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자산어보 속으로! AI와 함께하는 시와 그림’을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학자 정약전의 실사구시 연구법을 통해 나와 우리 가족을 탐구하고, AI 기술로 시와 그림을 표현해 『자산어보』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예술 창작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별전 《그림으로 다시 쓰는 자산어보》는 해양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의 실학 정신을 조명하고, 현대 예술가의 상상력과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그림을 통해 당초 그가 구상했던 그림 백과 형태로 『자산어보』를 새롭게 완성하는 전시이다. 이번 교육은 정약전이 『자산어보』 서문에서 밝힌 책을 쓴 의도에서 출발했다. 자신의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던 정약전은 『자산어보』가 후대 사람들에 의해 더욱 발전하여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특히 시를 쓰는 시인에게도 널리 쓰이길 바랐다. 이번 교육은 오늘날 우리가 정약전의 바람대로 《자산어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오는 7월 13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아냐포의 ‘태양의 아프리카’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다채롭고 신선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시즌2 ‘예술이 팝팝 데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냐포는 현대음악의 뿌리인 서아프리카 만뎅 음악을 기반으로 한국 정서와 현대적 감성을 접목해 자유로운 원초적 에너지를 보여주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연팀이다. 이번 기획공연‘태양의 아프리카’는 관객과 적극적으로 상호 소통하는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서아프리카의 전통 리듬과 춤을 무대화한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시즌2 ‘예술이 팝팝 데이’의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날 공연 입장권은 13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또 같은 날 2시부터 왕림이팝아트홀 야외에서는 업사이클 체험프로그램으로 플라스틱 뱅글, 커피 점토 키링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거북섬에 있는 미디어아트 상설전시관인 ‘본다빈치 뮤지엄’이 ‘2024 경기 유니크 베뉴(지역 이색 회의명소)’에 선정돼 시흥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니크 베뉴(지역 이색 회의명소)는 전통적인 회의 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아닌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의 독특한 정취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실내 시설·외부(자연) 환경을 모두 포괄하는 장소를 뜻한다. 경기도만의 매력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마이스(MICE)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경기 유니크 베뉴(지역 이색 회의명소)’는 전통적인 마이스 시설이 없어도 이색적인 소규모 회의 공간만으로 마이스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접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경기 유니크 베뉴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시군 유니크 베뉴 후보지 24곳을 추천받아 경기 브랜드 속성, 장소적 특성, 경영ㆍ마케팅 역량, 체험프로그램, 지역 네트워크, 접근성,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 등의 평가지표를 검토했다. 이후 마이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현장평가를 거쳐 7개 시군 10곳을 유니크 베
[경기경제신문] (재)수원문화재단은 시각문화예술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주최하는 미학관과 협력하여 《MAY DAY MAY DAY MAY DAY》 전시를 2024년 7월 12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다. 국제 조난신호로 알려진 ‘메이데이(Mayday)’로 위급상황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메이데이-메이데이-메이데이” 동일한 음절을 세 번 반복하여야 한다. 노동절을 뜻하는 ‘메이데이(May Day)’를 비롯해 다른 비슷한 말과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시명 《MAY DAY MAY DAY MAY DAY》는 꽤나 긴급하게 구조요청을 보내고 있는 듯 보이나 전부 대문자로 쓰여져 목소리가 소거된 채 위급상황을 알리는 역할도, 노동절을 뜻하는 단어의 의미전달도, 아무것도 수행하지 못하게 된 음절의 껍데기만 전달한다. 전시는 제목에서부터, 도움을 요청하지만 닿지 않는 목소리가 가진 역설을 드러내며 우리가 듣지 못했던 신호로 시선을 이끈다. 이 신호는 이미 와 있지만 아직 오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일상화된 재난이 보내는 것이다. 이는 별안간 닥쳐오는 천재지변이나 불의의 사건·사고가 아닌 주변에서 마주할 수 있지만 차별과 외면, 무관심 속 모습을 감추고 있는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기억공간 ‘잇-다’가 7월 19일까지 이채휴 복식연구가의 개인전 ‘왕의 옷’을 개최한다. ‘왕의 옷’은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특별한 예복을 전시해 우리 고유의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다. 왕이 국가의 중요한 행사나 제사를 지낼 때 입었던 구장복과 오채색 후수, 패옥, 면류관, 옥대, 적석 등 전통 한복과 신발, 장신구 20점을 선보인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우리 옷을 만드는 이채휴 복식연구가는 세계의상페스티벌, 미술제, 공예대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예가이다. 기억공간 ‘잇-다’는 수원시가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공간이다. 비영리 전시‧공연‧행사를 진행하는 단체‧시민 등에게 대관하고 있다. 하반기 대관 전시 참여자를 모집 중이고, 접수 기간은 7월 9~11일이다. 