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12일 오후 4시, 안양시 박달초등학교 ‘꿈꾸는 하모니 합창단’의 학생들이 tvN의 인기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받은 퀴즈 상금 일백만 원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사용해달라면서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류근영 박달초등학교 교장, 지도교사, 합창단 학생 10명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합창단을 이끄는 채윤미 음악교사는 지난 10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학 가는 친구에게’라는 제목의 감동적인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영상에서는 합창단원들이 전학 가는 친구를 위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많은 누리꾼에게 “요즘에도 이런 학교가 있다니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해당 영상은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됐고, 방송 출연까지 이루어졌다. 채 교사는 “합창단에서 노래할 때 감정을 담아 표현하는 것처럼, 평소에도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친다”고 말했다. 이러한 마음을 표현하는 따뜻한 교육 철학은 학생들이 내 주변의 이웃과 지역사회를 살피는 마음으로 승화하고, 기부를 통한 사랑을 실천
[경기경제신문] 내년부터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모든 임산부는 이용 요금의 절반만 내면 된다. 14일 공사에 따르면 시는 이날 주차장 수원시주차장조례를 개정하고 공포했다. 조례 개정은 급지 조정 및 요금 변동, 감면 대상 신설, 이용 시간 변경 등이 담겼다. 이 가운데 임산부와 장기기증 등록자가 신규 감면 대상으로 적용됐다. 내년부터 대상자는 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공영주차장(65개소)을 이용 시 전체 요금의 50%를 감면해 준다. 특히 임산부는 차량에 동승만 하더라도 감면 대상이 된다. 복잡한 급지도 조정됐다. 기존 10개 급지(노상·노외·주택·환승·주택·공원)를 특급지(수원역환승센터)가 신설돼 모두 4개 급지(노외·노상)로 단순화됐다. 요금도 다소 인상됐다. 노외 기준 1급지 10분당 요금이 기존 400원에서 500원으로, 2급지 전일 정기권은 기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3급지 1일 최대 요금은 기존 3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변경됐다. 주간 이용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씩 더 확대해 오전 8시부터 19시까지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거주자 전용주차구획 이용시간이 주간 08시~18시, 야간은 18시~익일 08시로 1시간씩 줄었다. 요금
[경기경제신문]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3일 수원 여성이동노동자 쉼터 3개소에 발 마사지기 3개, 여성용품 4100여 개, 핫팩 2000여 개를 전달했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수원 여성 이동노동자 쉼터(여성문화공간-휴,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전달 물품을 각 쉼터에 배분하고, 여성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 이동노동자들이 겨울에 따뜻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성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방문요양보호사, 학습지교사,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등 여성 이동노동자들이 쉴 수 있도록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3개소에 여성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했다.
[경기경제신문]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에 소속된 사회적 기업 ㈜수호가 지난 13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화철)를 방문해 식료품 선물 세트 35개(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에는 현재 관내 46개의 사회적 기업이 함께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기부는 연대 소속 기업들이 겨울철을 맞아 뜻을 모아 총 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한 결과로, 시흥시 내 10개 동을 대상으로 후원품을 전달하는 지원 활동의 하나로 이뤄졌다. 그중 관내 시설 및 위생관리, 방역ㆍ소독업 등을 수행하는 시흥시 제1호 사회적 기업인 ㈜수호는 신천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정 후원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상홍 ㈜수호 대표는 “업무를 위해 신천동 곳곳을 다니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게 돼 이번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신천동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신천동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준 ㈜수호와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관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며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연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상동)는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3주간 제2기 연성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갖고 마을의 현안과 의제를 주민총회 등을 통해 자유롭게 논의하며 민주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주민대표기구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가 마을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소통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들이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연성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연성동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연성동에 소재한 학교ㆍ기관ㆍ단체에 속한 사람 ▲출입국관리 관계 법령에 따라 영주의 체류자격을 갖춘 외국인으로서 연성동의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된 사람이다. 서류심사와 위원선정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위원을 선정한다. 선정된 위원들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민자치회 참여를
