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 사업인 ‘2024 인디스땅스’의 예선을 7월 20일~21일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공개 경연 방식으로 개최한다. 인디스땅스는 올해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 뮤지션 경연 대회다. 경콘진은 지난 6월 24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했다. 접수한 733팀 중 영상 심사를 통해 상위 30팀을 선발했으며, 이번 예선 경연을 통해 10팀만 본선에 오른다. 예선 경연은 7월 20일(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21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8시까지 열린다. 개최 장소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관이다. 객석은 300석 규모로 누구나 경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7월 20일에는 찬주, 이랑이, KIM MANU, 심아일랜드, 이상웅, 베리코이버니(verycoybunny), 동은, 828, Rosie, can‘t be blue, 바닐레어, ID:Earth, Somm(솜) 등 13팀이, 21일에는 OUR AGE, UNXL(언오피셜), 루아멜(LUAMEL), 김선겸, They Never Change(데이네버체인지), 미지니, Glu(글루), Woshi, 윤마
[경기경제신문] (재)화성시문화재단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놀이축제 '예술로 퐁당퐁당'을 제부도에 위치한 서해랑 제부정류장에서 7월 27일 개최한다. '예술로 퐁당퐁당'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과 체험, 놀이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축제다.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에 갇힌 아이들에게 생생한 문화 예술 경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가족과 함께 만드는 추억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움직이며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는 거리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또한 부모에게는 추억, 아이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전통 놀이(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한마당과 직접 그려보고 만들어보는 오감만족 체험(동물가면과 별모양 모빌 만들기, 컬러링 체험, 비눗방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연과 체험 막간에는 아이와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북 캠핑’과 현대 조형 예술과 과학기술의 접목으로 만든 다양한 동물 모양의 조형물을 움직여볼 수 있는 ‘키네틱 전시’도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공연, 놀이, 체험, 전시)은 별도의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에서 운영하는 예술창작공간 ‘해움’(이하 ‘해움’)에서는 올해부터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 2년을 맞이한 해움에서는 올해 상반기 ‘해움 봄·여름 교육 프로그램’과 ‘해움 전시해설사 양성프로그램’등을 추진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지난 4월, 6월에 각각 종료된 '접힘과 펼쳐짐'과 '산책자의 드로잉노트'는 해움 2기 최희정, 서정배 입주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해 시민과 작가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기능했다. 서정배 작가의 '산책자의 드로잉노트'의 한 참여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부이지만 열정, 열망을 깨닫게 됐다. 해움이 더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문화생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응답했다. 해움 관계자는 “전문예술인이 상주하는 해움을 통해 시민들이‘생활 문화’와는 차별화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현대미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움은 남은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시민이 참여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두고 있는 사업으로는 해움 2기 임소담 입주작가가 운영하는 ‘해움 여름 프로그램 '조각마음조각'’이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92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백남준 생일 주간 ‘Happy Birthday, 백남준!’을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Happy Birthday, 백남준!’은 백남준의 생일인 7월 20일을 맞아 운영하는 행사로, 관람객을 위한 SNS 이벤트와 함께 백남준아트센터와 홍익MR미디어아트텍센터(소장 한정엽)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16’ 《초-공간: 모든 것은 지금과 여기가 되려고 한다》를 개최한다. ‘백남준의 선물’은 2008년 백남준아트센터 개관 이후 꾸준히 열린 연례 심포지엄 시리즈로, 백남준의 예술 세계뿐 아니라 오늘날 주목해야 할 미디어 아트 기반의 연구 주제를 다루는 대표적인 학술 프로그램이다. 7월 20일 개최하는 ‘백남준의 선물 16’ 《초-공간: 모든 것은 지금과 여기가 되려고 한다》는 백남준이 40년 전 ‘우주 오페라 위성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로 세계를 연결한 위성예술로부터 발의된, 지금 여기의 ‘초-공간’에 대해 6명의 연구자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레프 마노비치(Lev Manovich,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석좌교수)는 데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7월 11일부터 9월 14일까지 2024 경기작가집중조명 《김은숙, 민성홍》을 개최한다. ‘경기작가집중조명’은 중진 작가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경기도미술관과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독창적인 창작 활동을 지속하면서도 경기도의 지역성을 발현해 온 중진 작가의 작업 세계를 전시를 통하여 밀도 높게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2024 경기작가집중조명에는 설치 작가 김은숙(b. 1978), 민성홍(b. 1972)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의 신작 발표 개념에서 나아가, 작가들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교두보 역할을 한 대표작과 그 지난한 작업 과정, 그리고 신작으로 가시화한 확장된 작품 세계를 한 공간에 집약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두 작가의 독자적인 공간을 연결하는 지점에 그간의 연구를 기반으로 ‘아카이브존 Archival Zone’을 마련했다. 아카이브존은 ‘경기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지니는 두 작가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며, 관람객에게 작업의 의미가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기능한다. 