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이 24일 본지 외 3개 인터넷 언론사와의 공동 인터뷰를 통해 "용인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개혁을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취임 100일 동안 "‘사람 중심 새로운 용인’을 건설하기 위한 토대를 확실히 다져왔다는 점에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람중심’의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들려면 먼저 공직자의 의식부터 개발위주에서 인간위주, 사람중심으로 바뀌어야 하고, 시스템도 이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용인시는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친환경적인 도시, 품격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다. 시정 전반에서 ‘원칙’을 지키는 문화를 확산시켜서 시민 여러분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 동안 사성장군 출신이란 딱딱한 선입견을 과감하게 깨뜨렸다. 백 시장은 이날 인터뷰 동안 특유의 어법으로 "이제 늘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역지사지'(易池思之)의 정신에 입각해 '부드러운 카리스마' 시장으로 '소통'을 중시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편집자 주> [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까지 동원해 철저한 주입식 의식화 '참여극' 교육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에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6월 27일 남양중학교에서 첫번째로 '미래와 하늘이의 화성 평화 이야기' 참여극을 진행했다. 당시 참여극은 "지난해부터 수원군공항 문제를 바로알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교육연극으로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양중학교에서 열린 참여극에서 "청소년들은 수원군공항 문제와 생태, 도시 문제를 아우르며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군공항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연극으로 표현하기도 했다"고 하나, 이는 화성시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에서 학생들에게 주입한 의식화 교육을 통해 짜여진 시나리오에 의거한 연극이란 의구심을 떨쳐 버리기 쉽지가 않다. 당시 박민철 군공항이전대응담관은 "관객과 배우의 경계가 없는 참여극은 상생과 평화에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이 어른의 스승'이라는 말처럼 수원군공항 문제도 아이들처럼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진정 '아이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용인시의회가 2일 오전 10시에 제8대 전반기 의회 원구성을 위한 제22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과 5석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파행됐습니다. 이날 파행에 대해 자유한국당 신민석 대표의원에 따르며 "더불어민주당 윤원균 대표의원에게 의회 60%(18명)를 차지한 민주당이 제8대 의회 의장을 맡는 것에 인정한다, 하지만 우리(한국당)도 40% (11명)을 차지했기에 의석 분포에 따라 정당하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2자리를 요구할 충분한 명분과 자격이 있다"며 "지난 6월 29일경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2석을 배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2일 오전 10시 원구성을 위한 본회의가 시작하는 시점까지 민주당측에서는 우리가 제안한 요구에 대해 어떠한 가부 결정 답변없이 무조건 '의장 선출 후' 다시 논의하자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어 회의에 불참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시, 임시의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다선(4선) 박남숙 의원은 "양당 대표들이 의회 원구성을 위한 합의를 봤다고 다선의원으로서 역활을 해 달라고 했을때 나는 그때 본연의 역활을 하겠는데, 그렇지 않고 한쪽당의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원]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건한 의원(3선/53세)이 25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8대 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해왔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의원 개개인의 역할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기 위해 의장에 출마하겠다"며, 만약 "의장이 되면 지방의회는 정당을 떠나 동료의원들을 늘 존중하고 상호 소통하며 대화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열려있는 의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29명의 용인시의원분들이 품고 계신 큰 이상과 포부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의 새로운 물꼬를 트는 구심점이 되도록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서 오는 7월 3일 개원하는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놓고 최다선(4선)인 박남숙 부의장(더민주/62세)과 3선인 이건한 의원간 한치 양보없는 불꽃튀는 양자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지역정가에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편집자 주> [용인시의회 이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남숙 부의장이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용인지역 여성의원으로 처음 4선 고지에 오르며, 8대 전반기 의장직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용인시의회 박남숙 부의장이 20일 오후 용인시의회 4층 부의장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박남숙 부의장은 20일 오후 용인시의회 부의장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의장에 도전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용인시의회 4선의원으로 도전 안 한다는 것이 이상하다"며 의장직 도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부의장은 "이번 8대 용인시의회는 총 29명 의원님들 중 여성 의원님들이 15명으로 과반수를 넘어 섰다는 것은 섬세한 주부의 마음으로 지역의 경제와 문화, 복지 등 각종 사업과 현안 문제를 꼼꼼하게 챙기라는 지엄한 용인시민들의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용인시의회 15명 여성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과 배려를 해줄 수 있는 4선 선배 역활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기왕이면 추대로 의장에 선출됐으면 영광이겠다"는 속내도 내비쳤다. 