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은 지휘자 장윤성,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함께 '뉴서울필하모닉의 브람스·라흐마니노프'를 오는 9월 7, 8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K-클래식의 선두 주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 폭 넓은 감성, 사색적인 지성, 재능을 천부적으로 타고난 피아니스트 원재연, 서울시향 수석 객원지휘자, 국내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활동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지휘자 장윤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에서는 낭만에 가득 찬 가을을 알리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두 곡은 세상에 공개된 지 1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시대를 초월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곡들이다. 그 중 바이올린 협주곡은 브람스가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자 그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히며 원숙한 브람스의 깊이와 밀도를 가장 잘 드러낸다. 오늘날까지도 많이 연주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공연으로 수원시민들에게 익숙하고 고전적인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음악사에서 후기 낭만주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최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빅브라더 블록체인》 참여 작가 상희의 게임 워크숍과 토크 '플레이어 되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각각 게임 워크숍과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전시 중인 상희의 인터랙티브 VR 〈원룸바벨〉은 가상 공간에서 숨어 있는 해파리를 찾아 한 층씩 올라오며 바벨을 모두 둘러보는 게임의 형식을 지니고 있으며, 작가는 이 작품으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어워드에서 뉴애니메이션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플레이어 되기'의 1부 프로그램은 게임과 예술 그리고 삶의 밸런스를 찾아 떠나는 워크숍으로 기획되어, 누구나 '플레이어'로 참여하여 작가와 함께 보드게임을 벌이며 게임이 예술이 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2부에 진행되는 토크는 게임의 형식으로 제작된 〈원룸바벨〉의 주제와 제작 과정을 들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내러티브 디자이너로 참여한 성훈 작가도 토크에 참여하여, 두 사람의 협업 과정을 비롯하여 앞으로의 예술적 목표와 지향점도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빅브라더 블록체인》에 참여한 작가들은 백남준이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 산하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는 ‘고양돗자리영화제’를 8월 30일, 31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개최한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대형 야외 상영 행사로 해마다 고양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명작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30일)’과 ‘씽2게더(31일)’가 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할 두 편의 영화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따뜻함,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상영 전에는 고양버스커즈 등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마술, 밴드 공연,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돗자리영화제는 돗자리만 준비하면 고양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깊어가는 여름밤의 정취와 영화의 감동을 함께 느끼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현재, 미래의 식문화를 탐구해 보는 참여형 릴레이 교육 전시 《말랑 통통 미술관》을 8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말랑 통통 미술관》은 현대미술 작가 정찬부와 스튜디오 1750이 참여해 총 2부로 나뉘어 식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1부 '이상한 과일 나라'는 8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빨대를 이용해 다양한 조각과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정찬부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의 페르소나가 담긴 '혼자서 당당히'(2019)의 곰돌이 J가 '맛있는 오브제' 시리즈(2022~)와 '피어나다' 시리즈(2021)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소개한다. 관람객은 무심코 먹어왔던 과일과 채소들에 대해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다. 2부 '미래 반찬 연구소'는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스튜디오 1750이 참여해 미래의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의 미래적 상상력으로 기후 및 유전자 변화로 특성이 달라진 미래 식물을 풍선으로 표현한 설치 작품 '검정 가시선인장' (2022), '방울주머니'(2022)와 ‘나만의 식물 사전’, ‘4컷 요리 만화’ 등 연계 체험활동을 통해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봄(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 이후 도민의 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활동 프로그램 ‘경기상상캠퍼스 썸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선별, 추천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경기상상캠퍼스 썸머캠프’의 하이라이트인 ‘고래바위에서 기다려’가 오는 8월 24일, 31일 11시와 14시에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진행된다 햇살놀이터가 기획·제작한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한적한 바닷가 마을의 고래바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바다’의 모험 이야기이다. 해당 극은 2024년 아시테지 서울어린이연극제 대상 수상작으로 배우가 누워서 연기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띄워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눕극(누워서 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블랙라이트를 통해 다채로운 컬러로 변신하는 골판지 오브제는 스크린 속에서 섬세하고 감동 넘치는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경기상상캠퍼스의 멀티벙커에서 진행되는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관람객들이 누워서 연기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객석으로 구성된다. 