작가 김은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립미술관이 프랑스 대표 추상화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개인전을 개최, 70여점의 대표 작품을 수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은 9일 오후 3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2024 국제전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 개막식을 개최했다. 오는 10월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프랑스 뚜르시와의 첫 문화예술 교류 사업으로 성사됐다. 수원시립미술관이 뚜르시의 올리비에 드브레 현대창작센터와 협력해 한국에서 최초로 올리비에 드브레의 개인전을 수원에서 진행하게 된 것이다.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올리비에 드브레 현대창작센터(CCC OD)의 세실 로겔 부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올리비에 드브레의 아들이자 CCC OD 이사장인 파트리스 드브레 부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요안 르 탈렉 문정관을 비롯해 문화예술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양 도시를 대표한 참석자들은 올리비에 드브레 작품을 첼로 연주와 무용으로 표현한 퍼포먼스와 전시를 함께 감상했다. 프랑스 파리 출신인 올리비에 드브레는 전후(戰後) 유럽의 서정 추상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신의 오감으로 바라본 감정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작가로
[경기경제신문] 고양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은 '2024 아람 스포트라이트'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오는 7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크게 호평받았던 작품이다. 고양 공연에서도 보다 많은 이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저렴한 입장료를 책정하고 더욱 완성도를 높여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음악과 엠마누엘 쉬카네더의 대본으로 구성된 2막의 오페라로, 자라스트로가 지배하는 ‘빛의 세력’과 밤의 여왕이 지배하는 ‘어둠의 세력’이 대립하는 세계에서 타미노와 파미나, 두 남녀가 여러 시험을 통과하며 영원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가 죽기 두 달 전 완성한 징슈필(연극처럼 중간에 대사가 들어 있는 독일어 오페라)로 사랑하는 연인들, 선악의 대결이라는 구도와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음악, 코믹한 요소들이 더해지며 1791년 초연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 오페라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국립오페라단 버전의 '마술피리'는 원어 느낌 그대로의 노래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이 다가오는 7월 17일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무소 3층 아트홀(구 다산홀)에서 두 번째 ‘아트살롱 특강’을 개최한다. 음악 분야 예술인들의 취창업을 다루었던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 행사는 시각예술작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미술시장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자로는 아르떼케이 대표·케이옥션 작품관리 팀장 김형준과 케이옥션·아르떼케이 홍보담당자 이채린을 초청하여 ‘미술시장과 작가’와 ‘작가를 위한 미술시장 안내서’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은 현재 한국 미술시장을 이루고 있는 구조와 요소에 대해 설명하고, 작가가 알아야 할 미술시장의 경향을 소개하며, 작가로 활동하며 생각해 보아야 할 지점들을 짚어본다. 또한 Q&A 시간을 마련, 미술시장에 대한 작가들의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특강은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 ‘아트경기’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아트경기는 경기도 예술가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시각예술분야 작가 65인과 미술품 유통 전문사업자 6곳을 선정, 경기도 내외 다양한 전시·행사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7월 9일부터 10월 20일까지 박물관 1층 아트섹션 PH-x에서 새로운 시리즈 틈새전 《석기이력서》를 개최한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에는 ‘가죽을 다루는 도구들’을 주제로 경기도의 중요한 구석기 유산인 남양주 호평동 유적 출토 밀개의 일생을 선보인다. 《석기이력서》는 최근 박물관의 학술 연구 기능이 세계 박물관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그간 박물관이 수행한 학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되어 의미가 새롭다. 밀개, 찌르개, 새기개 등 후기 구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생활 도구를 대상으로 석기가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버려진 후 현대의 고고학적 발굴과 연구를 통해 다시 우리에게 오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준다. 기존의 나열식 전시 방식을 벗어나 석기의 실제 사용과 기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실험, 연구 결과를 유물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생소한 구석기시대의 삶과 석기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유물은 남양주 호평동 유적 출토 밀개이다. 밀개는 주로 가죽을 다루는 도구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현미경 관찰을 통한 사용흔 분석을 통해 구석기인들이 밀개를 사용하는 방법과 밀개의 기능을 보여준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5월부터 6월까지 경기도 내 초등학교 특수학급을 찾아가 어린이들과 마음 표현을 해 보는 '손짓, 몸짓 – 마음 표현 놀이'를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감정 표현과 몸동작을 통한 상호 교감을 목적으로 기획했으며, 어린이들의 이동 불편함을 고려하여 강사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5~6월에 찾아간 학교는 군포 화산초등학교, 성남 단남초등학교, 성남 위례푸른초등학교, 화성 동학초등학교, 안양 덕천초등학교, 의왕 부곡초등학교, 용인 남사초등학교, 파주 청암초등학교, 수원 능실초등학교이며 모두 71명의 어린이가 참여하였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이영애 학예사는 '손짓, 몸짓 – 마음 표현 놀이'를 두 개의 학습지도안으로 기획하였다. 첫 번째는 ‘나를 말해요’로 소리와 몸동작에 초점을 두어 '공명 실로폰으로 나의 기분을 친구들에게 전해요', '조형 작품의 몸동작을 나도 따라 해요', '편백나무 큐브의 소리를 들어보고 내 기분을 그려요'로 구성하였다. 두 번째는 ‘내 마음을 표현해요’로 '그림책 동화와 함께 내 마음을 말해주는 다양한 단어를 알아봐요', '색 종이컵 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