만약, 의장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이 지난 14일 박민철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을 만나 수원군공항 이전문제에 대한 화성시 입장을 듣고 있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지난 2017년 3월 27일 화성시 행정조직으로 공식 편성됐다. 앞서 2월 16일 국방부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해 발표하고 나서다. 그러니 박민철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이 부임한 지도 꼬박 1년이 돼 가는 셈이다. 박민철 담당관을 14일 오전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회장 전철규)이 만났다. 앞서 7일 이범식 수원시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을 통합기자단이 인터뷰하고 나서 딱 1주일만이다. 그래서 박 담당관과의 인터뷰는 이 단장 인터뷰 내용에 대해 반박하는 성격를 띠고도 있다. 국방부가 화옹지구를 이전예비후보지로 선정하는 데 있어 절차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화성시-수원시 간에는 물론 민민 간에도 갈수록 증폭되고 있는 갈등을 해소할 해법은 없는지 등에 대해 묻고 답했다.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이 지난 14일 오전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박민철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을 만나 수원군공항 이전문제에 대한 입장을 듣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경기경제신문】2017년 2월, 국방부는 공항이전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군공항 이전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방부 발표 직후 해묵은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논의가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주민 생활권, 재산권, 학습권, 건강권 등의 침해, 엄청난 굉음을 일으키는 수원군공항. 이런 수원군공항을 수원시가 화성시로 이전시키려는 전지 작업으로 인하여 수원시와 화성시가 225년 전 정조의 화성(華城) 축조 이래 사상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수원시-화성시. 지역주민들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져 소통과 대화는 사라지고 '썰전'만이 오가고 있다. 화성시민들은 발표 직후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수원군공항 이전 찬성 지역주민들은 위원회를 구성하며 이전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지자체, 민민 여론이 갈라지면서 현실은 녹녹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이 7일 오전 수원시 군공항이전추진단 이범식 단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의 비상구는 없는 것일까? 수원시 군공항이전추진단 이범식 단장을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회장 전철규)이 만났다. 국방부가 이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절
"이웃과 작은 힘을 모아 화성 발전의 디딤돌 되겠다" 【경기경제신문】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화성시 제 5선거구(봉담읍,기배동,화산동) 화성시의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질 예정인 화성봉담 사랑나눔봉사단 문혜영 단장은 인근 지자체에서 생활하다 지난 2013년 화성시로 전입, 이제 5년차 화성시 새댁이다. "평생을 나를 위해 살기보다 남을 위해 살았다"는 그는 경기도지방경찰청장, 수원서부경찰서장, 지역 국회의원, 농협수원유통센터사장, 한신대학교 등 여러 단체에서 감사장 및 표창장을 받았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결과다. 이에 경기경제신문는 화성봉담의 봉사일꾼 문혜영 단장을 만나 출마의 변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화성봉담 사랑나눔봉사단 문혜영 단장이 자신의 소견을 펼치고 있다] 화성시 5년차 주부 문혜영 사랑나눔봉사단장의 눈에 비춰지는 화성의 모습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보였다. 비록 작은 힘이지만 이웃과 힘을 모아 화성시 발전을 위해서 살기로 결심한 문혜영 단장은 "인근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화성 봉담·기배·화산동 지역발전을 위해
【경기경제신문】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회정책연구위원,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행정·정책·교육적 능력을 고루 갖춘 이가 화성시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바로 조대현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다. 최근에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설이 유력하게 제기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화성시에 삶의 터전을 꾸린 그는 요즘 화성의 곳곳을 살피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화성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하는 그를 만나 화성의 현안과 해소방안, 미래가치 그리고 자신이 화성에서 품고 있는 큰 꿈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조대현 연구위원(前 경기도교육청대변인)과의 일문일답 - 최근 근황에 대해 말씀해 달라. ▶ 화성을 탐사하고 있다. 화성은 굉장히 큰 도시다. 동쪽으로는 신도시가 조성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농촌과 어촌이 자리잡아있다. 인구유입 속도도 빠르고 이에 따른 개발속도와 민원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화성탐사는 이런 화성의 구석구석을 직접 느끼고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신도시 주민과 학부모, 농민 등 수많은 화성인들을 만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화성의 속살을 제대
존경하는 69만 화성시민 여러분! 희망이 가득한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동안 화성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국가적으로 탄핵과 새 정부 출범 등 우리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또한 화성시로서도 지방재정 개편이나 수원 군 공항 이전 시도 등 외부로부터 많은 도전이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도전의 시기 화성시의회는 무술년의 상징인 황금빛 개의 모습처럼여러분의 곁에서 강직하고 충실한 친구로 함께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희망들이 현실로 이어지는 2018년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화성시의회 의장 김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