색다른 장소와 객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오는 8월 10일 오후 4시 시청 늠내홀에서 ‘디즈니 & 픽사 OST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사업’ 지원으로 운영되며,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관한다. 콘서트는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 선보인 작품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으로 구성된다. 월트 디즈니의 ‘라이언 킹’, ‘겨울왕국 I, II’, ‘인어공주’와 픽사의 ‘인크레더블’, ‘토이 스토리’ 등의 명곡들을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국립오페라단 부지휘자를 역임한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뮤지컬 팬텀, 마타하리, 미스트롯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뮤지컬 배우 김예은,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자 조세형이 무대를 함께 꾸민다.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관람은 현재 사전 예약이 완료된 상태로, 시는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독립영화 단체 상영과 행사를 지원하는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상영’ 참가 단체를 11월까지 상시 모집한다. ‘공동체상영’은 기관, 모임 등 특정 단체가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독립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상영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극장 개봉이 어려운 독립영화의 배급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되었다. 신청한 단체는 원하는 장소에서 독립영화를 볼 수 있도록 상영료를 지원받는다. 영화 관람 후 이루어지는 관객과의 대화, 영화 해설 등 부대 행사도 사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경기인디시네마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기념품도 제공받는다. 영화 관람을 위한 실내 장소가 확보된 10명 이상의 도내 집단이면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행사 기획을 위해 상영을 원하는 날짜보다 최소 1개월 이전에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상영을 통해 누구나 독립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학교, 미디어센터, 복지기관, 도서관, 독립서점, 동아리, 독서모임 등 도내 단체의 많은 신청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경기영상위
[경기경제신문] 경기관광공사가(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 지역 관광산업의 성장 및 관광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청년 대상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도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 및 관광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9월초부터 11월말까지 약 3개월에 거쳐 운영된다.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 및 업계 인사 초청 네트워킹 ▲역량강화 창업교육 ▲우수현장 벤치마킹 런케이션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 ▲전문가 창업 컨설팅 등의 주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프로그램 수료시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창업 전문가인 심사위원 멘토링과 피드백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약 10개팀에 총 3,0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전과정 이수 후 창업 시, 입주공간 지원(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예정), 사업화자금 지원(팀당 500만원 이내) 및 전문가 창업·경영 컨설팅의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8월 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폼(https://litt.ly/gto_travel)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도 거주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혼자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지원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어린이에게 예술적 영감과 즐거운 상상력을 안기는 경험을 선사하는 교육 프로젝트 《허그 베어》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야외 공간에서 8월 1일(목)부터 10월 31일(목)까지 개최한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누구나 쉽게 현대미술의 사회적 의미를 향유하고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프로젝트를 매년 운영 중이다. 2024년은 ‘언제, 어디서나 현대미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임지빈 작가의 《허그 베어》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관 내부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을 운영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경험 제공을 위해 미술관 바깥으로 나갔다.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설치미술가 임지빈(b.1984)가 참여한다. 작가는 친근한 곰 이미지를 활용해 가볍고 이동이 용이한 공기 조형물로 제작한 ‘베어 벌룬’을 게릴라성으로 전시하는 '에브리웨어'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6미터 높이의 보라색 베어 벌룬과 5미터 높이의 노란색 베어 벌룬을 미술관이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 9번 게이트와 2층 연결 통로에 설
[경기경제신문] (재)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아트홀(병점동)‧반석아트홀(반송동)‧누림아트홀(남양읍)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의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 총 17작품을 추가 공개한다. 이로써 화성시문화재단 하반기 기획공연은 총 30작품으로 시민들의 공연 관람 선택권을 대폭 강화한다. 먼저 시민수요가 높은 대중음악과 뮤지컬 장르로는 '금요일N재즈: 선예·프렐류드', '신촌블루스', '비밀의 화원', '배니싱'이 준비되어있다. 특히 ‘금요일N재즈’ 시리즈는 금요일 퇴근길 직장인을 위한 재즈 공연 컨셉이며, 지난 6월 가수 아이비와 조윤성 밴드의 조합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하반기에는 대한민국 대표 재즈 밴드 프렐류드와 함께 원더걸스 원년멤버 선예가 재즈 가수로서 첫 발걸음을 선보이게 되어 큰 기대가 예상된다. 오페라 장르의 공연도 눈에 띈다.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수원대학교 음악대학과 국내 실력파 솔리스트들이 함께하는 창작오페라 '태평성대를 위한 효의 길'은 정조대왕의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이다. 특히 해당공연은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문화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자크모 푸치니의 단막극 '잔니 스키키'를 국내 최정상 오페라단인 국립오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