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새로운 산업 분야의 규제 완화를 통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지원사업 성과공유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추진 경과 및 성과, 우수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박승권 잎스㈜ 대표는 “다중투입방식 AI 재활용자원 수거로봇 '모이지'를 통해 폐자원 수거와 재생원료공급으로 자원순환과 탄소감축을 실현하고 있다”며, “환경부의 적극해석 특례로 불필요한 시설·장비 구비 규제에서 벗어나 즉시 사업화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로프(조성수 대표)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바톤 SOS’ 서비스의 실증 기회를 얻었다. 이 서비스는 차량 사고나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고 오신고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정확한 위치를 공유하는 혁신 기술로, 실증을 거쳐 향후 차량뿐만 아니라 자전거, 오토바이 등 모든 모빌리티 이용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행사에서는 규제샌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시민들의 전기 요금 절감을 지원하고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2024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에 참여할 파주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베란다 난간 또는 옥상에 태양광 모듈 설치를 지원해 가정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면서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가정 내에서 알이100(RE100)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1억 8백만 원을 투입해 미니태양광 시설 설치단가의 80%(경기도 40%, 파주시 40%)를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자부담 금액은 선택한 용량과 제품에 따라 16만 3천 원부터 36만 원까지다. 미니태양광 용량은 390와트(W)형과 435와트(W)형이 있으며, 시설을 설치할 베란다 또는 옥상 면적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390와트(W)형 미니태양광 2개, 총 780와트(W)를 설치할 경우 1달 기준 약 75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된 전력량만큼 가정에서 소비한 전력량을 차감시켜준다. 이를 통해 매달 최소 9천 원에서 최대 2만 3천 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미니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시에서 선정한 2개
[경기경제신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5일부터 ‘중소기업 기술마켓*’에서 ‘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 접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기술마켓(‘23.11. 출범) : 기재부 주관 63개 공공기관 참여, 중소기업 우수 기술(제품)을 검증·등록 및 판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SOC+에너지+ICT기술마켓+지원기관) ’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공모‘는 LH가 중소기업이 보유한 정부인증 신기술 등을 선정해 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동반성장을 지원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공모를 통해 총 251건의 신기술이 선정됐으며, 총 1,439억 원 상당의 기술과 제품이 LH 현장에 적용돼 왔다. 대표적인 신기술로는 지난 2018년 LH성장신기술로 선정됐던 ’복합방수공법‘이 있다. 복합방수공법은 시트 접합부 간 연속성 확보로 하자를 방지하는 특허 기술을 활용한 공법이다. LH성장신기술로 선정된 이후 LH 완주삼봉 등 5개 지구에서 약 30억 원 규모로 사용됐으며, 그 외 여러 공사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신청접수는 중소기업기술마켓 홈페이지(www.techmarket.kr)를 통해 연중 상시로 가능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6월 8일과 9일, 15일 2주간 주말에 걸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하는 경기기회마켓을 개최한다.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옛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와 함께 도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소상공인․ 공예작가․농업인에게는 자립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민간 유명 벼룩시장과 손잡고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8일과 9일에 열리는 ‘리버마켓’에서는 공예작가, 농업인, 지역소상공인 20여 팀이 참여하고 목공예, 병아리 도자기 채색, 밀랍초 만들기 등 공예체험과 8일 오후 3시와 5시 2회에 걸쳐 인디밴드 로프트세션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6월 15일에는 수원맘모여라 나눔플리마켓 ‘나플나플’이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중고 판매자 128팀, 지역 소상공인 8팀, 공예작가 20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버블버블 램프만들기 ▲천연분말 비누만들기 ▲슈링클스․비즈공예 ▲인형꾸미기 등 어린이 체험과 함께 ▲경기청년예술인 듀오 위고의 버스킹 ▲마술사 하지완의 마술쇼 ▲버블맨이자 벌룬맨 박민옥의 버블쇼와 풍선아트쇼와 레크리에이션 강사 이강학과 함께 하는 가족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0건 2,06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고, 46건 857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환경기술산업시장이 크게 성장하지만, 장비 의존문제, 상하수 및 폐기물 시설 및 인프라가 부족한 태국과 베트남 시장을 주목하고 ‘2024년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 파견해 도내 물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도는 참가기업 특성에 맞게 태국에서 물산업 관련 정부 기관인 방콕시청, 국립수자원공사, 방콕수도청 관계자를 초청해 투자설명회(IR)를 열고 1:1 심층 상담도 진행해 현지 정부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상담 결과를 토대로 참가 기업들이 현지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수출멘토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표명규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동남아 물산업의 발전과 자연재해 대책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신하게 된 좋은 계기였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용인투어패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투어패스’는 주어진 시간 내(24시간, 48시간 등) 용인지역 박물관과 전시·테마·체험시설 등 유료 관광지, 음식점, 카페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지난 2022년 출시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은 여행상품으로 주요 가맹점으로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이 있다. 