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운 더위를 피해 미술관에서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미술관을 찾은 유아들을 위한 '꼬마탐정의 미술관 정찰'과 초등학생 어린이를 위한 '사라졌다 나타나는 예술상자'가 8월 6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된다. '꼬마탐정의 미술관 정찰'은 5~7세 유아를 포함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술관 경험이 적고 낯설 수 있는 유아들은 꼬마탐정으로 변신하여 미술관의 내외부를 정찰하며 공간을 탐색한다. 수상한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미술관에서의 지켜야 할 예절과 관람법을 알아보며 가족들과 함께 경기작가집중조명전 《김은숙, 민성홍》도 관람한다. 아이들에게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유아기부터 즐거운 미술관 경험을 선사하고, 미술관과 예술을 한층 가깝게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사라졌다 나타나는 예술상자'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동시대미술의 현장전 《사라졌다 나타나는》을 관람하며, 현대미술 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이 다룬 매체와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탐색해본다. 전시 관람 후에는 작품에 사용한 매체를
[경기경제신문] 전국노래자랑 ‘양평군편’이 오는 8월 4일 낮 12시 10분에 KBS 1TV에서 방영된다. 지난 5월 25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양평군편’ 녹화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이 저마다의 노래 실력과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사회자 남희석의 센스있는 진행과 함께 초대가수 김성환, 한혜진, 현진우, 윤태화, 신수아의 축하무대가 더해지며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의 재치있는 입담과 장기는 물론 양평군의 자랑인 한우와 부추 등의 특산물도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8월 4일 방영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양평군편은 군민들의 넘치는 끼와 흥을 자랑하는 군민 화합의 장이었다”라며 “방송을 통해 매력적인 양평의 에너지를 함께 즐겨주시고, 양평군을 많이 찾아주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4 경기예술지원’ 선정단체 김민영과 양민정이 선보이는 다원예술공연 '여섯 개의 불가능(Six Impossible Things)'이 8월 10일 토요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여섯 개의 불가능'은 전통 음악과 현대 예술이 만나는 신묘한 세계를 그려낸다. 총 6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공연은 흔들리는 내면을 상징하는 여섯 가지 욕망(사랑, 모순, 순결, 언어, 고요, 휴식)을 그린다. 전자 음악과 결합한 거문고와 정가의 현대적 어법,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아트 필름, 미디어아트를 비롯한 다원적 연출을 통해 ‘불가능’에서 태어난 또 다른 ‘가능성’의 시선을 마주하게 된다. ‘여섯 개의 불가능’이라는 제목은 루이스 캐롤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작중 대사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불가능하기에 아름답고 불가능하기에 자유로운 상상력의 힘을 상징한다. 공동 기획을 맡은 김민영과 양민정은 “인간은 완벽할 수 없으며, 욕망에는 완벽한 옳고 그름도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인간이 결코 다다를 수 없는 욕망의 이면을 살펴보고, 불완전함을 넘어선 아름다움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표현한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
[경기경제신문] 구리시 문화예술 사절단으로 활동하는 구리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7월 27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영화음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가 음악회’라는 주제로 20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9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구리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사운드 오브 뮤직, 인어공주, 레미제라블, 시네마천국, 라라랜드 등 유명 영화의 친숙한 음악을 다양한 관현악기로 연주하며 관람객들에게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는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제공했다. 백경현 시장은 “학업과 병행하면서 정기연주회 준비를 해주신 단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구리시립예술단 활성화와 구리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김지훈 지휘자의 지도 아래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월, 10월, 12월 총 3회에 걸쳐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7080 낭만 극장쇼’를 여름과 가을, 겨울 시즌별 공연으로 개최하여 실버세대의 추억을 소환한다. ‘7080 낭만 극장쇼’는 첫 번째 공연으로 코미디언 겸 영화배우로 활약한 심형래가 출연하여 8월 10일 여름 시즌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80, 90년대 대한민국 개그계를 주름잡던 심형래의 센스 넘치는 유머와 5인조 용인경음악단의 라이브 음악 그리고 가수 김재이, 유명한, 써니, 박경숙의 흥이 넘치는 신나는 노래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가을 시즌 10월 5일 두 번째 공연에는 90년대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코미디언 김창준이 MC로 가수 신현, 정해웅, 이미선, 주혜원과 용인경음악단이 출연하여 가을날의 추억여행을 이어나가고 겨울을 맞이한 12월 7일 마지막 공연에도 MC 김창준, 용인경음악단과 가수 금자, 안용수, 하루, 명선하가 출연하여 열정적인 무대로 ‘7080 낭만 극장쇼’의 마지막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기존의 일방향적인 공연과는 다르게 개그, 라이브 음악, 가요 감상과 노래를 함께 배우고 불러보는 시간까지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60세부터
