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도내 초등학교에 바닥 그림 ‘어디든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어디든 놀이터’는 아동의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과 놀 권리 증진을 목적으로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바닥 그림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와 함께 도내 350개 초등학교에 예술성을 담은 바닥 그림 놀이터를 완성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그림 도안에 학생들의 참여가 어려웠으나, 올해는 학생이 제시한 의견으로 그림 주제를 선택하고 학생의 생각을 적극 반영한 디자인으로 학교의 만족도를 높였다. 놀이터 조성에 참여한 송탄초등학교 이예다 학생은 “바닥 그림 그리기에 참여했던 경험은 내가 어른이 되더라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안산서초등학교 권수진 교사는 “평범한 바닥에 그림 놀이터를 조성해 학교의 분위기가 밝아지고 아이들이 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성정현 과장은 “학교 반응도 좋고 교과과정과 연계해 수업과 놀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닥 그림 설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어린 학생들이 ‘어디든 놀이터’에서 언제든 즐
[경기경제신문] 성남교육지원청은 19일 성남제일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석축도 포함해 개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남제일초는 인근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학교 시설물을 두고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곳으로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성남제일초 석축 및 별관동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 학교 석축은 B등급, 별관동은 C등급을 받아, 보수 후 그린스마트 개축기간 동안 기존 시설물을 사용하기로 했다. 성남제일초등학교 본관동, 별관동은 지난 9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적정성 검토위원회 심의 결과 개축으로 결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사전기획용역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기획용역은 2023년 6월까지 추진되며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노후 석축의 개선 필요성 및 부지내 교사동 배치계획 등을 교육공동체와 논의하고 전반적인 공사계획을 정할 예정이다. 이후 설계 공모과정을 거쳐 2025년 12월까지 학교개축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개축 과정에서 교실 부족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본관동 일반교실 5실 추가 확보, 관리실 별관 이동 등 본관동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며 개축이 완료되면 기존 건물은 철거할 예
[경기경제신문]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 14일 2022년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꿈이음’ 공모전에서 프로그램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했다. ‘꿈이음’은 만 24세 이하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과정을 시작하지 않거나 중단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지원하며 학업 지속과 학력 인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공모전에서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사서 직업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 밖 청소년 사서체험단 및 독서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조한일 관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교육 제도권 밖의 아이들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양한 학습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디지털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 리더교사 대상 직무연수를 16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 도내 디지털 시민교육 기초학교 담당 교사 9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디지털 시민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일정은 디지털 전환기 디지털 시민교육 방향과 교육 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사례 발표 디지털 시민역량 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분임 실행학습 나눔과 성찰을 위한 토의·토론 순으로 구성했다. 이번 직무연수 운영으로 학교의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시민교육 리더교사 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김준태 미래인성교육과장은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며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의 학교 현장 안착과 교원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5일 양주시에서 체험교육을 통해 유아의 균형 잡힌 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건축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에 설립하는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북부 지역의 유아체험교육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이곳은 유아 대상 체험교육 기회를 지역별로 고르게 제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적인 놀이 중심 체험교육을 통해 유아의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은 평택시 한 곳에 있다. 새롭게 착공하는 유아체험교육시설은 양주시에서 무상 제공한 광사동 813번지 일원에 부지 면적 11,614.5㎡, 건축 연면적 5,733㎡,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2023년 중 건축 공사와 체험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2024년 초 개원할 예정이다. 체험시설물은 ‘유아가 주도하는 한계 없는 놀이’를 표어로 해 유치원 누리과정 5개 영역인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를 모두 반영해서 설치한다. 공간은 실내와 실외를 아우르며 8.4m 높이의 대형 체험물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모두의 정원’, 거꾸로 뒤집힌 집의 안과 밖을 건축하며 창의성을 키우는 ‘거꾸로 마을’, 정글을
[경기경제신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사립학교는 하나의 교육주체이자 소중한 교육 현장”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규제가 아닌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립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14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열린 한국 사립 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사립학교 법인 관계자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임 교육감은 “사립학교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학 업무 담당 부서인 사립학교지원과의 역할이 있는 것”이라며 “사립학교가 건학이념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구성해 현장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개성이 존중될 수 있는 교육 실현”이라며 “사립학교 현장이 의지를 갖고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특강은 도내 사학법인과 경기교육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 사립 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 의뢰로 마련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 교육감과 도내 사립학교 이사장, 사학법인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도내 사학법인은 총 152개이며 사립학교는 총
[경기경제신문]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적 해결이란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중심에 학생의 치유와 성장이라는 가치를 두는 것을 뜻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과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가 1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내 제11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토론회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로 생중계됐으며 임태희 교육감, 공동 주최자인 김병욱·문정복 의원, 교육부 관계자,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한유경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이 좌장을, 손정락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장학관이 사회를 맡았고 박정행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과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지은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장, 김승혜 유스메이트 아동청소년문제연구소 대표, 정재욱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주무관, 장권수 변호사, 박현진 광명초등학교 교사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정행 과장은 “사소한 갈등과 다툼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사안의 경우 사안 처리 절차에 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3월부터 11월까지 교원과 지방공무원 대상 노사관계 연수를 9개 과정 25기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노사관계 연수는 교원과 지방공무원의 노사관계 전문성 신장으로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과 합리적 노사갈등 해결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고용·노동 분야 전문기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서 위탁 실시했다. 연수는 원격교육과 대면 집합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총 1,089명이 이수했다. 지난해 교육을 이수한 총 667명보다 422명 더 많은 수가 참여했다. 연수 과정은 학교 노사관계 이해 교원노동법 이해 학교 노사파트너십 이해 공무원 노사관계 이해 등 현장의 노사관계, 근로조건, 근로관계법령 등에 대한 강의, 사례발표, 토론 등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연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종합 만족도는 4.6점이고 세부 항목별로 교육과정 4.7점 교육환경 4.5점 교과목 4.7점 강사 4.7점으로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연수 참여자들은 2023년 대면 집합교육에 대한 기대와 현장의 다양한 사례 중심 연수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만족도 조사 결과와 내년 1~2월에 실시할 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대면 집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교육감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감의 공약사항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경기도민과의 약속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로 교육감의 공약사항과 경기교육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직장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평가단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와 경기교육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희망자는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시민평가단은 교육감의 공약사항을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경기교육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국민 참여 제도”며 “경기교육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200교에 추경예산 20억원을 투입해서 학교도서관 스마트장비 자가도서대출반납기를 보급한다. 자가도서대출반납기는 이용자 스스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장비로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 이용자가 붐비는 시간이나 감염병 확산 시에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대출·반납을 할 수 있다. 학교도서관 자가도서대출반납기 지원으로 사서·사서교사가 독서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 지원, 독서동아리 운영 등 학교 교육과정 운영면에서 보다 내실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 김용우 도서관정책과장은 “학교도서관 자가도서대출반납기 보급으로 학교도서관 문턱을 낮춰서 학생과 교직원이 더 편리하게 학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스마트장비 보급에 대한 사업평가에 따라 향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