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2023년 수원특례시의 시정 성과는 혁신과 즐거움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노력의 결과물로 드러난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기업을 유치하고, 유치 기업과 기존 기업들이 모두 수원에 든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들을 마련했다. 또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여유공간을 만들고, 오래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찾아내 실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나은 내일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첨단기업 유치 및 맞춤형 지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이 될 기업 유치를 최대 목표로 내세웠던 수원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4개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정밀부품, 바이오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수원에서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것이다. 올해 첫 협약으로 지난 3월 국내 최대 AI 보안 관제 솔루션 기업인 ‘포커스에이치엔에스’가 수원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약속했고, 4월 글로벌 반도체 종합솔루션기업 ‘인테그리스’는 반도체 소재 연구소 투자를 위해 수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초정밀 커넥터 제조 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지난 7월 본사와 연구소를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024년 주요 현안 57개 사업에 대한 국비 4,843억 원을 확보했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지방교부세 축소 등으로 인해 ‘재정 보릿고개’라 불리는 지방재정 현실을 비추어 볼 때, 파주시의 국비 확보 성적은 고무적인 성과라 평가된다. 파주시는 올해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이하며,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속적 논의와 협업을 기반으로 파주시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정부 부처 등에 파주시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함께 사업비가 최대한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 지은 2024년 정부 예산에 반영된 파주시 사업비는 당초 안보다 27억 원 증액된 4,843억 원이 편성되어 최종 통과됐다. 분야별로는, 파주시민의 최우선 관심 분야이자 파주시 핵심 현안인 교통 및 물류 분야에 총 13개 사업 4,132억 원이 반영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준공을 위한 마무리
[경기경제신문] 고급주택을 취득하고도 중과세를 피하기 위해 일반세율로 축소신고하는 등 지방세 신고납부에 대한 법령 위반사례가 경기도와 시군 합동조사로 다수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군포시, 수원시, 용인시 등 9개 시군과 지방세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도는 이번 조사에서 세금을 과소신고하거나 감면받은 부동산을 부당하게 사용하는 등 1만1천여 건의 법령 위반사례를 다수 적발해 누락된 세금 320억 원을 추징했다. 또 상습체납자에 대해 급여·매출채권 압류와 제2차납세의무자 지정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해 체납액 5억 7천여만 원을 징수했다. 적발된 유형은 ▲감면 부동산 목적 외 부당사용 1,247건(추징액 176억 원) ▲고급주택 등 사치성 재산 및 과밀억제권역 내 법인의 부동산 취득세율 과소신고 164건(추징액 20억) ▲취득세 축소 및 미신고 6,153건(추징액 46억 원) ▲재산세 등 시세 착오 및 부과 누락 3,437건(추징액 78억 원)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납세자 A씨는 단독주택을 새로 짓고 정원까지 조성했다. 이는 고급주택에 해당해 취득세 중과세율 대상이지만 A씨는 일반세율을 적용해 취득세를 신고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만성정체를 빚는 ‘국지도 82호선 용인 장지-남사’ 구간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지도 82호선 용인 장지-남사 도로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19일 경기도로 설계도서를 이관함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도로건설공사를 위한 도로구역 결정, 보상 등 행정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인 장지-남사 국가지원지방도 도로건설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에서부터 이동읍 송전리까지 총 5.1㎞ 구간에 2차로 신설(3.5㎞) 및 2차로 덧씌우기(1.6㎞)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8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24년도 본예산에 보상비 50억 원을 편성했고 내년 상반기내 도로구역 결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보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현일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용인 장지-남사 구간은 주변 공장·창고 및 공동주택이 밀집돼 출·퇴근 시 교통정체가 극심하며 통삼지구, 서남부물류단지 입주에 따라 교통량 가중이 예상된다”면서 “도로 사업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진행 등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26일 관내 우수중소기업 9개사에 대해 인증서와 현판 수여식을 진행한다. 시는 관내에서 2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 중에서 매년 우수중소기업을 선발해 고양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시 금리 우대, 시책 사업 가점 부여, 관내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고양시 우수중소기업은 ▲(주)레머디랩 ▲(주)밀라노푸드시스템 ▲(주)신길씨큐리티 ▲(주)에이아이태권도 ▲(주)유투에스알 ▲(주)크린스카이 ▲(주)테스콤 ▲(주)더채움 ▲(주)태일정공 등 총 9개사다. 고양시는 지난 9월 6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거쳐 서류 심사와 현지 조사, 기업지원심의위원회 의결 등을 통해 경영 성과, 기술 품질, 직장 복지,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들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한 9개사는 첨단 장비 제조, 인공지능 접목 소프트웨어 개발 등 첨단 및 콘텐츠 산업 분야에 주도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실생활과 밀접한 기능성 제품, 건강한 먹거리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
