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장어를 요리하고 남은 뼈와 머리에 저가 한약재를 넣어 비위생적으로 만든 민물장어 농축액을 팔아 부당이익을 챙긴 민물장어전문점 6곳을 적발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적발된 업소들이 1박스에 13~20만원씩 팔던 장어농축액은 손님에게 제공하고 남은 장어 뼈와 머리 등에 저가 수입산 십전대보탕 재료인 당귀, 천궁, 황기, 작약 등을 넣어 만든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농축액을 만들어 팔아 6천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들 업소 중 일부 업소에서 판매한 장어 농축액이 추출가공식품 일반세균 기준치(100/1㎖)를 12배(1,200/1㎖)나 초과한 비위생적인 제품이라는 점이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장어농축액은 자가품질검사도 받지 않은 부정부량식품으로 안전성이 보장돼 있지 않다”며 “구입 시에는 판매업소가 식품제조업 또는 즉석 판매제조판매업으로 신고된 업소의 제품인지 확인한 후 구입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실험에 사용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실험동물위령제'가 29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실험동물 위령비에서 열렸다. 경기바이오센터 입주기업 및 동물실험 수행자 등 15개 기업(관)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위령제는 실험동물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진 뒤 진흥원 동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의 위혼문 낭독, 동물실험 수행자의 헌화 순으로 마무리 되었다.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동물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는 경기바이오센터는 한 해 동안 마우스, 랫드 2종에 대해 1만여 마리의 실험용 동물을 연구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바이오센터 노재성 센터장은 “동물실험으로 매년 수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면서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희생된 많은 동물들에게 연구자들은 항상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바이오센터는 연구과정에서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고 연구자들의 동물애호 의식을 깨우기 위해 2012년 경기바이오센터에 실험동물 위령비를 세웠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장마철을 맞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기·가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우기대비 전기·가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전기·가스사고의 17.4%가 우기에 발생하는 침하와 붕괴에 따른 전기합선사고나 가스누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시·군,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도내 주요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시설, 재래시장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집중호우 시 감전위험이 높은 가로등 및 신호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드러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하고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의 경우 별도의 상황보고 및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유지하여 우기 사고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는 반상회 등의 주민모임을 통해 전기와 가스의 안전한 사용방법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사용자의 자율안전점검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령도 함께 전파할 계획이다. 한성기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안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국내에서도 확인됨에 따라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FTS 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는 주로 들판이나 숲, 초원 등 야외에 서식하며, 시가지 주변에서도 발견된다. 이 진드기는 성충일때도 크기가 3mm 정도에 불과해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SFTS에 감염되면 전신이 나른하거나 고열이 발생할 수 있고 구토, 설사, 식욕저하 등의 소화기증상, 두통 및 근육통, 림프절 종창 등의 증상도 있을 수 있으며,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급감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야외 활동 시에는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5월에서 8월까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 수원시 보건소의 설명이다. 더불어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진드기를 쫓는 데 효과가 있으며, 풀숲이나 풀밭 등에 눕거나 잠을 자는 행위,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는 행위 등은 삼가야 한다. 보건소는 또한 야외활동 후에 입었던 옷을 즉시 털어 세탁하고, 목욕을 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장례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조회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상조회 관련 소비자상담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 해 4월말까지 경기도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조회관련 상담건수는 21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3건에 비해 78건(59%)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역시 지난해 2,039건에서 올해 3,531건으로 7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유형별 주요 내용은 총 211건 중 ‘단순 문의상담’ 74건을 제외하면 ‘계약 해제·해지’가 61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약철회’ 22건, ‘계약불이행’ 18건, ‘부당행위’ 15건, ‘약관관련 문의’ 10건 등이었다. 실제로 이모씨(용인시, 40대 여성)는 2008년 11월 A상조 가입 후 월 3만원씩 54개월 불입한 후 올해 2월 A상조가 B상조에 합병되자 해지를 요청했으나 B상조로부터 서비스가 계약내용대로 이행되므로 해지할 수 없다고 거부당해 소비자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씨의 경우는 소비자가 상조 계약을 체결한 후 물품을 공급받지 않았으므로 할부거래법에 따라 해지할 수 있다. 또한 안양에 거주하는 권모씨(
