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관내 전기 전자ㆍ기계 금속 분야 중소기업에 제품·부품 개발, 공정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비즈네비’ 사업을 추진한다. ‘비즈네비’는 제품·부품 개발, 공정개선에 투입된 총비용의 70%를 연간 850만 원 한도까지 지원받는 사업으로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등록하고 기업부설 연구소(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보유한 전기ㆍ전자ㆍ기계금속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시는 올해 사업예산 5천만 원을 편성했다. 시는 지난해 비즈네비 사업으로 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수출 증가에 도움을 주었다. 참여기업 한 곳은 무역의 날 ‘1백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비즈네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에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영수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제품 개발과 생산 공정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월 10일 워싱턴대학에서 한인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왜 청년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대한 김 지사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그저께 샌프란시스코에서 부두 쪽에 갈 일이 있었는데 누가 따라와 저를 총장으로 부르더라고요. 왜 그러냐 했더니 자기는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제가 있던 학교로 편입했는데 그때 아주대는 청년 프로그램을 많이 했거든요. 자기가 그 기회를 잡아서 외국에 갔는데 거기서 눈을 떠서 거기서 만난 교수하고 인연이 돼서 지금은 조지아텍 박사과정 5년 차라 그러더라고요. 그 청년이 ‘총장님, 고맙습니다. 총장님은 기억도 못하시겠지만 그때 그 일에 관여했던 수많은 학생들이 지금 저처럼 어디서나 다 열심히 하고 있는 걸 알아주십시오’ 그러더라고요. 너무 감격했어요” 민선 8기 전반기 경기도는 청년층에게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단순히 청년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이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외주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OSAT) 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 2차 공모를 6월 20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외주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OSAT)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설계와 제조 이후 생산된 반도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립과 테스트를 전문적으로 외주화하는 단계다. 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창업기업이 창업 초기와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외주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OSAT) 단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초기 연구개발(R&D) 지원 ▲심화 연구개발(R&D) 지원 ▲기술컨설팅 지원이다. 도는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3억 원을 지원해 8월까지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2차 공모는 초기 연구개발 5개 기업, 심화 연구개발 4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초기 기술개발은 최대 1,000만 원, 심화 기술개발은 기업당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초기 기술개발 선정 기업에는 ‘한국나노기술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와 교육, 멘토링 등 기업별 맞춤형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KOTRA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홍보·물류 지원 ▲해외 규격 인증 등 14개 분야 7천500여 서비스를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직접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받는 내용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일까지 모집 기간 673개사의 신청을 받아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종 선정된 150개사를 설명회에 초청했다. 이날 설명회 내용은 사업소개, 수출 기회 바우처 안내, 수출 바우처 윤리 청렴 교육, 우수 활용 사례 발표 등이다. 올해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의 총예산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3억 7천만 원으로 편성됐다. 따라서 지원대상 기업 수도 대폭 늘어나 지난해 50개 사에서 150개 사로 확대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수출 기회 바우처사업은 기존의 개별사업 지원에 따른 서류작업을 간소화하고,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사업을 바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의 새로운 통상지원정책”이라면서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수출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판로의 개척과 수출 지역의 다변화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회사인 세메스㈜가 기흥구 고매동 764 일원 9만 4399㎡ 부지에 조성하는 기흥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을 오는 7월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세메스㈜의 ‘용인 기흥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이 지난 4월 17일 제3회 경기도 지방산단계획 심의와 5월 29일 제1회 경기도 지방산단계획 소위원회 심의를 각각 조건부로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달 중으로 관련 부서 협의 등 남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7월에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할 방침이다. 세메스㈜는 기흥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약 2556억원을 투자해 기술 개발센터를 20층 규모로 건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도시첨단산단을 조성하면서 인근 기흥호수공원 일대에 시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공공기여를 할 방침이다. 앞서 세메스㈜는 투자의향서를 통해 기흥미래도시첨단산단 조성으로 약 4200명 상당의 고용 창출 효과와 1조 6500억원 내외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메스㈜는 2023년 말 기준 2조 5155억원 매출에 667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회사다. 