[경기경제신문] LH는 26일(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업단지는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 및 친환경화 설비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5%이상을 감축하는 미래형 산업단지이다. 대구율하 도시첨단산단(‘22.12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23.4월)에 이은 3번째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국가시범사업 후보지로 ’21년 6월 선정된 이후 LH와 전주시가 공동으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가시범 산업단지로 지정받았다. 전주탄소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계획은 에너지자립, 디지털, 친환경 분야 등 3개의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수립됐다. 에너지 자립확률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입주기업 지붕과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8MW)과 수소연료전지 발전(3.2MW)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다.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플랫폼 및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시제품제작 시뮬레이션)를 건립한다. 또한, 도시 숲, 스마트역사문화공원 조성으로 산업단지의 녹지를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어 ‘상생과 협력,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실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에는 위원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광명시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노동자 대표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채택된 공동선언문에는 ▲노사민정 거버넌스 구축 강화 ▲협력적 노사관계 ▲산업재해 발생 예방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광명시 노사민정이 함께 협력을 다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노사민정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상생과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며 “우리 시 여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광명시가 글로벌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일자리 정책변화 및 타지역 일자리창출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시간도 함께 가졌으며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광명시는 2023년 지역노사민정협력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용인중앙시장이 포털사이트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입점으로 장보기가 더 편리해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다양한 식재료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달받는 것이다. 떡, 강정, 반찬, 정육 등 용인중앙시장 내 13개 점포의 282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 주문한 물품은 용인중앙시장 반경 3km에 한해 평일 오후 5시에 배송한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는 신규 입점을 기념해 전 품목 20%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시는 유통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 구축비 명목으로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시의 지원으로 소비자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입점을 통해 젊은 청년층으로까지 고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1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 경제자유구역 추진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의 핵심축 중 하나인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관내 주요 기업들과 파주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기업과 관이 함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파주시장 주재로 국소단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분야, 엘지디스플레이(주), 엘지이노텍(주), 파주전기초자(주) ▲반도체 분야, 에이에스이코리아(주), 시그네틱스(주) ▲문화·콘텐츠 분야, ㈜씨제이이엔엠, ㈜교보문고, ㈜웅진씽크빅 ▲상업·판매 분야, 롯데백화점, ㈜신세계사이먼 ▲바이오 분야, 파주메디컬클러스터(주) 관계자 등 관내 주요 기업인이 대거 참석했으며, 산업 입지 전문가인 산업연구원 이원빈 박사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에이에스이코리아(주)와 파주전기초자(주) 등 외국인 투자기업은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시 직접적인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경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3조 741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전년도 예산(3조 720억 원) 보다 21억 원(0.07%) 증가했다. 수원시의회는 20일 제3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수원시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 세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병행해 전년도 수준의 세출규모를 확보했다. 2024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시의회 청사 건립 79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124억 원 ▲망포1동 청사 건립 78억원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150억 원 ▲통합돌봄 시범사업 15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35억 원 ▲시민안전보험 16억 원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 지원 12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수원 수목원(일월·영흥) 운영 76억 원 ▲제2호 역사공원 조성 29억 원 ▲숙지공원 조성 26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삶에 밀접한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대한 아껴 쓰면서, 재정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