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한국철도공사,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수원역 거리노숙인들에게 ‘환경 미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4월 29일 수원관리역 역장실에서 ‘2025 코레일 세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 의지가 있는 거리노숙인 10명에게 6개월간 일자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참여자들은 수원역 광장, 환승센터 주변 환경미화와 계도 활동을 하며, 월 60시간(1일 3시간 2교대, 주 5일) 근무한다. 참여자는 한 달에 약 85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한국철도공사는 일자리 제공과 급여를 지원하고,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 선발과 관리를 담당한다. 수원시는 사업 범위 조정과 협의를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배 수원시 시민복지국장, 주광성 수원관리역장, 안재금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움사업’은 거리노숙인의 자립뿐만 아니라 수원역 주변의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노숙인들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신부를 대상으로 공동체 프로그램과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4월 29일 수원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에서 ‘수원새빛돌봄 임신부 돌봄공동체 지원사업’ 선정기관 ▲광교종합사회복지관 ▲(사)수원YWCA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수원시는 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했고, 5개 기관을 선정했다. 6월부터 11월까지 중위소득 150% 이하 임신 5개월(17주) 이상 임신부 185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5개 기관별 공동체 프로그램 참여와 동시에 가사지원서비스를 먼저 이용하고, 신청기관에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공동체 프로그램과 가사지원서비스는 개별 신청할 수 없고. 가사지원서비스는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수행 기관들은 6월부터 기관별 임신부를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사지원서비스 비용의 행정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배 수원시 시민복지국장, 5개 사업 수행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임신부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 속에서 출산과 육아를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관내 대형동물병원 12개소를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관리 사항을 지도 점검했다.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24일까지 관내 대형 동물병원 12개소를 순회하며 ▲온도계 설치 상태, 보관용기 적시기입 여부 ▲의료폐기물의 배출자 신고, 처리 증명 여부 ▲적법하게 폐기물 위탁 처리 여부 ▲폐기물의 보관 상태·기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의료폐기물은 적정하게 관리·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발견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계도 조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동물병원 의료폐기물을 올바르게 배출해야 한다”며 “의료폐기물의 올바른 보관·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는 11월까지 관내 학교·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들의 정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학교복지시설 10개소, 총 162명을 찾아간다. 수원초, 수원중촌초, 매향중, 수원고, 자혜학교 등 5개 학교와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능실종합사회복지관,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영통구·팔달구 치매안심센터 등 복지시설 5개소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각 기관의 텃밭공간이나 실내교육장에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유 원예활동과 텃밭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학생, 발달장애인, 치매 진단 환자 등 다양한 대상에 맞춘 도시농업 전문가를 파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시농업 프로그램 농업활동이 시민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이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기간에 수원 광교 도심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시범 운행한다. 수원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 ITS 아태총회 행사가 열리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광교중앙역, 홍재교삼거리, 센트럴파크로사거리에 이르는 3.2km 노선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율주행차량 5대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30분 단위로 운행한다. 수원시는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으로 자율협력 주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먼저 자율주행 차량에 실시간으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센서로 신호등 정보를 수집하면 악천후나 장애물 등으로 인해 신호정보를 수집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자율주행차량에 실시간으로 정확한 신호정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자율주행차량은 구축된 정밀지도를 바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도로의 차선과 표지판까지 반영된 고정밀 지도를 구축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했다. 그동안 구축한 ITS 기술 역량을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으로 선보이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9일,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심화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은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금촌어울림센터 교육장에서 총 6회차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과정은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전략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네이버 블로그라는 홍보 매체를 통한 기업 이야기(브랜드 스토리) 구축 방법, 핵심어(키워드) 설정 및 검색 최적화(SEO) 전략, 콘텐츠 기획 및 운영 방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하여, 창업 초기 단계부터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제품 및 서비스 판매 전략 수립 ▲짧은 동영상 제작을 통한 디지털 브랜딩 강화 ▲사회적 가치 체계 관리 ▲상권 분석을 통한 창업 아이템 구체화 ▲사회적 금융 활용 전략 등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단계별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자신의 아이템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네이버 블로그 등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진출 전략을 직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고 있는 청년(만 19~34세)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4주간 ‘청년 취향저격-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대 청년 심리‧정서 문제 및 대응방안 연구’에 따르면 청년 전체의 7% 정도가 심한 우울증 상태에 있고, 8.6%가 심한 불안을 경험한다고 한다. 또한, 청년의 22.9%가 최근 6개월 이내 자살생각을 경험했으며, 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센터에서는 정신과적 증상을 경험한 청년들이 향기를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고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천연 숙면 아로마 ▲향기로 불안 해소하기 ▲행복 향수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4주간 진행했다. 진행은 김은하 아로마세러피스트(국제임상아로마협회 수석 강사)가 맡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평소에 우울감이랑 스트레스가 높은 편이었는데 좋은 향기를 맡으면서 기분 전환도 되고 스트레스 해소가 많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파주시는 개별주택 2만 2,536호에 대해 가격을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이 검증을 완료했으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파주시청 세정과전화·방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이의 신청하거나, 파주시 누리집에서 ‘민원-민원편람·서식’에 게시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세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주택 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 주택과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검증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는 파주시 관내 공동주택 2,440단지의 16만 3,270호도 같은 기간 같은 방법으로 가격확인 및 이의신청 가능하며, 파주시로 제출된 이의신청은 한국부동산원으로 이첩되어 처리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표준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평가 방법은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표준점수가 ±2.0 이내면 ‘만족’으로 판정하며, 0.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기관 및 민간분석기관 등 60기관이 참여했다. 파주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지난 2024년 2월에 참여한 국제분석능력평가에서도 11개 농약 성분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으며, 이번 결과에서도 제출한 12개 항목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족사마이드(Zoxamide, 살균제)의 경우 ‘0.0‘ 판정을 받아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병직 기술보급과장은 “소비자들에게 파주시 농산물이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농업인에게는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시민과 인근 공공기관(우체국, 등기소 등),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성 향상과 주차 공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운정1(159면), 운정3(175면) 임시공영주차장 대규모 정비에 나선다. 이번 주차장 정비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소뿐만 아니라, 장기 방치 차량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료화를 통해 운정1 주차장(2급지), 운정3 주차장(1급지) 요금을 적용하여 주차 순환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시는 약 한 달간 임시공영주차장을 폐쇄하고 개선 공사에 돌입한다. 임시공영주차장은 대규모 정비를 마친 후 6월 중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7월 중 주차장 유료화가 실시된다. 시는 그간 협소한 주차면으로 이용자가 불편을 겪어옴에 따라, 확장형 주차면을 도입해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고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등의 사고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차장 내 노후화된 바닥면은 쇄석 포설을 통해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비가 올 때 발생하는 배수 문제나 차량 진입 시의 불편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임시 폐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로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주차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