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촌문화체험관 2층 소강의실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제도에 참여한 베트남 근로자 30여 명과 평택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및 평택소방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계절근로자 근로 수칙과 소방 안전 자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후 근로를 하는 가운데 계절근로자가 체류 중 필수로 지켜야 할 수칙과 안내 사항 및 소방 안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계절근로자 제도에 참여한 근로자는 입국 후 마약 검사를 하고 90일 이내에 외국인등록을 해야 하며, 고용주 변동이나 근무처 변경이 있으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참여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범위가 4촌 이내 형제에서 2촌 이내 직계 형제로 변경됨에 따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언어가 서툴러 각종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고려해 관내 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시 대피 요령, 농작업 시 필요한 안전도구 안내, 소화기 사용법,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체류하는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14일 평택산업진흥원에서 먼저 개최한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비상경제협의체’의 후속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시를 비롯한 기업 관련 관계기관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참석했다. 주요 사항은 지난 회의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소개한 ‘관세 부과 수출 피해 기업 특별경영자금(500억) 지원’ 관련해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발 빠르게 홍보한 결과 관내 기업의 신청(21개)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많았고, 그 간 평택산업진흥원에서 접수한 관세 피해 운영 실적(18건) 등 기관별 추진한 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신청 기업의 차이는 2개로 지자체별 공장 등록 수로 비교하면 평택시가 최다 신청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KOTRA의 중소기업투자팀장이 준비한 ‘불확실한 통상 환경에 대응하는 수출 지원 사업 소개’ 자료발표와 더불어 관세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 시 기업에 더 알기 쉽게 정보 전달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KOTRA에서는 ‘알기쉬운 관세’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코트라TV)에 게시해 운영 중이고, 자체 누리집에 주요 지원 사업(관세119)을 소개하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안중출장소 사회복지과는 서부지역 공공어린이놀이터 8개소(포승읍 7개소, 오성면 1개소)에 대해 지난 14일 상반기 소독 및 청소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공공어린이놀이터 8개소는 탄성포장 바닥재로 잡초·낙엽·쓰레기 등 바닥 표면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 각종 세균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환경위생과는 5월 관할 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4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을 한다고 전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사용·보관 및 위생관리 준수 등이다. 특히 점검 기간에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및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안내 및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문종호 안중출장소장은 “정기적인 놀이터 소독과 청소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 영유아 시설 위생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 인구는 2022년 약 12만명에서 2025년 현재 약 12만 8천200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인구 증가 추세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수돗물,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 등 양평이 제공하는 건강한 생활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신원정수장 준공을 앞두고 급수체계 개편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친환경농업 육성, 건강식당 활성화 등 ‘건강 양평’의 밑그림이 스케치를 마쳤다. 양평군은 대규모 개발수요 및 주택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2025년 5월 말을 목표로 신원정수장 신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원정수장은 표준정수처리시설을 거쳐 수돗물을 생산하고, 수질검사(60개항목)를 거쳐 6월초 통수 계획으로, 군내 물에 대한 신뢰도 및 높은 품질 관리를 가능케 할 예정이다. 군은 신원정수장 준공 후 하루 최대 1만1천 톤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오는 2027년까지 군 전역에 대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사업에 약 1천200억원을 투입해 하수 처리용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군 전역의 하수관로와 배수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 근절을 위하여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지역 내 등록된 공인중개업소 453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은 구리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리시지회에서 위촉된 구리시 안전전세관리단의 합동으로 실시하며, 불법행위와 ‘안전전세 프로젝트’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지난 12일 안전전세관리단 운영협의회 및 간담회를 실시하여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중개사무소를 선정하고, 사회적 이슈인 전세사기 피해 방지와 중개 문화 개선 방안,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지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세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작년 9월 14명의 안전전세관리단을 위촉하여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안심중개,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6일 시민의 복잡하고 전문적인 고충민원을 조사하여 해결해 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구리시와 산하기관 등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행위,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부담을 주는 고충 민원에 대하여, 공무원이 아닌 제3자인 전문가가 독립적으로 조사·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이다. 