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G-노믹스 5개년 계획’에서 ‘AI노믹스’를 선언한 이후, 행정 전반에 단계적으로 AI 시스템을 도입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혁신은 내부 행정과 민원 서비스, 인재 양성, 산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시는 올해 3월 민간 전문가가 이끄는 AI혁신TF팀을 신설해 행정 전환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5월에는 ‘고양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조직과 제도 양면에서 AI 행정·산업 기반을 갖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AI는 순수 기술단계를 넘어 행정, 물류, 건설 등 모든 산업의 기본 조건”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을 구현하고, 산업 전반에 적극 도입해 ‘AI 특례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AI 기반 행정 혁신 속도…AI기반 인허가 자동검증 등 창의성 발상이 혁신으로 고양시가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지난 6월 직원 대상 ‘AI 행정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9월 16일 오후 5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아동·보육시설 종사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한다. 교육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 학교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시설 등 아동 관련 시설에서 근무하는 이들이다. 시는 박동산 성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강사로 초빙해 △아동 권리의 이해 △아동학대의 이해 △시설 종사자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처 방법 △아동학대 발견과 신고 방법 △피해 아동 보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아동학대에 관한 실제 사례를 소개해 아동시설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안전한 아동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최근 ‘수도 급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가정집의 녹슨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 비율을 높이고, 사회복지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 규칙은 주거전용면적 86~130㎡ 주택의 노후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율을 종전 30%에서 70%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해당 주택은 최대 지원금 180만원 한도에서 공사비의 70%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주거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은 종전대로 공사비의 90%를, 61~85㎡는 공사비의 80%를 각각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소유의 주택, 사회복지시설은 면적 규모와 관계없이 최대 지원금(18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시는 올해 2억8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중이며, 최근 8개월간 77가구에 8700만원의 녹슨 수도관 공사비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지은 지 20년이 넘은 전용면적 130㎡ 이하 주택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중에서 아연도강관으로 만든 수도관을 사용하거나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축물이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수도→민원서식), 공사비 견적서, 수질검사 성적서 또는 아연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1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68회 용인시4-H연합회 과제발표회 및 야외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용인바이오고, 덕영고, 헌산중, 포곡중 등 4개 중·고등학교 학생 4-H회원 80여명과 청년농업인 4-H회원, 경기도 4-H연합회 회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4-H회원들의 성장을 돕고 4-H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나의 4-H일지’를 주제로 열린 과제발표회에서는 각 학교별 텃밭 조성, 농촌 가치 체험, 전통계승 국악 관현악 등 다양한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학생 회원들의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4-H 정신을 공유하며 화합을 다졌다. 야외교육은 LED 점등식을 이용한 봉화식을 통해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 실천 덕목을 새기며 창조적 농업 미래세대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 회원들은 ‘용인 블루베리를 활용한 샴푸바 만들기’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손편지 및 꽃바구니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4-H는 청소년들이 ‘지·덕·노·체’를 배우며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농업 발전과 미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삶과 고민을 생생하게 담은 웹드라마를 1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는 용인청년LAB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이유로 LAB에 모인 청년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출연 배우 전원을 용인시 내 청년 배우로 모집했다. 실제 용인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직접 출연해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출연자 4명을 모집하는 데 64명이 지원해 1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4명이 선발됐다. 웹드라마는 ▲취업 준비에 고민하는 청년 ▲배우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 ▲직장 생활 속 균형과 방향을 고민하는 직장인 청년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청년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네 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고민을 담담하게 보여주며 다양한 청춘의 모습을 그려냈다. 시는 청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청년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청년 지원 거점 공간인 용인청년LAB을 알리는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제작된 웹드라마는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과 공식 유튜브 채널 ‘용튜버 YTB’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구성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는 이상일 시장과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수근 구성초등학교장 등 유관기관과 서부경찰서 초등학교학부모폴리스 연합회, 학부모, 학생 등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 또, 청덕고 봉사동아리 ‘청춘’ 소속 5명의 학생들도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한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했다. 