대관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프랑스 서정 추상의 대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와 연계한 프로그램 '오감으로 체험하는 올리비에 드브레'를 7월 20일와 8월 9일에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풍경을 추상으로 풀어낸 작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작품을 오감으로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전시실 5(프로젝트룸)에서 아로마 요가 전문 강사와 함께 에센셜 오일 향기와 어우러진 호흡 명상, 스트레칭을 해보고 싱잉볼을 이용해 마음의 이완을 유도한다. 이후 편안한 고 열린 마음으로 전시 해설사와 함께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전시를 관람하며 작가의 60여 년간의 작업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회당 30명을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명상 초보자도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전시 입장권 개별 구매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올리비에 드브레 대규모 개인전인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 스케이프》는 7월 9일(화)부터 10월 20일(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올리비에 드브레 현대창작센터(CCC OD) 컬렉션 및 작가 유족의 개인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은 7월 27일과 28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김덕수패 사물놀이 ‘사물 in 정조’'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김덕수패 사물놀이 ‘사물 in 정조’' 공연은 김덕수 예인 인생 6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전통 국악 공연이다. 김덕수가 이끄는 사물놀이는 한국 전통예술이자 현대의 첨단을 달리는 음악집단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수많은 공연을 펼치면서 세계 음악계에 충격과 감동을 전해 왔다. 1978년 창단 이래 사물놀이는 K-한류의 원조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장르가 됐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문굿과 길놀이, 판굿, 삼도설장구 가락, 삼도 농악 가락으로 구성하여 정조테마공연장에 찾아온다. 본 공연의 관람연령은 48개월 이상 관람가능하며, 티켓은 일반석 2만원, 시야제한석 1만원이다. 예매 등의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한여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사물 in 정조'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우리 전통음악의 흥과 멋을 느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6월 27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영화 ‘생츄어리’의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이 열렸다. 영화 '생츄어리'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야생동물과 그들을 보호하는 시설 ‘생츄어리’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우수상과 관객심사단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날 상영회는 관내 환경단체(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위기 안성 비상행동 등)와 일반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부대 프로그램 ‘관객과의 대화’는 '생츄어리'에 참여한 ‘김정호 수의사’와, 기후위기로 악화되고 있는 생물 다양성을 추적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환경단체 ‘녹색연합’의 ‘박은정 팀장’, ‘임종우 영화평론가’가 참석해, 야생동물 환경과 그들을 지키는 ‘야생동물구조센터’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영화를 보고 고민되는 생각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이 새롭고 소중했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안성시민들이 안성에서 살아가고 있는 야
[경기경제신문] 안성맞춤여성합창단이 오는 6월 29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아름다운 10년의 노래 발자국’이라는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사계(봄, 여름, 가을, 겨울)를 테마로 한 합창곡과 다양한 협연자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지휘자 송미영과 반주 및 합창 코치 피아니스트 이정경, 사회 한선구, 트럼펫 윤명진, 해금 김동건, 드럼 이준호 등이 함께하며,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의 대금 김범수, 타악 김태형, 태평소 심재근 등이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창단 이래 처음으로 연주단원 전원이 노래와 안무를 함께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에 안무지도 허영신과 박수빈 무용수의 몸짓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유튜브 ‘안성맞춤여성합창단’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종숙 단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소리도 직업도 연령대도 다 다른 여성들이 모여 연습하고 하나의 소리로 조율하고 만들어 낸 지난 10년간의 노력과 열정을 담은 무대”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우리의 노
[경기경제신문]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7월 12일,13일 이틀에 걸쳐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웰메이드 가족 공연‘폴리팝’을 개최한다. 폴리팝은 미국 유럽 등 30여 개국 80여 개 도시에서 아동 가족 문화콘텐츠로 활발하게 활동한 브러쉬씨어터의 두들팝 두 번째 시리즈물로, 상상 여행을 떠나게 된 폴리와 폴라의 우당탕탕 모험 여행 이야기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집·사막·정글·우주 등 시시각각 다른 장소를 연출하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형 프레임 놀이와 장난감을 새롭게 연출하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신나는 라이브 연주와 상상력으로 만들어가는 웰메이드 가족 공연 폴리팝의 티켓가는 전석 20,000원으로 안성 시민은 15% 할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