[경기경제신문]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의 은행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일 은행동 주민자치회와 시흥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사업 운영의 상호 효율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은행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은행청소년문화의집 김광석 관장, 은행동 주민자치회 김영록 회장을 비롯해 은행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은행청소년문화의집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공간 공유 사용 협력 ▲주요 사업 홍보 지원 및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의 협력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업에 대한 협력 등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김영록 은행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끈끈한 협력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김광석 은행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마을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하고 그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향후 관내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은행청소년문화의집은 지
[경기경제신문] 용인도시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여 2년 연속으로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ESG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추진실적과 성과를 레벨(Level) 1부터 5까지 다섯 등급으로 평가한다. 용인도시공사는 작년 Level 4를 획득하여 인증 취득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Level 5 등급을 획득하여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관에 선정됐다. 그동안 용인도시공사는 ESG 종합계획과 사회공헌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 전세임대사업 입주 독거노인 돌봄 프로그램 ▲ 중증 장애인 가구 노후주택 개보수 활동 ▲ 보육원 아동과 함께하는 에버랜드 체험활동 ▲ 정기 헌혈 및 나눔 활동 등 용인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왔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용인시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활동이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용인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
[경기경제신문] 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은 제38회 성남문화예술제 시민백일장 입상을 기념해 AI와 문학을 주제로 한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앞서 중원도서관 ‘시(詩)작(作)하는 글쓰기’ 문화교실 수강생 중 5명이 제38회 성남문화예술제 시민백일장 공모전에서 시 부문 장원 등 입상의 쾌거를 이룬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전시회에서는 시 부문 장원인 임종보 수강생의 ‘2미터 세상’을 포함한 수강생 입상작을 전시하며, 문화교실 지도강사인 현혜식 시인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중원도서관은 수상작을 기반으로 생성된 AI 아트도 전시하며 문학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AI 체험존을 통해 직접 AI와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AI 아트를 생성해 볼 수 있는 드로잉 놀이터와 ON·OFF 음악감상실도 운영된다. 지난달 진행된 디지털 특강 ‘AI 음악 누구나 작곡가’ 수강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음악과 아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관람과 체험은 중원도서관 1층 로비를 방문하면 상시 가
[경기경제신문] 시흥도시공사는 ABC행복학습타운 운동장(임시 주차장)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지난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ABC행복학습타운 및 시흥시체육관 등 주변 공공시설 이용객과, 소래산 등산객의 주차편의 증진을 위해 진행되었다. 그동안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됐던 운동장은 장마철 진흙으로 변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초래했었다. 운동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ABC행복학습타운은 150면의 주차시설을 갖추게 되었으며, 동시에 운동장과 주차장의 기능을 모두 살린 다기능 시설 변모하게 되었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ABC행복학습타운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재)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시 예술단 제3회 국악 정기연주회 ‘정조의 르네상스를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정조대왕의 예악(禮樂)정치에 대한 깊은 존경을 담아 ‘정조’, ‘다산 정약용’, ‘화합의 화성’이라는 세 개의 테마로 기획됐다. 특히 강력한 리더십과 지혜로움으로 조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정조를 기리는 ‘정조의 꿈(채지혜 작곡)’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세 악장으로 구성된 ‘정조의 꿈’은 각각 비극적인 정조의 유년기와 지극한 효심, 정조의 애민정신을 주제로 애절하고 구슬픈 가락과 호탕하고 리드미컬한 장단의 대비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천년토록 영원한 생명을 꿈꾸며 노래했던 ‘천년만세’부터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를 모티브로 풍경의 아름다움을 그린 ‘강산의 노래(이고운 작곡)’,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모듬북 협주곡 打(이경섭 작곡)’ 등을 연주한다. (재)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이사는 “정조는 음악의 힘을 빌어 사회 통합을 이루고자 했다.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을 다 함께 축하하고, 우리 전통음악으로 화성이 더욱 융성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