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4월 8일부터 24일까지 제19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가할 도 내 수산물 가공업에 종사하는 6개 기업을 모집한다. 전 세계 220개 사가 참여하는 대형 박람회인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올해도 국내 중대형 유통사 18개사(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 해외 바이어 11개국(미국, 중국, 호주, 인도, 네덜란드, 대만 등) 21개 사로 예정되어 있다. 참여대상은 경기도 내 수산물 가공업체이며 참가 신청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세부 사항은 농수산마케팅부(031-250-2703)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경기도 수산물 가공업체의 홍보와 유통판로 확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수산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021년부터 매년 수산물 가공업체와 함께 수산관련 박람회에 참석했고, 2023년 바이어상담은 국내 중대형 유통사 10개 사, 해외 20개 사와 진행됐으며, 212건의 바이어 상담 건수와 339억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을 수행 중인 성균관대학교가 기존 스마트센서보다 정확도가 뛰어난 인공지능 기반 신호처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인체에 착용하는 스마트 장비인 웨어러블 분야에 적용돼 의료나 산업제조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균관대를 비롯한 도내 11개 센터에서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 모델이다. 김영훈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팀은 나노 소재를 활용해 대상을 감지하고 사물이 반응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스마트센서 중 하나인 멀티모달 센서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 센서는 온도에만 반응하는 ‘온도 센서 모듈’과 압력에만 반응하는 ‘압력 센서 모듈’을 각각 사용함에 따라 구조가 복잡해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신호 전송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해 온도와 압력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게 했다. 연구팀은 인공 딥 러닝 모델과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온도와 압력 신호 데이터의 종류와 세기를 동시에 분류해 내는데 성공해 정확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은 높은 데이터 인식 정확도와 낮은 소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8일부터 23일까지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소년사다리’ 사업 참여자 95명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청소년사다리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연수와 현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했다. 경기청소년사다리사업 참가자는 경기여름방학 기간 중인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3주간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권 국가를 방문해 어학연수 및 다양한 현지 체험을 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해외 어학연수를 위한 항공료와 숙식비, 교육 프로그램비 외에도 사전교육과 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한다. 사전교육은 6월 중 3박 4일 과정으로 현지적응 및 안전한 해외연수를 위한 사전합숙캠프로 진행되며, 자기개발 계획 및 그룹 프로젝트 수행 계획을 수립한다. 해외연수 이후에도 성과공유회, 진로컨설팅 등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연수 이후 1:1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1318ON코칭’과 연계해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 인근에 있는 아쿠아펫랜드(D동, 15,271㎡)가 해양수산부 장관 승인을 통해 국내 최초 관상어 생산ㆍ유통단지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던 국내 관상어 산업을 재편하고, 연구 개발(R&D)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거점기관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관상어 생산·유통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영세한 규모와 낙후된 생산·유통 기반으로 인해 발전에 제약받았던 관상어 산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오이도 및 시화MTV 거북섬 내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 해양레저 거점(마리나)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한편, 아쿠아펫랜드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4개 동 건물에 관상어 생산ㆍ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 판매ㆍ유통 시설, 관상어 품종 양식ㆍ연구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8월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를 개최해 관상어 품평회를 비롯해 수생 조경(아쿠아스케이프)’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해 주목받았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가 2024년 상반기에 해외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려는 관내 중소기업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4월 19일까지 ‘2024년 상반기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희망 기업’ 9개 사를 신청 받는다. 신청 대상은 상반기(1월~6월) 해외에서 열리는 해외전시회에 다른 기관의 지원 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이다.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어야 하고, 지난해 수출 실적이 1000만 달러(약 130억 원) 이하여야 한다. 시는 같은 사업의 과거 지원 횟수, 수출잠재력, 수출실적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되면 부스 임차료, 기본 장치비 및 온라인 전시참가비 등 을 지원받는다. 해외전시회에 참가한 뒤 성남시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사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받으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해외전시회’ 검색)를 참조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기한 내 시청 8층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29개사에 1억2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 LH는 올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 307호를 공급한다.