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12월 한 달간 임산부 이동 편의를 위한 ‘맘(Mom)편한 연말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11월 진행된 4분기 이벤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연장 추진됐다. ‘맘(Mom)편한 택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천’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임산부가 병원 진료 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을 지원하는 임산부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다. 11월 말 기준 ‘맘편한 택시’ 이용 건수는 평시 월평균 2,500건 대비 2배 이상 급증해, 임산부 이동권 보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임산부 이동권 보장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12월에도 혜택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 5,800여 명이다. 12월 한달 간 택시 이용 시 월 6회까지 목적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본인부담금 1,700원만 결제하면 된다. 단, 택시 요금이 지원 한도인 1만 3,000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용 횟수는 11월 8회에서 6회로 조정됐지만, 평상시 4회보다 늘어난 수준이며,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