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에 일산호수공원의 일부 구간을 통제함에 따라, 원활한 자전거 통행을 위해 우회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꽃박람회 행사장 설치로 기존 통행로가 일시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보행자뿐만 아니라 유모차, 휠체어, 자전거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 동선을 추가로 확보해 이동 동선을 분산하고 행사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일산호수공원을 찾는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행자 및 자전거 겸용 도로가 혼잡해지며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꽃박람회 기간 일부 구간이 제한됨에 따라 시민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해 우회도로를 개설한다. 시는 자전거 우회도로를 신설하기 위한 예산을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한 바 있으며,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원활한 운영과 방문객들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행사 개최 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우회도로는 일산호수공원 제2주차장을 경계로 약 250m 구간이며, 우회도로 표지판을 설치해 방향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산호수공원은 다양한 연령층, 외국인 관광객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다. 자전거 우회도로를 개설해 2025고양국제꽃박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대상지로 파주시와 의왕시를 공식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지역 내에서 태양광발전소 등으로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를 거치지 않고 해당 지역에서 자체 소비하는 ‘분산에너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에서는 분산에너지사업자가 발전과 판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으며 일부 요금 자율화도 허용돼 기업과 시민 등 전력소비자가 유리한 전기요금으로 선택할 수도 있게 된다. 파주시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CCA(지역 선택형 전력구매)’ 전력소매사업 모델 조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파주도시관광공사를 전력소매사업의 주체로 지정해 총 17메가와트 규모의 공공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기업과 시민에게 ‘알뜰전기 요금제’, ‘RE100 요금제’ 등 맞춤형 전력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LCD산단과 출판산단 등 전력소비가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를 공급해 중소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대응을 지원할 수 있다. 일본 돗토리현,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은 이미 지자체가 전력소매사업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트리비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년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신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발굴해 확산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트리비움’은 힐링·명상 분야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트리비움’은 ‘좋은 공간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하늘과 산, 물 등 세 가지 자연 요소를 공간 설계에 담아낸 복합문화공간이다. 고요한 숲속에 위치해 전시, 요가, 명상, 아로마 치료, 산림 치유(힐링 포레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치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한 공간 구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깊은 휴식을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건강관리(웰니스) 관광지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개발 등 다방면에 걸쳐 전략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웰니스 관광의 품질을 제고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은 단순한 관광지의 의미를 넘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심신의 안정을 찾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2025년 제13회 경기정원박람회 개최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정원관리’ 교육을 슈퍼오닝농업대학 도시민 열린 강좌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열린 강좌는 도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 생활형 정원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사계절 정원관리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정원 퇴비 ▲아파트 실내 식물 가꾸기 등 생활 밀착형 원예 교육이 중심이다. 정원에 관심있는 평택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정원·원예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참여형 강의와 실습을 운영한다. 교육 담당자는 “이번 정원관리 교육을 통해 많은 평택시민이 원예 활동의 기쁨을 직접 체험하고 정원문화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54년의 상처를 딛고 피어난 평화…‘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정식 개관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Koon-Ni Range)’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Mario Botta)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평화의 길)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희망의 바다)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水)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오는 4월 15일 오후 2시,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추모하기 위한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추모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리는 행사로, 1919년 4월 15일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벌어진 참혹한 학살을 기억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억을 넘어 평화로, 희생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주제 아래, 시민과 독립운동 후손들이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추모제는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고주리 6인 순국묘역터(덕우공설묘지)와 제암리 23인 순국묘역에서 헌화와 참배가 이뤄진다. 이어지는 2부 본행사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추모 세리머니와 함께 추모사, 기념사, 추모공연 등을 통해 순국선열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 3부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내 특별전 개막식으로 이어진다. 이번 특별전은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를 주제로, 일제강점기 부민관 폭파 사건의 주역이자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인 조문기의 항일 활동을 조명한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추모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공공건축물 건립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성시 공공건축 건립 업무 담당자,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등 현장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의 안전 및 품질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건축시공·건설안전 분야 백재철 기술사가 ‘공공건축 품질 안전 확보 방안’을 주제로, ▲공공건축 하자 발생 원인 ▲공공건축 품질 안전 중점 관리 방안 ▲유형별 안전사고 사례분석 및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황국환 주택국장은 “공공건축물 건립 직무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해주신 직원과 현장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지난 9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에서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논 산책, 텃밭여행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농촌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농촌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다. 협약에는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화성특화쌀 재배단지인 장안면, 매송면 소재 체험 농가 4개소와 관내 어린이집 40개소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체험 농가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방문 체험과 농산물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시는 ▲체험 농가와 어린이집 간 상호 방문 프로그램 운영 ▲농촌 연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생태체험 자료 제작 및 배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어린이집, 농가, 화성특례시 세 기관이 모여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업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인원그룹이 거북섬에 12,000톤급의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시설을 조성해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4월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승민 ㈜인원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거북섬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정책과제인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2025~2054)’과 연계해 침체한 거북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해양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인원그룹은 시화MTV 50호 근린공원 내 약 7,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조성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국내 다른 시설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해양생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쿠아리움의 수조 용량은 1만 2천 톤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아쿠아플라넷 제주(1만 8백 톤)보다도 더 큰 규모다. 아쿠아리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에 주력한다. 한편, ㈜인원그룹은 경남 사천시의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건립ㆍ운영해 국내 최초로 하마를 수중 전시하고, 국내 유일한 개체인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행동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에 관한 공직자 안전의식 제고와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산불 발생 주요 원인 및 최근 사례 분석 △산불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 △비상 대피 절차 및 협업 대응 방안 등 산불 진화대원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불 발생 시 투입되는 직원들에 대한 행동 지침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직원들의 실질적인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모든 직원이 재난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앞으로 다양한 안전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자연 재난 대응 교육은 물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직원 교육과 현장 중심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