[경기경제신문] 고(古) 지도를 보며 수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광교박물관과 국립지도박물관은 7월 3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수원광교박물관 사운실에서 공동기획전 ‘고지도로 보는 수원의 과거·현재·미래’를 개최한다. 전시는 ▲동서양 지도로 보는 한국, 고지도를 통해 만나는 세계관 ▲지도로 보는 수원 ▲지도 속 수원 사람들 ▲지도제작의 산실, 지도를 만드는 사람들의 흔적을 걷다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조선 후기 제작된 천하도·팔도전도·조선국 전도, 수원부지도, 화성전도 병풍, 관광의 고도 수원, 수원시도시계획도, 화성행궁지 발굴보고서 등 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고지도를 비롯해 수원 발전사에 의미 있는 장소·사건과 관련된 자료 70여 점을 전시한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와 국립지도박물관은 지난 3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전시회가 협약 이후 첫 공동 사업이다. 수원광교박물관이 故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이 기증한, 영토 문제와 관련된 고지도를 전시해 온 것을 계기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광교박물관은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고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옛길센터에서 주관하는 '인문학, 옛길에서 멘토를 만나다'가 지난 7월 26일(금)에 남한산성 행궁, 경기옛길 봉화길 제2길 한양삼십리길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만나볼 수 있는 명사 초청 프로그램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인 민경찬 교수를 초청하여 '경기옛길과 함께하는 역사음악기행'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또한 인문학 강연과 더불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500회 이상의 공연에 참여하며 성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황주석씨도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함께했다. 인문학 강연과 성악 공연을 마친 후에는 봉화길 제2길 한양삼십리길에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남한산성과 남한산성 수어장대를 중심으로 참가자들과 도보탐방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 옛길에서 멘토를 만나다'는 경기옛길 활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익한 인문학 강좌와 더불어 경기옛길 도보탐방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지역 동요의 유래와 이 곳 남한산성과 관련된 역사음악과 관련된 지식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다른 참가자들과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하여, 오는 7월 31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약 1시간 동안 도미노피자와 협업하여 선착순 40판 피자 나눔을 진행한다. 도미노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인 파티카(Party car, 피자 푸드트럭)는 피자 제조 시설을 갖춘 푸드트럭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맛있는 피자를 기부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31일(수)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피자 나눔을 진행한다. “피자 업고 튀어” 본 제휴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전시 관람자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개인 SNS 혹은 블로그 등에 이벤트 인증 시 피자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 및 자세한 시간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문희 관장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공연과 미술, 음악, 퍼포먼스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도미노피자와 제휴 행사를 통해 박물관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피자를 나누며 즐거운 순간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
[경기경제신문] 제22회 봉선사 연꽃축제에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기업)이 참여해 앞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종교행사에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한 것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봉선사 연꽃축제는 매년 2천 명 정도 방문하는 종교행사로, 올해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신도 위주로 진행되는 종교행사의 특성상 외부기업의 참여가 쉽지 않지만,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의 제안을 봉선사 교구장 호산 스님이 전격 수용하면서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의 참여가 이뤄졌다. 참여한 사회적경제조직 6곳은 식품과 잡화 등 판매 부스를 운영했으며, 판매수익 일부를 자율적으로 봉선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판매부스 임대료 및 각종 행정지원을 맡았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7일 연꽃행사장을 찾아 행사 현장을 둘러보고 봉선사 교구장 ‘호산’ 스님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연꽃은 진흙 속, 다시 말씀드리면 사바세계(娑婆世界)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세상을 향해서 활짝 피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리에게 늘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고 연꽃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 나라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은 공공예술 협력사업 ‘작가의 방’ 세 번째 전시로 김신아 작가의 '개체의 본능(The instinct of an individual)'을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공예술 협력사업 ‘작가의 방’은 2012년 조성된 제1여객터미널 내 한국문화거리를 인천공항의 핵심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하여 공간형 전시를 구성하며 시작됐다. 지난 2023년 6월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 12월 김용관 작가의 'Clouds Spectrum'을 선보여 공항 속 문화공간을 통해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일상에서 예술이 제공하는 휴식’을 실현하고 있다. ‘작가의 방’ 프로젝트는 공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구현되는 ‘공간예술 프로젝트’로, 김신아 작가의 '개체의 본능(The instinct of an individual)' 전시는 현대사회 속에서 개체와 관계의 진화를 탐구하는 공간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공항'을 인류 관계 확장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삼아, 공항이라는 장소가 갖는 유기적 관계 확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진균류(眞菌類)의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