중립 산업단지 모델 구축 최종보고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2040년까지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을 동시 실현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 GH 택지사업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경기도, 이천시 및 GH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경기도 이천대월2 산업단지에 대한 탄소중립, RE100 동시 실현 계획을 발표했다. GH는 이를 위해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바이오가스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조성과 GH형 탄소중립 산업단지의 모델을 권역, 규모, 유형별로 수립하여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용 GH 사장은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에 대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하다”며 “GH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대응에 대한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경기도 기업들에게 탄소중립이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안양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신성장 산업 유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최대호 안양시장,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해 서병교 기업유치추진단장, 부동산개발·기업유치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주민참여 원탁회의, 전문가 토론회, 31개 동 순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 및 공감대를 토대로 기업유치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발표한 시청사 부지 활용 계획 기본구상(안)에는 시청사를 중심으로 평촌 중앙공원과 미관광장을 연계해 도시와 자연이 교차하는 복합거점을 마련하고, 안양의 미래 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우수기업이 개발계획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다는 추진 방향이 담겼다. 향후, 시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시청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기본구상(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실현 가능성 및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에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의향 수요조사,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입주기업 유치 공모를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
[경기경제신문] 화성시가 14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화성시 공공외교 강화를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나라와 기업의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성과 공공외교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Parlindungan Purba 회장(사리 무티아라 재단), 중국 공여휘 교수(우한이공대학) 및 관내 기업인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ESG가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공공, 외교, 산업, 문화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고려돼야 할 사항임을 강조했다. 또한 ㈜동국, ㈜힘펠, ㈜셀텍, ㈜아스플로, ㈜우신세이프티시스템 등 화성시 기업의 ESG 각 분야 모범사례를 전파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힘펠의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공장을 함께 방문해 교류와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앞서 화성시는 최근 한국ESG평가원에서 진행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ESG평가’에서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화성시 행정과 기업의 ESG 우수사례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14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2023 경기도 도정정책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회’를 열고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경기RE100 과제와 도민참여 방안’에 대한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숙의공론조사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4천500명을 대상으로 사전학습 없이 한 1차 조사(9월 13~27일), 1차 조사 응답자 중 성별·연령·권역 등을 고려해 모집한 도민참여단 209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작성한 숙의자료집으로 자가학습을 한 후에 실시한 2차 조사(11월 18일), 숙의토론회 참여 후 3차 조사(11월 19일)로 이뤄졌다. 숙의 토론회는 이틀간 전문가발표‧질의응답‧분임토의 등 숙의과정을 포함했다. 먼저 거주지역 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설치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 의견이 1차 84%, 2차 88%, 3차 95%로, 학습하고 토론하는 ‘숙의 과정’을 통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수록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설치에 찬성하는 의견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반대’ 의견도 점차 감소(1차 7%→2차 3%→3차 0%)했다. 반면 거주지역 내 태양광 패널 설치 시 우려 사항의 경우 응답 변화가 두드러졌는데, 1차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