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 낮게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창업공간이다. LH는 지난 ‘16년부터 총 1,381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해 왔다. 올해 공급 물량은 전국 114개 단지, 307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개 단지 173호, 그 외 지역은 49개 단지 134호이다. LH 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입주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부터 보훈대상자의 경제적 안정 지원을 위해 보훈대상자 유형이 추가됐다. 세부 유형별로는 △청년·경력단절여성·보훈대상자·사회적기업 등에 시세 5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 △소상공인에게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Ⅱ’, △실수요자에게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는 ‘일반형’이 있다. 공공지원 유형(Ⅰ·Ⅱ)은 창업(사업)아이템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희망상가의 최초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나 입점자의 안정적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기업에 보다 많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은 민선8기 공약 가운데 하나로 경기도 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민관 협력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콘텐츠 유망기업에 투자 의향을 가진 투자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밸류업 인베스트 파트너스’ 투자 전문가 그룹을 만들었다. 조성된 펀드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콘텐츠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경기 밸류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밸류업 투자상담 ▲시드 밸류업 ▲프리A 밸류업 ▲메타버스 밸류업 ▲경기 콘텐츠 창업기업 기회펀드(넥시드 펀드) 등 다섯 단계로 운영한다. 밸류업 투자상담은 기업 기초진단부터 법률상담까지 상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일회성 컨설팅이 아닌 피드백을 주고 받는 수요 맞춤 문제 해결형 컨설팅이다. 시드 밸류업은 민·관 협력 소규모 펀드로 경기도 출자금 2배수 이상을 민간 자본에서 출자해 10억 내외 펀드를 조성하고 결성액 전액을 도내 콘텐츠 초기 기업에 투자한다. 프리A 밸류업은 민간 투자자와 경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동유럽 2개국(루마니아, 폴란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60건, 2873만달러(약 388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루마니아 유니버스티 호텔과 폴란드 NYX 호텔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참가기업은 알머티리얼즈(친환경발전기 고효율모터), 디자인코지(유아용매트), 한국스펙트(열전사필름), 에이치앤아비즈(방사선 장치), 두비컴퓨팅(데이터센터 쿨링랙), 화이어제로㈜(소공간 자동소화기), 이앤비솔루션(산업용 로봇제어시스템) 등 제조분야 7개사다. 이들은 루마니아에서 45건, 1517만달러(약 20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26건, 267만달러(약 36억원) 규모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고, 폴란드에서는 15건, 1356만달러(약 183억원) 규모의 상담을 통해 10건, 71만달러(약 9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두비컴퓨팅은 루마니아 IT기업과 120만달러(약 16억원) 상당의 샘플 주문을 수주했고 한국스펙트는 폴란드 1위 통신기업 파트너사로부터 초도 주문 1만5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시민계획단의 공식활동이 6일 4차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첫 토론회를 시작한 시민계획단은 그동안 4차례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도출한 도시 발전 방안 의견을 종합해 6일 시에 전달했다. 100명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은 ▲도시,주택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통,안전 ▲환경,녹지 ▲교육,복지 등 총 6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토론을 진행해 왔다. 각 분과는 용인의 발전과 미래상에 대해 논의하면서 시의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의견들을 제시했다. 마지막 토론회에서 시민계획단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 첨단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4주 동안의 토론회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시 발전 구상들을 시에 전달했다. 시는 시민 입장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204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하고, 용인시의회의 의견 청취, 용인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12월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시민계획단이 설정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TEL) 한국법인의 투자를 유치했고, 국내 굴지의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고영테크놀로지의 본사가 서울에서 용인으로 이전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용인이 반도체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용인 입주가 이뤄지는 것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 3월27일 원삼 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해 이곳 산업시설용지 4블록 2만 7032㎡(약 8177평)에 대해 업종 변경 등을 용인특례시에 신청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R&D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1월 이 토지를 매입했으며, 신청한 산업단지계획이 변경되면 연구동과 팹(Fab)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쿄일렉트론은 미국의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나 램리서치, 네덜란드의 ASML 등과 함께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로 꼽히는데, 지난해 기준 매출액 규모로 세계 4위, 특허 보유로는 세계 1위 회사다. 이 회사의 국내 현지법인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화성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2 회계연도에 1조403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직원은 19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