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도내 대규모 반도체 공장 생산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밀착 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 관련 시군 담당 부서, 기업체 등과 상시 소통채널 마련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한 사전검토와 컨설팅 등의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공장의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는 반도체 산업을 위한 핵심 경쟁력의 필수 요소”라며 “인프라는 제조라인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투자 및 인허가 등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적극적인 정책적 의지와 제도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원체계 구축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올해 메모리뿐만 아니라 AI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도체 경기회복에 대응해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31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평택 첨단복합 산단의 산업단지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변전소 부지조정 및 가스공급설비 확충 등의 계획 등이 위원회를 통과됨에 따라 20
[경기경제신문] #1. 2020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2천7백만 원을 체납한 건축업자 A씨는 수차례 납부 독려에도 생활이 어렵다는 핑계로 납부를 거부하고 있었으나 A씨가 보유한 거래소의 가상자산을 압류하자 결국 체납된 세금 전액을 납부했다. #2. 서울에서 대형 음식점을 운영하던 B씨는 2021년부터 재산세 등 3천6백만 원을 체납 중이었으나 경기침체 및 사업 부진을 이유로 세금 납부를 거부했다. 경기도 추적조사 결과 거래소 계정에 보관 중인 2천5백만 원이 적발됐고 도는 이를 즉시 압류했다. B씨는 압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납부를 거부했고 결국 도는 2천5백만 원을 강제추심했다.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체납자의 가상재산을 추적할 수 있는 전자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1년간 5천 명이 넘는 체납자 가상자산 계정을 적발하고 압류 등을 통해 체납액 62억 원을 징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자산 전자관리 시스템은 체납자의 계정, 보유 자산추적과 압류부터 추심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도는 지방세 3백만 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상시 추적조사로 체납자 5,910명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도는 체납자 계정에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창업 지원 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광명시 창업 지원을 받은 121개 기업은 같은 기간 총 225억 원의 매출과 고용 창출 115명을 달성했다. 시는 이 기간 3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창업 후 사업체를 유지하고 있는 생존율도 81.8%로 국내 평균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 평균 생존율은 2020년 기준 5년 33.8%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창업 지원 사업이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안착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창업지원사업은 창업 자금 지원, 공간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주식회사 메디프트(대표 김은정)의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현지시각)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 박람회장 IFEMA에서 열리고 있는 호텔, 레스토랑, 카페 관련 기업 700여 곳이 참가하는 HIP 박람회를 참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마드리드 무역관을 방문하고,박상훈 주스페인 대한민국대사와 만나 한국과 스페인의 양국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김영기 스페인 한인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교민단체 대표 등과 만찬을 함께 하며 용인의 발전상을 알렸다. 이 시장 일행은 이날 오전 마드리드 주요 박람회 중 하나인 HIP 현장을 주관사인 NEBEXT의 실비아 아빌레스 CMO(최고마케팅 경영자) 등의 안내로 둘러봤다. 실비아 아빌레스 CMO는 "마드리드에서 매년 열리는 HIP에는 세계 각국의 호텔ㆍ레스토랑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서 호텔 경영과 식음료 제조 등과 관련한 노하우, 신기술,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국의 관련 기업들이 앞으로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에 조성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360조원 투자),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122조원 투자)와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팹, Fab) 착공에 대비해 ‘종합대책 TF’를 꾸려 본격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시는 황준기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교통, 인허가, 주차·숙박, 불법 사항 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사업시행자, 시공사, SK하이닉스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했다. 현재 부지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7년 상반기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생산라인 4기 중 1기를 2025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대규모 팹 공사가 시작되면 현재 원삼면 인구보다 많은 하루 약 1만 명의 건설근로자가 현장에 유입되면서 교통, 위생시설, 숙박, 불법 주정차 등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TF팀은 지난 15일 첫 회의에서 팹 공사가 시작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준비 상황을 점검해 사전에 대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21일 TF팀 소속 시 관계부서 담당자 18명은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삼성반도체 FAB 건설 현장을 방문해 주차장, 도로 등의 인프라를 살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운정~동탄)을 평택까지, GTX C노선(덕정~수원)을 동두천, 충남 아산까지 연장하기 위해 국토부 및 7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2일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연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9개 기관은 GTX A노선 평택 연장사업과 GTX C노선 동두천·평택 연장사업 본선 개통시기를 고려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GTX A·C노선 연장사업 수요 확보, 사업추진 여건 개선, 운영 최적화, 타당성 검증, 인허가 등 사업 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이나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반 시설의 확충이 핵심”이라며 “각종 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GTX 노선이 연장될 수 있도록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024년 반기별 신청접수를 통해 대상 농민에게 30만원씩 총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생존권 보장과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적으로 경기도에서 2021년부터 시행했으며, 안성시는 지난해 20만원씩 총 60만원을 18,413명에게 지급한 바 있다. 농민기본소득 지역화폐는 안성시 내 연매출 10억 원 미만 지역화폐 가맹점 및 지역 농축협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대형유통업체,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공존은 소멸위기의 농업・농촌을 유지하는데 큰 의미를 가지므로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농민들로 하여금 소상공인 매장을 적극 이용토록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21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성남산업진흥원 언론브리핑을 개최했다.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성남의 글로벌 도시로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고 “글로벌 창업과 혁신기업의 도시로 도약해 세계 강소 도시와 협력과 경쟁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산업진흥원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8개 사업 ▲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5개 사업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판교 유니콘 펀드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4차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데이터, 로봇 등 ICT 산업의 육성을 위한 12개 사업 ▲스마트헬스케어, 의료데이터 등 바이오헬스 육성을 위한 9개 사업 ▲성남게임문화축제(GXG 2024) 등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11개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해외 진출과 지역 산업 글로벌화를 위해 사업들을 확대·개편한다. 작년 미 플러턴시에 개관한 K-SBC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작년 43개 사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60개 사가 참여 예정이며 현지 사업자등록 지원 등 기업지원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세계 3대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외 안전인증 취득비의 80%를 지원하는 ‘2024년 국외 규격인증 취득 지원사업’에 참가할 8개 기업을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인증비·시험비·컨설팅비 등 안전인증 취득에 필요한 총비용의 80%를 실비로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2개 제품의 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지원 한도는 485만 원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수원시 홈페이지'수원소식'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방문 제출해야 한다. 우편은 3월 15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서류가 도착해야 한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2024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지원사업’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보 및 수출 증진을 위해 해외 바이어 1:1 매칭 및 상담·통역·왕복항공료의 50%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북미·유럽·동남아 등 총 13개 지역에 파견이 이루어진다. 세부적으로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북미·베트남·CIS·일본 지역에 총 4회, 9월부터 10월까지는 유럽·중동·동남아 지역에 총 3회 파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고양시에 소재한 제조업, 지식기반·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을 구비하여 고양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신청한 기업들에 대한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통해 각 시장개척단별 참가기업을 3~7월 중 사업 일정에 따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