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 CIS 시장개척단’이 98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2024 CIS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고양시 1개사, 남양주시 3개사, 동두천시 2개사, 파주시 1개사, 포천시 2개사 등 총 9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참여 기업들은 알마티와 비슈케크 현지 바이어들과 98건의 상담과 98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기업 중 남양주시 소재 ㈜현동인터내셔널(이재심 대표)은 젤리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비슈케크 소재 바이어 K사로부터 자사 캐릭터 활용 3D 젤리 제작 제안을 받는 등 (주)현동인터내셔널은 현장에서 12개사와 총 126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고양시 소재 에스티비인터네셔널㈜(황은희 대표)은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색조 화장품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비슈케크 소재 C사와 알마티 소재 J사에 각각 아이라이너와 틴트 제품을 소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여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제조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 중소기업 76개 사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중소기업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정부사업 대비 자부담 비율이 낮고(50%→30%), 컨설팅을 통해 기업 현장에 맞는 지원을 해 수혜기업 만족도가 높다. 이번 사업에는 총 343개 사가 지원해 4.9대의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영세기업의 수요가 많다고 보고 지원 대상을 당초 70개에서 76개로 확대했다. 기업 발표평가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올 하반기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전문가 풀을 이용한 전문컨설팅을 통해 기업체와의 의견 조율, 현장 애로 해결지원, 일정 및 프로세스 관리, 성과분석 및 검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A 중소기업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생산관리 시스템(MES)을 운영하고 있어 제조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이 절실했는데,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며 “이번 경기도 사업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선도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자족시설용지를 공급하기로 하고 9월 중 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 3천㎡의 부지에 연 면적 50만㎡의 규모로 사업비 1조 7천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2025년 착공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월 ‘제3판교테크노밸리의 청사진’을 ‘직(職)․주(住)․락(樂)․학(學) -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스타트업 천국’으로 제시하면서 판교를 산업과 각종 혁신의 심장으로 만들어 세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었다. 공모 대상 용지는 자족시설용지 1-4번(6천168㎡), 3번(5천696㎡)이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공모 대상 기업은 시스템반도체, ICT, 로봇, 인공지능, 게임 등 첨단산업 분야에 유능한 기업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 예정인 첨단학과 대학과 연계해 글로벌 첨단 산학 클러스터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과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저렴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17일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행해 2020년 10월에 착공, 3년 9개월 만에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총면적 89만 3천190.4㎡ 규모로 산업시설 용지 53만 4천608.8㎡, 지원시설용지 3만 1천542.1㎡, 공공시설용지 29만 7천987.2㎡, 기타시설용지 2만 9천52.3㎡로 조성됐다.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 화학제품을 비롯한 15개 업종이 입주 예정이며, 도는 분양이 완료될 경우 약 5천3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각 산업시설에는 입주 시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해 경기도가 본격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실천했다. 우병배 경기도 산업입지과장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인 김포골드밸리 내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인천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남부지역 여성기업인들의 화합과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회 경기여성경제인대회’가 16일 수원 노보텔 엠베서더호텔에서 열렸다. 2024 여성기업 주간의 날을 맞아 경기도 주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박승삼 경제투자실장을 비롯해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염태영 국회의원,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 남경순, 김미숙, 정윤경 경기도의원, 하은호 군포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송영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여성 경제·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도는 지난 11일 고양 소노캄호텔에서 경기북부 여성 기업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번에는 남부지역에서 행사를 열게 됐다. 이 자리에서는 총 21명의 모범 여성기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하나종합건설㈜ 김현주 대표이사 ▲㈜지오 김혜숙 대표이사 ▲㈜애니휘트니스 홍명희 대표이사 등 3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우수 여성기업 전시전에는 총 20개 기업이 참가해 홍보부스에서 우수 제품을 홍보했고, 도내 37개 시군·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 40개사 여성기업이 참여하는 여성기업 공공구
[경기경제신문] 경찰로 근무하다가 퇴직한 정(64)씨는 얼마전 사회복지 분야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정 씨는 “베이비부머지원센터의 퇴직자 미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해 인생의 활력과 경제적 안정을 얻게 됐다”며 “은퇴 후에도 새로운 것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한 안양시의 신중년(50~64세)들이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와 함께 인생 2막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개소해 5년간 운영돼온 센터는 그동안 상담 및 컨설팅 1만5,632건을 수행했으며, 194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3,72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센터의 연계를 통해 총 1,794명이 재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시는 센터를 운영하며 신중년의 니즈를 파악하고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생애설계 ▲직업특화 ▲디지털 향상 ▲여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센터에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생애설계 및 경력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전직 지원, 재무설계 컨설팅, 이력서 작성 및 면접 교육을 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강사・실버보드게임 지도사・타로상담사・심리상담사・자전거 정비사 등 직업 특화프로그램을 운
[경기경제신문] 화성시가 관내 창업 활동을 촉진하고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화성시 벤처기업등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15일 공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벤처기업,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벤처기업등의 정의 ▲관내 유망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시책 수립‧시행 ▲벤처기업등의 육성·지원사업 ▲화성시 벤처기업등 지원시설 설치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발굴ㆍ육성 프로그램 운영 ▲입주ㆍ창업 공간 조성 및 제공 ▲제품ㆍ서비스의 판로개척 및 홍보ㆍ마케팅 지원 ▲창업 경진대회 개최 및 시상금 지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 벤처기업등의 육성·지원을 위한 주요 시책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의 지정 등 정부ㆍ경기도ㆍ공공기관 등이 벤처기업 등의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각종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사업의 선정 및 유치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동탄테크노밸리 등 동탄지역 일원을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 추진하는 등 관내 벤처기업의 육성과 집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민이 도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성과를 직접 평가하는 ‘책임계약’ 제도 참여기관이 지난해 4개에서 올해 14개로 늘어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16일 오후 도청 율곡홀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14명의 공공기관장과 2024년 책임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책임계약’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했다.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도민에게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받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정원 200명 이상인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4개 기관장이 참여했다. 올해 새롭게 참여를 약속한 기관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주식회사,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적경제원 10곳이다. 올해 책임계약은 청년기회주택, 베이비부머 기회 일자리 사업 등 도민 생활에 밀접한 10개의 도민체감 사업에 대한 추진 성과를 측정할 예정이다. 10개 사업은 ▲경기청년 기회주택(경기주택도시공사) ▲베이비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4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고품질 쌀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1일 양평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전진선 양평군수와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 이종문 양평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수출되는 총 물량은 4톤(4kg, 1000포)이며 미국 한양마트(H&Y MARKETPLACE)에서 오는 8월 중순경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도내 중소기업 물품의 해외 판로 개척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은 지난해 호주에 4톤을 수출해 성공적으로 판매된 바 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쌀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해외시장의 수출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이 더욱 많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5일 반도체 생산에 필수 물질인 초순수를 연구할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명지대학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공동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중심도시로서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에 필수 물질인 초순수 연구기관까지 갖춰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시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초순수는 반도체 웨이퍼 세정이나 신약 개발 등에 사용되는데 유기 입자나 용존 가스까지 제거한 물로 고난도 수처리 기술을 필요로 해 그동안 생산기술을 해외에 의존해 왔다. 환경부는 초순수 생산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을 통한 반도체 산업 육성, 국내 초순수 산업 육성 기반 확보가 가능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 입지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 초순수 플랫폼센터’ 후보지로 이동읍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일부를 제출했다. 시는 대상지가 이동·남사읍에 추진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