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관내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비 할인 혜택 제공 병원을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고양특례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납세자 예우 시책이다.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비와 진료비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된 의료기관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더자인병원 3곳으로, 기존 협약을 맺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일산복음병원 2곳과 함께 총 5곳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항목은 종합검진비 및 진료비 일부 등이며, 병원별로 상이하다. 시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체납이 없고, 최근 5년간 연도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시민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시는 6월 중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시민에게 인증서와 함께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고양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시민은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제시하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킨텍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킨텍스는 동양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로, 킨텍스에서 열리는 여러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과 차량으로 늘 붐비는 고양특례시 거점이다. 이번에 환경부 지역별 브랜드 사업으로 설치된 킨텍스 급속충전기 23대는 200kW급 듀얼 충전기 4대, 100kw급 19기로 구성돼 전기차 46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소다. 기본 전기자동차 배터리 77.4kWh 용량을 완전 충전 시, 200kW급 충전기는 약 20분, 100kw급은 약 40분이 걸린다. 주차장 기본 무료 주차 1시간을 적용해 운전자들이 급속 충전 중에도 주차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킨텍스 박람회에 찾아오거나 단순히 충전을 위해서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급속충전 요금은 kWh당 320원으로, 전기자동차 소유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있는 가격으로 설정됐다. 한편 시는 킨텍스 뿐만 아니라 관내 36개소에 총 167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 날 개소식에 참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일산호수공원 내 ‘북카페 조성사업’이 시의회 예산 삭감에 따라 기약 없이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시는 일산동구 장항동 1522번지 호수교 남단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쾌적한 휴식과 독서 공간을 제공하는 북카페를 기획했다. 2023년 말 설계 예산 확보로 건축기획 용역과 설계공모를 거쳐 올 10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약 90% 진행된 상황이다. 하지만 시의회가 2025년 본예산과 2025년 3월 1회 추경에서 공사비 18억 원 전액을 삭감하면서 차질이 발생했다. 시민들이 겪게 될 불편도 적지 않다. 최근 장항택지지구 개발로 유입 인구가 증가하면서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어 당분간 시민들은 문화·휴식 공간의 선택지가 줄어드는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또한, 어두운 조명, 열악한 보행환경 등 노후된 교량 하부공간의 안전, 미관도 계속 우려된다. 시가 계획한 호수교 하부 북카페는 지상 1층, 연면적 약 240㎡ 규모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구조로 설계해 목재와 코르크 등 자연친화적 자재를 사용한다. 바닥 난방 방식을 도입해 냉난방 의존도를 줄이는 방식으로 구상됐다. 또 주변 약 2,200㎡ 공간
[경기경제신문] LH는 21일(월)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유한킴벌리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사회 다양한 복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연내 싱글대디*, 청소년 한부모 등 복지 취약 가정 등에 기저귀(20만 패드), 육아용품 등을 공동 지원하며, 쾌적한 주거 공간 제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와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 현재 출생신고는 엄마가 하는 것이 원칙으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한 미혼부 가정 아이는 제도적 지원(예방접종, 보육 등)이 어려운 상황 (“부자” 보호시설도 전국 3개소에 불과) 또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사는 △자립준비청년 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고령층을 위한 성인 기저귀·생활용품 지원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은 지속적인 관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지난 4월 21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도 경기도형 보육코디네이터 위촉식’을 진행했다. 위촉식에는 위촉자 7개 어린이집 원장과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 손영선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과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투명한 보육재정을 위해 2017년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2019년부터 시스템 활용에 능숙한 도내 어린이집 원장을 보육코디네이터로 선정해 일선 어린이집의 관리시스템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에서 위촉된 60명 중 시흥시는 총 7명이 선정돼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위촉된 보육코디네이터들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그룹 교육을 진행하며, 보육 현장에서 관리시스템을 손쉽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성림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바쁜 현장 여건 속에서도 보육코디네이터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준 원장들에게 감사드린다. 원장들의 노력이 품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장기 1기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참여 청년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 ‘가치있는누림 시흥지부’ 강의실에서 예비교육을 실시하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장기 1기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추진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밀착 상담 및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5개월 동안 운영되는 것으로 9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예비교육에서는 사업의 전체 일정 안내 프로그램의 구성 설명과 참여자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참여 청년 간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팀워크 활동도 함께 추진됐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장기 2기는 물론, 단기와 중기과정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더 많은 청년에게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장기 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노동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매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환경오염을 개선하고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제6차 사업을 추진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2019년 12월에 도입된 사업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해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여 나가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제6차 계절 관리제 기간 중 6개 분야, 총 18개 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노력했다. 주요 정책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 ▲불법 소각 점검 ▲도로 청소차 운행 등 있으며, 또한 ▲클린에어 클린토크 캠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 등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했다. 용길중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겨울부터 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시기인 만큼, 대기질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의 새로운 청년정책 비전이 담긴 제2차 기본계획을 내놨다. 시흥시는 이 계획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 특성을 활용해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생애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흥시는 드물게 청년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중 하나다. 2015년 13만 7,884명이었던 청년인구는 2023년 16만 6,080명으로 크게 늘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청년인구(19세~39세)]이는 그동안 시흥시가 청년들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로, 이번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그 어느 때보다도 ‘청년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수립돼 눈길을 끈다. 청년의 손으로 여는 내일, 진짜 정책에 ‘주목’ 이번 2차 계획에서 시흥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태조사를 통해 그들의 실제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설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은 맞춤형 취업정보(30.6%)와 창업 자금 등 기반(44.57%)을 가장 필요한 것으로 꼽았다. 청년의 삶에 가장 큰 문제 역시 고용 및 일자리(56%)라고 응답했다. 이에 시흥시는 5개 분야 52개 과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솔로몬(SOLO MON)의 선택’ 올해 상반기 행사 참가자 400명(남·여 각 200명) 모집한다. 3년 차인 이 행사는 미혼 청춘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로, 시는 올해 계획한 총 8차례 행사 중 1~4차 일정을 확정해 모집 공고를 냈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100명(남·여 각 50명)이다. 행사 일정과 주제는 △5월 25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헬로오드리(운중동) ‘몽글몽글 분위기 버스킹 공연’ △5월 31일 멕시코 음식 전문점인 감성타코 판교점(삼평동) ‘프랑스 거리 산책’ △6월 1일 감성타코 판교점 ‘기념품 선물 미션 데이트’ △6월 8일 밀리토피아 호텔(위례동) ‘교복 파티’ 등이다.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문 엠씨(MC)가 서먹함 깨기(아이스 브레이킹), 연애 코칭, 디너파티, 커플 게임, 1대1로 돌아가며 대화하기, 와인 스탠딩 파티, 썸매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97년~1985년생)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 신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교육 소외계층에 연간 1인당 35만원 한도에서 평생학습 교육비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추진하다가 올해부터 지자체 주관으로 전환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등 교육 소외계층 기준을 충족한 19세 이상 성남시민 1800명이다. 유형별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870명) △등록장애인(145명) △19~39세 청년(497명) △30세 이상의 디지털 교육 수요자(160명) △65세 이상 노인(128명)에게 저소득순으로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6억3000만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투입한다. 지원 신청은 1차(4.24~5.14), 2차(6월 중)로 나눠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먼저 지원 신청을 받는다. 1차 신청 기간에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장애인은 ‘정부24 누리집(보조금24)’을 통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장애인은 해당 등록증(또는 증명서)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성남시청 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