【경기경제신문】경기도 북부청은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2개월간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상 이상 현상으로 고온 다습한 여름철 날씨가 일찍 찾아오면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음식물 취급 및 개인위생 등을 철저히 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 발생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 중 식중독 예방 교육을 희망하는 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북부청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한 식중독예방 시청각 교육과 '뷰박스' 장비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손 씻기 습관을 확인해 보는 영상 체험학습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ATP(오염도) 측정기를 이용해 어린이집 내 조리실의 칼, 도마, 행주 등 상시 사용하고 있는 조리도구의 오염도를 현장에서 즉시 측정·분석해 주는 "안심진단 서비스"를 같이 실시해 음식을 직접 다루는 종사자들에게 어린이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계획이다. 박상목 도 북부청 보건위생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식 교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생물안전3등급 실험실을 갖춰 올 하반기부터 구제역 발생 시 직접 정밀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고위험 바이러스를 외부와 차단하여 안전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생물안전3등급 실험실(BL3)을 지난 3월에 준공하여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개월 간 인증절차를 통과하고 5월 22일 BL3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BL3실험실은 지상 2층, 연면적 424.05m2으로 1층 에는 구제역, AI실험실과 탈의실, 샤워실, 멸균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사무실과 기계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실험실을 분리 설치하여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동시 발병하더라도 각각의 실험실에서 신속한 검사를 통한 동시 진단이 가능하다. 도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전용실험실의 BL3 인증을 위하여 총 15억 원(국비5억 원, 도비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8월부터 금년 3월까지 8개월간의 공사를 생물안전3등급 실험실(BL3) 운영 및 관리 의사결정기구인 기관생물안전위원회 구성하였으며, 안전한 실험실 운영
【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서(서장 강성채)는, 세계 실종 아동의날(5월25일)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수원 '홈플러스 영통점'에서 실종아동 예방 캠페인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 사전등록 서비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찰관들이 직접 주민곁으로 찾아가 실종아동의 날 및 실종아동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현장에서 아동대상 지문 등 사전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실종아동 사전등록제란 아동 등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에 지문과 얼굴 사진, 기타 신상 정보를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수원남부서는 현재까지 약 2,500명의 아동을 사전등록하고 있다. 강성채 서장은 "실종 아동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사전등록은 실종아동 예방의 첩경임을 잊지 말고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4대 사회악 근절과 함께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안양소방서(서장 이병균)는 23일 안양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신규 의용소방대 대원 15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장을 받은 대원들은 지난 상반기 공개모집 및 면접을 통하여 선발된 대원으로 인천공항소방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도시철도공사 등에 재직 및 출신의 재원이며 소방관련 자격증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정신이 투철한 대원들이다. 올해부터 안양소방서는 의용소방대 자질향상 및 활성화를 위해 의소대 자체교관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약사, 교사, 세무사 등), 매 교육시 새로운 주제 및 내용으로 소양교육을 진행 대원 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은 "재무설계는 인생설계"라는 주제로 지난해 청년층 공개모집에서 선발된 조홍민 대원이 교육을 진행 하였으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또한 이루어졌다. 신입 여성대원은 "안양소방서 의용소방대 일원이 될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소방보조 활동 및 자원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경기경제신문】의왕경찰서장(서병순)은, 23일 백운중학교 전교생 460여명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강의는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처요령․117 신고전화 홍보 및 실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의 문제점 등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문답식 퀴즈풀이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교직원들은 경찰서장이 학교를 직접 방문 범죄예방교육 특강을 한 것에 대하여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서병순 서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학부모․학생․경찰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이룰 수 있는 것으로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도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