삼성전자 계열의 국내 최대 종합반도체 장비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중국 경제규모 2위이자 한국기업 대(對) 중국 투자 최대지역인 장쑤성(江蘇省)과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중국 경제규모 1위(광둥성), 2위(장쑤성), 3위(산둥성)와 모두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도담소에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를 만나 “장쑤성과 경기도 간의 우호관계를 자매관계로 격상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서기님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장쑤성과 우리 대한민국은 옛날 신라시대 때부터, 시진핑 주석께서도 최치원 선생과 장쑤성과의 관계를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역사적인 관계가 깊다”면서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무원 교류관계 등을 끊임없이 이어 왔다”면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 기반이 좋아 앞으로도 우호 잠재력이 아주 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장쑤성 간, 시군 간의 오프
[경기경제신문]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2024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야외로 나온 라이브커머스’가 지난 15일과 16일 구리광장과 장자호수공원에서 각각 열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구리시 관내 소상공인 판매물품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야외로 나온 라이브커머스’라는 부제를 붙이고, 전문 상품안내자인 쇼호스트도 초빙하여 관내 25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소비 금액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역화폐나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준비하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구리음악창작소와 협업하여 아마추어 음악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도 마련했다. 이에 시민들은 물품구매와 함께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 관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라며, “좋은 물건도 사고, 영수증 환급과 경품은 물론 문화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잘 왔다는 행각이 든다.”라며 행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년 로봇 실증 지원사업’ 공모결과 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총 2.4억원의 도비가 투입된다. 로봇 실증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첨단로봇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존 제조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경과원은 물류, 의료, 제조 등 산업현장 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실증 분야를 중심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3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과제당 최대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AR247㈜, ㈜로보블럭시스템, ㈜아덴트로봇 등 총 3개 사다. 이들 기업은 기존에 개발된 로봇공정모델을 활용해 음식배달, 바닥 미장 공사, 물류창고 작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로봇기술을 실증하고 도민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R247(주)은 이번 실증에서 가천대학교 주변 음식점과 학생 간 음식배달을 연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 과정에서 주변 장애물과 신호등을 스스로 인식하고 자동으로 배송하는 AI로봇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또한 AR247(주)는 한국로봇산업진
[경기경제신문] 예로부터 쌀과 도자기의 고장으로 유명한 이천시는 2019년 새로운 특산품으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SK하이닉스의 기획광고인‘이천시 특산품’편은 현재 조회 수 3천만 회를 돌파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아 이천시의 특산품은 반도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반도체산업의 성장과 함께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시는 민선 8기 ‘김경희 호’가 출범한 이후 반도체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반도체산업 육성 기반 마련 이천시는 지난 22년 10월 직제개편을 통해 반도체전담팀을 신설하며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경기연구원과 함께 '이천시 반도체산업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를 시작으로, '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반도체기업협의체 구성, 이천시 투자유치TF 구성 등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3년 7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자문단 구성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 ‘반도체산업 정책지원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전문가 풀(Pool)을 통해 수시로 반도체산업에 대한 국내·외 산업 동향 파악 및 이천시 산업 육성 정책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소통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 회의를 열고,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대규모 개발구역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투자유치위원회는 국내외 투자유치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심의, 자문기구로 2018년 11월 처음 출범했다. 이정화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장, 경제자유구역추진과장, 도시정책주택실장, 도시혁신국장, 예산담당관 6명의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2명 및 위촉직 전문가 17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2명의 민간전문위원 추가 위촉식을 가진 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 및 고양특례시 투자유치 전략과 성과 설명,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대규모 개발구역 투자유치 방안 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향후 구성위원들의 심의·자문 사항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검토·의결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 특례시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청렴특례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청렴서약식도 함께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현재 우리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