용인특례시에 있는 업체라면 누구나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시는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으로 나눠 신청받는다. ‘자유이용시설’은 관광 및 체험시설, 카페, 기념품 매장 등이 해당된다. 가맹업체로 가입하면 관광객이 무료로 시설을 이용하고, 이용 인원에 따라 사후 정산한다. ‘특별할인가맹점’은 식당, 체험·공연·숙박시설 등이 해당된다. 사용 인원에 따른 정산금은 받지 않지만, 투어패스가 제공하는 시설명, 관련 정보 등 다양한 모바일 홍보로 방문객 유입 등의 혜택이 있다. 가맹점으로 참여하려면 본 기사에 게시된 ‘용인투어패스 가맹점 모집 QR코드’를 통해 상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러 시설이 용인투어패스 가맹점이 되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매출채권보험료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의 지급불능이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매출채권보험의 가입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협약보험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료 10%를 할인하는데, 여기에 경기도가 할인된 보험료의 50%(최대 200만 원)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용인, 시흥, 의왕, 광명, 남양주, 양주 소재 기업의 경우 해당 시군으로부터 추가로 20%(최대 200만 원)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매출채권보험료가 100만 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신용보증기금 협약보험 가입 중소기업은 우선 10%를 할인받아 90만 원이 되며, 경기도 지원까지 받으면 45만 원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용인, 시흥, 의왕, 광명, 남양주, 양주 소재 기업은 별도로 20%를 지원받을 수 있어 90만 원의 20%인 18만 원을 다시 할인받게 돼 27만 원이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있는 매출액 300억 원 미만의 제조업 및 도소매업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 가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6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통 큰 할인을 선보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총 16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치킨 브랜드 8개가 준비됐다. 가장 먼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제휴 브랜드로 ‘누구나홀딱반한닭’이 16일까지 4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이밖에 땅땅치킨(17일~30일)·자담치킨·치킨플러스·호식이두마리치킨·해두리치킨·부어치킨·멕시카나도 30일까지 4천원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피자브랜드 피자헛과 청년피자, 파파존스, 반올림피자도 할인 대열에 합류한다. 피자헛은 30일까지 배달 주문에는 7천원, 픽업 주문에는 1만원 할인으로 소비자 혜택을 더욱 높였다. 청년피자와 반올림피자(3일~16일)는 5천 원, 파파존스는 6천 원을 할인한다. 편의점 이용 고객을 위해 CU와 GS25, GS더프레시도 할인에 나선다. 해당 브랜드 모두 배달특급에서 30일까지 4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고양시 행신동에 1천743세대를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안)이 최근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도심 내 오래된 소규모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 또는 가로구역에서 시행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및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고양시 행신동은 2022년 7월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2023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조합 및 주민의견 등을 수렴해 관리계획(안)을 마련했고, 이번 2024년 제3회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통과됐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행신동 204-5번지 일원의 가람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하며 규모는 7만 9천216.5㎡다. 대상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노후 저층주거지가 대부분으로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위해 중규모의 주택단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7개 블록단위로 계획해 점진적으로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비사업 시행 후 유입될 다양한 인구수요를 고려해 도서관,
[경기경제신문] 임병택 시흥시장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을 방문해 첨단연구 공동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본격화하고, 의료-바이오산업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연구개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손을 맞잡는다. 이에 따라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총 6명으로 구성된 시흥시 대표단은 6일부터 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난양공대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특히 글로컬 관학 융복합 연구 클러스터 조성에 협력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관ㆍ학ㆍ연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산하 개발 공사인 주룽도시공사(JTC)를 찾아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의료ㆍ바이오ㆍ 정보통신ㆍ미디어 등 주요 성장동력 산업이 집중된 지식경제 클러스터인 원노스(One-North) 첨단융복합 산업단지를 시찰하면서 싱가포르의 신산업 성장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미래 신산업 인프라 개발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임 시장의 싱가포르 방문은 지난 4월 호텍화 난양공대 총장의 시흥시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이뤄졌다. 당시에 호텍화 총장과 임 시장은 양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한 글로벌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