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어르신이 안양시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과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적 3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20일 안양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 오전 7시경 안양동안경찰서는 실종 치매 어르신(남성, 88세)의 동선 추적을 위해 안양시와 경찰청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협력해 운영 중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에이드·AIID)을 가동했다. 에이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영상 분석부터 유사인물 검색 및 분석, 동선 추적과 예측까지 가능한 복합인지기술 기반 지능형 관제 프로그램이다. 어르신의 실종 당시 정보가 입력된 에이드는 단 1초 만에 동안구 약 2천여 대의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영상을 분석해 실종자의 흐릿한 뒷모습만으로도 어르신을 특정했다. 이어, 초고속 검색으로 오전 7시 5분 어르신의 배회 경로와 마지막 이동 경로를 파악했고, 경찰은 에이드의 동선 정보를 바탕으로 인근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확인 후 호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들어가는 어르신을 확인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주차장과 지하공간을 집중적으로 수색한 끝에 추적 3시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일주일 간 7개 동을 찾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생활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2022년 민선8기 출범 이후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동 소통간담회’는 10월 둘째 주 동안 행신3동, 흥도동, 대화동, 중산1동, 중산2동, 삼송1동, 삼송2동에서 연이어 열렸다. 특히 대화동 간담회는 최근 K-팝 콘서트와 대형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주로 교통·안전, 공원·녹지, 생활편의시설 등으로 모아졌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보도블럭 보수, 교차로 도로 반사경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등 보행안전 대책과 더불어 신도시 개발지구 내 환승주차장 확충, 신규 도로 신설 등 교통 불편 해소 요구가 이어졌다.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숲가꾸기와 녹지 정비, 물놀이터·체육공원 시설 개선, 노후 놀이터 정비, 꽃나무와 다년생 화초 식재, 맨발길 지붕 설치, 농수로·배수로 준설 등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 요청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생활편의시설 분야에서는 체육센터·주차장·갤러리 설치, 돌봄서비스 확대, 자전거 및 PM(개인형 이동장치) 정비, 주민이용 편의공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시청 인근 식당에서 ‘민원담당공무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원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마주하는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상반기 국민신문고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유공공무원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민원 유형별 처리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은 결국 민원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며,“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소통해 온 여러분의 노력이 고양시 행정의 신뢰를 높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민원담당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민원분석과 친절교육, 부서 간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와 건전한 조세질서 확립을 위해 종합징수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7일 기준, 총 95억 원 규모의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해 개인 및 단체 등 22,564명을 대상으로 체납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조치는 체납자에게 미납된 납부금을 상기시키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오산시는 납세의 공정성을 높이고 성실납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발적 납부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정당한 납부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매출채권 압류 ▲고액·상습 체납자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납부 편의를 위해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CD/ATM 납부가 가능하며,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 온라인 납부, ARS(142-211) 신용카드 결제 등 다양한 비대면 납부 방법도 제공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과태료, 과징금 등 세외수입 납부에 대한 시민 인식이 아직 낮은 편”이라며, “체납자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확보와 책임 있는 납세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7회 오산시 청소년축제’ 현장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은 오산시 아동위원협의회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으며, 축제장을 찾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주요 유형, 신고 방법, 일상 속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민들에게 배포된 아동학대예방 리플릿에는 ▲아동학대 유형 ▲신고방법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 등이 담겨 있어, 시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산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연중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아동학대예방 주간(11.19~25)’을 맞아 다양한 연계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은 아동권리 존중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신 아동위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과 함께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곤지암야영장에서 ‘2025 오손도손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올해 총 2회에 걸쳐 운영된 행사로, 지난 7월 진행된 1차 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오손도손 가족캠프’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영유아가 포함된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고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오산시 대표 가족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텐트 설치, 예절 교육, 숲속 음악회,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서로에게 집중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핑을 통해 함께 텐트를 치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가족 간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가족 간 소통 단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육교직원 힐링연수’가 지난 10월 13일과 17일, 충주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총 200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여했으며, 1차(10월 13일, 120명)와 2차(10월 17일, 80명)로 나누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통나무 명상 ▲향기호흡 체험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명상과 향기호흡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긴장과 피로를 내려놓을 수 있었다”며 “자연의 향기를 활용한 자가치유 명상법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연수 현장을 찾아 “오늘 하루는 쉼을 선물하는 날”이라며 “잠깐의 휴식이지만 이 시간이 교직원 여러분에게 큰 기쁨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할 때 더 큰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청년(19세~39세) 및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대출잔액의 연 1.5% 이내, 최대 100만 원 한도에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총 100가구를 선정,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양식은 오산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한 신청서와 증빙서류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산시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신혼부부의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천변에서 오산청년봉사단 윙즈와 함께하는 청년&반려동물 공존 플로깅 ‘오산청년, 같이 줍개’ 활동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산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로,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오산청년, 같이 줍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형식의 환경정화 활동으로, 청년과 시민들이 함께 걷고 뛰며 자연과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산책 문화와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의식을 동시에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반려동물과의 공존·청년 자원봉사 활성화·지역사회 참여 확대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 봉사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청년들은 반려동물과의 공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경 보호와 공동체 의식을 결합한 자발적 참여를 통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관내 주요 힐링공간 중 한 곳인 고인돌 공원(금암동 520)에 경관조명을 설치함으로써 공원의 품격을 높여나간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출범 직후부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벤치마킹해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자 사업을 추진해왔다. 다만 물향기수목원은 산림환경연구를 위해 야간 라이트업(light up) 행사를 추진하는데 애로가 있어 인근에 대규모 공원시설인 고인돌 공원으로 사업지을 옮겼다.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위해 야간 개방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수원 일월수목원을 벤치마킹하고,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을 신청하는 등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 과정에서 경기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등과 협력해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22억5천만 원을 확보했고, 사업의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올해 말까지 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맨발 황톳길과도 어우러져 고인돌 공원이 오산의 대표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사업과 함께 고인돌공원에 위치한 장미뜨레 정원을 배경으로 한 ‘제1회 오! 해피 장미빛축제’를 병행추진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