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2022학년도부터 공립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비 식품비와 인건비를 분리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급식비는 2011년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시작한 뒤부터 식품비, 운영비와 조리실무사 인건비를 포함한 총액 단가로 지원했다. 총액 단가 지원방식은 단가에 포함된 인건비 인상으로 식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 같은 규모 학교이더라도 학교마다 식품비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식품비 분리 지원에 따른 재정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청, 경기도의회와 1년 동안 논의 끝에 지난 10월 식품비와 인건비 분리 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는 교육청에서 정한 식품비 단가로 같은 규모 학교에서 똑같은 식품비를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균등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 원미란 학교급식협력과장은 “안정적인 식품비 확보로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게 됐다”며 “식품비와 인건비 분리 지원으로 증가할 급식경비는 관련 기관들과 논의하며 재정 확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방화구획을 확대 설치·개선한다고 밝혔다. 방화구획은 방화문, 방화셔터 등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안전 시설물로 기존에는 연면적 1,000㎡ 이상이면서 3층 이상인 학교 건물 또는 해당 건물의 5층 이상 계단에 층마다 설치했다. 도교육청은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을 위해 층수에 관계없이 연면적 1,000㎡ 이상인 모든 학교 건물에 방화구획을 확대 설치하고 노후 방화구획은 정비하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예산 1,963억원을 들여 진행하며 신규 설치 대상 학교는 1,373교, 14,332개소, 개선이 필요한 노후 방화구획 시설은 883교, 12,226개소다. 노후 방화구획의 경우 정비 가능한 시설은 개·보수하고 자체 조사를 통해 변형·파손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시설은 교체할 방침이다. 노후 방화구획 개선 대상학교 선정 기준은 사업 대상교 가운데 무석면 학교 우선지원, 화재안전 특별조사에 따른 개선 대상 학교, 학사일정에 지장이 없는 희망학교, 피난계단 방화문·방화셔터 미설치 학교 등이다. 도교육청 이승호 교육환경개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강태형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5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어 노동의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경기도내 플랫폼 노동자들의 협동조합 구성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 개정 조례안은 1년여 만에 경기연구원과 함께 용역한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내 플랫폼 노동자들의 노동여건 개선을 위해서 플랫폼 노동자 협동조합 구성 지원 및 실태조사, 플랫폼 노동자 협동조합 모델 개발 및 정책연구, 경영·세무·노무·회계 등 전문적인 자문 및 정보의 제공과 교육, 홍보, 컨설팅 등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플랫폼 노동자들이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데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게 했다. 강태형 의원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배달, 대리운전, 가사도우미 등 플랫폼을 매개로 하는 노동자들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익과 지위 보장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협동조합 구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업이 체계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온라인 겨울학교’를 운영한다. 온라인 겨울학교는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 학습 습관을 길러주고자 학생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기초학력 진단 보정 시스템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 가운데 참여 신청 학생 882명을 대상으로 교사 310명, 협력강사 대학생 265명이 이듬해 1월과 2월 겨울방학 기간 5주 동안 학습·정서·심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참여 학생은 온라인 공부방에서 진단 검사에 참여한 뒤 교사와 단계별 학습을 수행하고 학생 필요에 따라 줌을 통해 협력강사와 실시간 일대일 수준별 학습을 진행하면서 학습 관리 등을 지원받는다. 도교육청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온라인 겨울학교에 학습 의지를 갖고 참여하는 학생과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함께하는 교사 모두 에게 감사드린다”며 “도교육청은 학년말과 새 학년 사이 겨울방학 동안 공백 없는 기초학력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국·공유재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23일 지원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또한 국·공유재산 데이터베이스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23일 지역 내 공립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행정실장과 재산담당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원청의 국·공유재산 데이터베이스는 재산관리 기록물의 누적 관리 및 종합적 업무지원, 재산정보의 전산화, 신속한 재산 파악 및 정보 활용으로 데이터 기반 효율적 재산관리 및 일선 학교의 재산관리 업무부담 경감 등을 목적으로 구축됐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지원청 누리집 ‘국·공유재산 DB’ 게시판에서 각 학교의 아이디로 로그인해 확인할 수 있다. 각 학교 담당자들은 게시판에서 학교 재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를 탑재한 국·공유재산 현황도, 학교 공유재산 실태조사 결과와 재산증감 현황을 탑재 관리 할 수 있는 학교 재산 데이터베이스, 공유재산 관련 지침 등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조한일 행정국장은 “각급 학교에서 국·공유재산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쉽고 편하게 학교 재산을 관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교육지원청은 앞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0일 도내 공·사립학교 재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2차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교육회복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 등교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발생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회복 지원, 학부모 경제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했다. 