용인서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 초등학교학부모폴리스 연합회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자 공감대를 형성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동참한 이상일 시장은 등굣길에서 “구경하는 친구보다 도와주는 친구되자”, “우리에게 돌아온다” 등의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하며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구성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폭력 근절 다짐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하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나섰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우리 사회에는 건강한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서로 존중하고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1일 양지면 은이성지 입구에서 ‘청년김대건길’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제막식은 ‘김대건 신부 은이·골배마실 정주 200주년 현양 개막미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문희종 요한세례자 수원교구 총대리 주교, 시의원, 지역 성직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청년김대건길’은 국도 42호선 남곡2리 입구에서 은이성지까지 약 2.9km 구간에 지정됐으며, 총 3곳에 명예도로명판이 설치됐다. 실제 도로명주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상징적인 명칭으로, 우리나라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를 기리고 용인의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건 신부는 1827년 용인으로 이주해 성장했고, 1836년 은이공소에서 세례를 받은 후 마카오·상하이에서 신학을 수학했다. 1845년 사제 서품을 받고 은이·골배마실 일대에서 사목했으며, 1846년 순교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은이성지를 중심으로 양방향 2.9km 구간에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청년김대건길’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현판을 제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길을 걷는 시민과 방문객, 2027년 세계청년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11일 용인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제14회 안전문화살롱을 열고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에 대한 시민공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엔 이상일 시장과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안전문화살롱에 대한 주목도가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다른 고장에서 안전문화살롱을 벤치마킹한다면 이 또한 선한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살롱에서 여러 가지 정책 제안이 도출되면,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용인소방서 측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설명하고, 운용 시 시민들의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언급했다. 긴급차량 우선시스템이란 화재 또는 사고 발생으로 소방차·구급차가 출동할 때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해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신호를 자동 제어해 교차로를 신속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22년 8월 긴급차량 우선시스템 단말기를 처음 도입했다. 현재 소방차량 57대에 설치됐으며, 교차로 1084곳에 신호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기후 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의 참여 작가 박선민, 이지연이 진행하는 워크숍을 오는 9월 21일, 10월 12일, 24일, 25일 총 4일에 걸쳐 운영한다. 먼저 박선민의 〈늪의 노래 – 사운드 스케이프〉는 북보르네오 열대우림을 탐사하며 채집한 필드 사운드를 화랑 호수 일대 산책 경로에 연결한 작품이다. 관람객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숲길과 호수와 그 주변의 생태 환경을 걸으며 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화랑유원지와 인근 화랑 호수에서 자연과 내면의 감각에 고요히 귀 기울일 수 있다. 워크숍은 2025년 9월 21일, 10월 12일 오전 11시, 화랑호수 일대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약 30분간 운영된다. 이지연의 〈잿소리〉는 버려진 연탄재를 다시 구워 도자기처럼 단단하게 만든 뒤, 물이 흐르는 수조 안에 설치하여 새로운 에너지 순환의 공간을 만든 작품으로 전시가 종료되는 주말에 전시의 주재료인 연탄을 가져가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 선순환의 실천을 이어간다. 10월 24일과 25일 양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에서 협찬된 폐도자기에 담아 워크숍 참여자들에게 구운 연탄을 나눠 줄 예정이다. 경기도미술관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9월 11일 삼동 749번지 일원에서 ‘금천천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의왕시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단체기념 촬영 ▲내빈 시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파크골프 라운딩을 함께하며, 의왕시 최초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축하했다. 파크골프는 일반골프보다 경기 방식이 단순하고 경기장 규모가 작아 접근성이 뛰어나며, 운동 강도도 무리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파크골프장 조성을 시민 생활체육 인프라 강화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금천천 파크골프장을 금천천 인근 저류지의 친환경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조성했다. 금천천 파크골프장은 3,552㎡ 규모에 총 9홀로 조성됐으며, 이용자 휴게실, 파고라,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특히, 주변 녹지와 어우러진 코스는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도 가능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금천천 파크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