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모든 상수도관망을 대상으로 기술 진단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수도관은 노후되거나 손상되면 누수, 수질 악화, 싱크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관로 상태를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조사해 보수·교체가 필요한지 진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6년 9월까지 약 18개월간 안전성, 기능성,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능 저하 요인을 검토·분석하고 개선 방안과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문제가 발생한 수도관망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진단 대상은 관내 송수관로 9㎞와 배수관로 378.7㎞ 등 전체 송·배수관로 387.7㎞이다. 관 외부나 자료를 확인하는 간접 진단을 비롯해 땅을 직접 파서 지하의 상수도관을 확인하는 표본굴착 조사, 물을 끊지 않고 내시경을 삽입해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부단수 내시경조사 등 11개 직접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기술진단으로 관로와 관련 부대시설 등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중장기적 시설개선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0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오는 5월 16일까지 ‘ESG 경영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및 사회복지기관을 모집한다. 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직 준비가 부족한 조직들이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ESG 경영지원 사업은 전국 최초다. 도는 총 30개 기관을 선정해 맞춤형 진단과 자문을 제공하고,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 기회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먼저 조직별 특성을 반영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ESG 경영 현황 초기 진단을 실시한다. 이후 ESG 실무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목표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며, 진단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위한 ‘ESG 매칭데이’를 통해 협력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매칭데이에서는 참여기관의 사업에 대해 대·중견기업의 피드백이 이뤄지고, ESG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경기도청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5월 1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정식 경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4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대형 민간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장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성남시 내에서 공사 중인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공사장이다. 시는 건축안전관리과와 한국건설안전협회 소속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해 △유류·산소통 등 인화성 물질 관리 실태 △소화설비와 피난통로 설치 여부 △용접기 등 인화성 장비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수방 대책 마련 여부 △배수로 및 옹벽(석축) 관리 상태 △절개지의 토사 유출 가능성 등도 함께 점검해 기후변화로 인한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사를 중단한 후 보완 조치가 완료되면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성남시는 건설현장 근로자
[경기경제신문]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지난 18일, 고양시는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폭넓게 지원하고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를 공포·시행했다. ‘모두의 고양시’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과 실질적인 동행을 시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고양시 등록장애인 수는 지난해 기준 42,067명으로 108만 인구 중 4%를 차지한다. 시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제도적 정비와 함께 복지시설 맞춤형 서비스,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꿈의 버스 운영까지 생활 속 지원을 촘촘히 이어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형식적 통합이 아닌 고양시 장애인복지 방향성과 실행력을 담아낸 기본 토대”라며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누리는데 불편이 없도록 복지시설과 편의시설을 꼼꼼히 관리하고 꿈의 버스 운영으로 장애인의 발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장애인 지원·정책 한눈에 담아…정책 효율성 향상 이번에 새로 제정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는 기존 장애인 관련 7개 조례 중복 조항을 통합하고 장애인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장애인 권리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신규 직원들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임용 후 6개월 차 공무원을 대상으로‘웰보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웰보딩 교육’은 임용 전 필수과정으로 수료하는 ‘온보딩 교육’에서 더 나아가, 임용 후 6개월 시점에서 직원들의 조직 적응 상태를 점검하고 직무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고양특례시가 최초로 도입한 이 교육은 신규 공무원의 공직이탈을 예방하고, 공직자로서의 가치와 책임감을 재확립하며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교육은 고양인재교육원에서 두 차례(4.14.~4.15./4.17.~4.18.)에 걸쳐 총 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임용 전후 변화와 직무경험 공유 ▲회복탄력성 증진 ▲사회 초년생의 자산 관리 ▲공문서 작성법 ▲공직가치 리마인드 ▲민원응대 시 이미지와 언어사용 점검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그룹 활동과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해 평균 4.75점(5점 척도)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이번 웰보딩 교육이 신규 공직자가 책임감과 직무역량을 갖춘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 운동에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올해로 제17회째를 맞이한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시민 모두가 지구를 생각하는 의식을 고취하고자 시는 소등 행사와 더불어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 행사는 시흥시청 건물과 산하 공공기관, 갯골생태공원과 같은 주요 상징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동주택과 같은 일반 건물은 홍보를 통해 전등ㆍ조명 끄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전원 차단하기 등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10분간 지구를 밝히고 에너지 절약 등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될 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에 대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올해부터 지역사회 내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금연구역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내 금연구역 지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효과를 유도하고자 추진된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조성 프로젝트’는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이 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파트 1곳을 ‘금연 실천 우수단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파트에는 인증 현판과 현수막, 우수단지 표시 스티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4월 16일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관내 60개 아파트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9월까지 대상 아파트를 평가한 후 우수단지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단지 선정의 주요 평가 항목은 ▲금연홍보관 운영 여부 ▲금연 클리닉 참여율 ▲홍보지 게시 횟수 등 객관적 지표를 기준으로 한다. 평가 항목 중 하나인 ‘금연홍보관’은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과 함께 음주 예방, 심뇌혈관 건강 관리 등을 연계해 주는 건강 지원 프로그램이다. 금연 클리닉 등록자가 10명 이상인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8월까지 월 1회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현정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법정기념일인 도시농업의 날(4월 11일)을 기념해 4월 12일 도시농업공원 3곳(배곧 텃밭나라, 함줄 도시농업공원, 월곶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시민행복텃밭 개장식을 개최했으며, 같은 날부터 12월 8일까지 ‘도시농부 텃밭상담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총 35회에 걸쳐 운영한다. 올해 도시농부 텃밭상담소는 ‘도시농업 공동체텃밭 활동을 통한 도시지역 공동체 회복과 건강한 여가 활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도시농업공원 3곳에서 시민행복텃밭 참여자 800세대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농업과 텃밭정보를 제공하고 텃밭채소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활용과 텃밭 작물 재배기술 지도로 건강한 도시농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텃밭 상담소 현장에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 관련 교육 수료 후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강사들과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배치돼 농작물 생육 상태 확인 및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도시텃밭 운영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해소하고 있다. 또한 도시농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4년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2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게 됐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ESG경제대상’은 ESG경제, 한국ESG평가원,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SRA)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수상기관 우수사례 발표, 본 시상식, ESG 트렌드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도는 2023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ESG 전담부서인 ‘사회혁신경제국’을 신설하고,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도 ESG 정책위원회’ 운영, 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해 왔다. 시상식에 참석한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민과 함께 ESG 가치를 실천한 결과로, 공공부문의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
[경기경제신문] 한국도자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주말과 공휴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가족 체험 특별 이벤트 ‘우리家(가) 행복한家(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家 행복한家’는 가족이 함께 마인드맵(마음지도)을 그리며 서로의 생각과 감정, 가치관 등을 나누고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가훈을 정해 도자기 액자에 새겨보는 체험 이벤트다. 일반적인 종이 액자와는 달리 도자기 액자를 활용해 실용적이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족의 소중함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는 2~5인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80분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면 경기도자박물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재단은 참가 가족들의 작품 중에서 화합과 의지, 참신성,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작 10점을 선정, 1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실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