앞서 지난 11월 15일 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 특수학교, 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약 166만명에게 1인당 5만원씩 1차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2차 교육회복지원금 지급 대상과 금액은 1차 때와 같다. 지원금은 오는 30일 학부모 스쿨뱅킹 계좌 또는 신청 계좌로 지급하며 희망 학부모는 22일부터 28일까지 해당 학교에 교육회복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도교육청 학교안전기획과 과장은 “2차 교육회복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교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한 학생들의 자기개발을 위한 지원”이라며 “교육회복지원금 지급 취지에 맞게 도서 교재·교구 구입, 체험활동비 등 교육 목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차 교육회복지원금 소요 예산은 약 833억원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22일 수원 광교헌 서봉재에서 2021년 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주훈지 경기교총회장을 비롯한 양측 대표단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6월 29일 총 31개조 44개항의 경기교총 교섭·협의 요구안을 접수한 이후 실무교섭·협의를 8차례 거쳐 전문과 보칙 포함 총 28개조 39개항의 합의서에 최종 합의했다. 양측의 주요 합의 내용은 교원 인사와 임용제도 개선 8개항, 교원복지와 근무여건 개선 7개항, 교권과 교원 전문성 신장 5개항, 교육환경 개선 14개항 등이다. 조인식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교총과 교육청 간 교섭협의가 원만하게 마무리돼 교원들의 학교현장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교총과 도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경기교육이 더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22일 ‘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교’ 사전기획가를 대상으로 경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방향을 공유하고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다원이음터에서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2022년 도내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추진하는 42개 학교 공간기획가와 교육기획가 80여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기획가들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충분히 이해한 뒤, 공간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독특하면서도 다양하게 활용하는 학교 공간을 제안할 수 있도록 연수를 마련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022년 추진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42개 학교 56개동으로 총 예산 규모는 4,570억이다. 도교육청은 기존 학교시설 공사가 건축설계부터 시작함에 따라 학교공간을 사용하는 학생과 교직원 의견을 반영하기 어려운 구조를 바꿔 미래학교 공간이 학교 상황과 수요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사전기획 단계를 마련해 2021년도부터 추진해 왔다. 사전기획은 지역 교육지원청이 학교 단위로 기술용역을 발주해 구성된 교육기획가와 공간기획가가 교육공간 설계에 반영할 요소를 충분히 검토하고 제안하면 이를 설계 공모 심사에 활용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독서를 통한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학생 독서를 다른 수업이나 동아리 등과 연계해 지식을 체험과 실천 등 활동으로 확장해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자 도교육청이 제작했다. 콘텐츠는 안데르센, 매체 이해력, 공공시민, 환경, 독립 출판, 독서 앱 활용 등을 주제로 초등 1편, 중등 5편 총 6편을 동영상과 자료집으로 만들었다. 동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자료집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통합자료실 도서관정책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김기훈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독서교육 콘텐츠는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수업을 위해 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를 기반으로 해 체험과 실천을 넘나들며 학생 상상력을 높이는 독서교육을 활성화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21일 오후 2시 용인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시민단체, 교직원 등이 참여한‘용인미래교육 방향 모색’을 위한 용인혁신교육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혁신교육포럼은 지역의 교육현안 의제 도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민관 협력으로 교육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자리로 2019년 제정된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연 4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그간 진행된 ‘용인미래교육 빅데이터 분석’과 달라지는 교육현장과 소통, 현장의 고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담아 진행될 예정이다.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빅데이터로 용인 지역의 교육환경을 분석해 지역에 맞는 미래교육 방안을 제안하고 2022년에 지원청에서 계획하고 있는 제2캠퍼스 사업에 대한 내용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교육 현장 연구와 다양한 협의로 얻어진 현장의 의견들을 집약한 질문에 혁신교육포럼의 공동위원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혁신교육포럼 마을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이 용인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