시는 지난 2024년 9월 관련 조례를 시행하고, 2025년 1월부터 후보자 추천위원회의 심의와 공개모집을 거쳐, 최근 4월 구리시의회로부터 위원 위촉을 위한 동의를 받는 등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자 단계적으로 절차를 이행해 왔다. 이번에 위촉되는 시민고충처리위원은 ▲권오근(신한대학교 교수) ▲신준우(법무법인승우 대표변호사) ▲이재길(호림행정사사무소 대표) 씨 등 3명(이상 가나다순)으로, 민원 발생 시 조사위원으로서 활동하며 고충 민원을 심도 있게 조사·처리하게 된다. 시는 올해 6월부터 구리시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고충 민원 접수 방법과 처리 절차를 시민에게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겪는 어려움을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5월부터 11월까지 화성국가지질공원의 지질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국가지질공원 교육·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화성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이후, 지질공원을 교육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구과학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가족 단위 등 참여자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해 4개 맞춤형 코스로 운영된다.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우음도 등 주요 지질명소 현장에서 진행되며, 스토리텔링 기반 탐방, 미션 수행, 게임 활동 등이 어우러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지오 명랑탐사단 프로젝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고생대 식물과 무척추동물에 대한 학습과 함께 지질·생태 융합 미션을 통해 화성의 지질 특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기가 바로! 화성e지오’는 중·고등학생 학급 단체 대상 프로그램으로, 해식기둥 해안 지형 찾기, 7대 조암광물 학습, 시간여행 활동 등을 통해 지질학적 탐구의 흥미를 높인다. ‘화성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화성재인청 복원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예인(藝人) 자치 조직인 ‘화성재인청’을 현대적으로 복원·활용하기 위한 사전 기초 연구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화성시역말문화회관이 맡아 진행한다. 화성재인청은 조선시대 전국 각지에 존재했던 재인청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활발하게 운영됐던 조직으로, 화성재인청에서 민속예술 교육을 통해 양성한 전문 예인들은 왕실과 지역사회의 의례 및 행사에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화성시와 화성시역말문화회관은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사라진 전통예술 조직인 화성재인청의 복원 가능성을 진단하고, 전통성악·무용·전통연희 등 화성재인청과 관련된 지역문화 자산을 활용한 공연·교육·콘텐츠 개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복원이 아닌, 화성의 고유 문화 정체성을 되찾고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화성재인청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추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공보물 포장, 주소분류, 우체국 인계 △투표소 운영 준비 등 상당수의 현장 실무를 지방공무원이 수행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역시 이번 공보물 발송 작업에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들 501명과 민간인 1,085명 총 1,586명의 인원이 전면 투입돼, 수만 부에 이르는 선거공보물을 유권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선거공보물은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을 유권자에게 전달하는 핵심 수단으로, 특히 고령층이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유권자에게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주소지 누락, 중복, 오배송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량 검수와 분류 작업을 철저히 진행했다. 작업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양의 공보물을 정확하게 처리해야 해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크지만, 유권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공보물을 나르다 어깨‧허리 통증을 호소하거나, 반복 작업으로 손에 물집이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MARS 2025'에서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ARS 2025'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대규모 국제 행사다. 사람처럼 말하고 웃는 로봇 ‘아메카(AMECA)’,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MARS 2025'에서 국내 최초 공개 아메카는 영국의 로봇 전문기업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가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고도화된 얼굴 인식 기술과 정밀한 모터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제 사람처럼 섬세한 표정과 감정을 구현할 수 있는 뛰어난 표현력을 갖췄다. 2022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아메카는 관람객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해 ‘가장 인간에 가까운 로봇’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인간과의 즉흥적인 대화는 물론 감정 표현과 유머 구사 등 인간다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후 지속적인 AI 고도화를 통해 아메카는 여러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