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6월 1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자문위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개회식과 자문위원 통일 의견수렴, 제21기 통일활동실적 보고, 시흥시협의회 2025년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남형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자문위원들의 통찰력과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사회에서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실질적인 정책 제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하는 대내외 정세 속에서 정부의 통일ㆍ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흥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통일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국민 통합을 선도하고,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 실질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관계단체와 함께 지난 6월 12일 재활용품 클린데이를 추진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건전지 696kg, 우유팩 526kg 등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재활용품 클린데이는 대야동 내 관계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매월 2회 정기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활동으로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태 대야동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근선 시흥시 마을자치과장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번 클린데이가 주민 스스로 자원순환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앞으로도 관계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단체 및 지역주민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원순환 실천이 마을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 행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1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민간ㆍ공공) 및 관계기관 종사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3차 동 복지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가치혼합경영연구소 김재춘 소장이 ‘지역자원 개발 방법’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발굴ㆍ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접근법,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위원은 “자원발굴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자원발굴 개념을 정리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 복지아카데미’는 총 5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강의에서는 복지대상자 발굴 방법 안내 등을 다뤘다. 앞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간 소통 방법 ▲지역주민 대상자에 따른 대화 방법을 주제로 한 2회차 강연이 진행된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핵심 역할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뿐 아니라 자원발굴에도 있다”라며 “동 협의체 위원들의 다각적인 노력이 시흥시 마을복지의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6월 11일 흥케이병원과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특수건강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반복적인 농작업에 노출된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작업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검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건강검진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51세부터 70세까지의 홀수년도 출생 여성농업인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질환 등 농작업 관련 주요 질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1인당 검진비는 22만 원이다. 이 가운데 90%를 지원하고 참여자는 약 2만 2천 원의 본인부담금만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대상자 모집과 사업 홍보를 담당하고, 흥케이병원은 전문 의료진을 통한 건강검진과 사후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 근골격계 질환 검진결과 제공으로 시흥시 여성농업인에게 정밀하고 과학적인 진단 가능하여 더욱 신뢰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희 시흥시 농업정책과장은 “여성농업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6월 12일 방산동에 있는 신천지하차도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흥경찰서가 주관하고, 시흥시청, 시흥소방서가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배수펌프 고장으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상황을 가정해 오후 2시경 112 신고로 시작됐다. 이어 재난안전망을 통해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경찰과 시청 등 참여기관이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임무를 수행하는 순서로 실전과 같은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시흥시는 현재 총 9개 지하차도를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경사형으로 침수 위험이 낮은 2곳을 제외한 7개 지하차도에 차량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해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모든 지하차도에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침수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진입 차단시설이 작동하고, 경찰에 즉시 연락해 차량 통제 및 현장 출동 등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돼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었다”라며,
[경기경제신문] 동요 ‘따오기’의 원작 시인인 백민 한정동 선생의 아동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한정동아동문학상의 ‘제53회 수상작’이 발표됐다. 동시 부문에는 신이림 시인의 시집 '엉뚱한 집달팽이'가, 동화 부문에는 최명 작가의 '소금 길을 지키는 아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시흥시의 지원과 따오기아동문화진흥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공모 및 심사 기간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였다. 응모 자격은 등단 10년 이상된 작가의 최근 2년 이내에 출간한 작품집으로, 동시집 25권, 동화집 22권, 평론 1권이 응모됐다.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10권의 작품에 대해 지난 5월 26일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한 결과 두 작가의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신이림 시인의 동시집 '엉뚱한 집달팽이'에 대해 “참신한 시적 감수성과 기발한 시상 전개로 작품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흥미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라며 “탁월한 주제 의식이 돋보인다”라고 평했다. 신이림 시인은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2011년 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화 '염소 배내기', '싸움닭 치리', '소리로 만나
[경기경제신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제주에서 시작돼 남부지방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고양특례시는 반복되는 여름철 침수피해에 선재적으로 대응하고자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총 1,034억 원 국도비를 확보해 총 사업비 1,425억 원 규모 재해예방 사업에 투자한다. 이는 경기도 내 최고 실적이며 2위 시군(710억 원) 대비 324억 원(약 146%)이 많은 수준이다. 또한, 침수 및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대응시스템을 정비해 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한강 수위보다 낮은 곳이 많아 집중호우 발생 시 배수처리 능력이 침수예방의 핵심적인 요소”라며 “앞으로 더욱 빈번해지는 이상기후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해예방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침수 피해 반복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 실시 …인명피해 우려지역 총 39개소 지정 2024년 고양시(대화배수펌프장 계측) 최대 시간당 강수량은 102mm, 누적 강수량은 303mm로 전년도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6월 13일 오후 1시 30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어르신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 달빛 보행 안전교육’을 했다. 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신체기능이 저하된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돼 재가 노인 지원 서비스 이용자(총 433명) 중에서 보행이 가능한 어르신을 참석 대상으로 했다. 교육은 수정경찰서 경비교통과 고명지 경찰관이 맡아 진행했다. 안전 보행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뮬레이션(모의실험) 영상을 통해 보행 중 교통사고 사례 등을 보여주면서 안전한 보행 방법을 알려줬다. 걸음이 느린 노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행 시연도 이뤄져 횡단보도 신호등 체계에 맞춰 보폭, 보행 속도, 균형감각을 익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성남시재가노인복지협회에는 지역 내 4곳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센터를 포함한 총 20곳 시설이 속해 있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센터는 경제적·신체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해 일상생활, 정서,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는 시설로, 433명의 노인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들 시설 4곳에 연간 10억원(한 곳당 2억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해
[경기경제신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지하수 함양사업에 경기도 이천시 호법주미지구 지하수 함양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총 65억 원을 투입해 (국비 70%, 지방비 30%) 2026년 세부설계를 거쳐 2028년말까지 공사를 할 예정이다. 지하수 함양사업은 빗물이나 하천수 등 지표의 물을 땅속으로 침투시켜 지하수층을 인위적으로 보충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작물재배 및 난방에 필요한 지하수 공급에도 문제가 없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이천시 호법면 주미리, 송갈리, 단월동 일원으로, 전체 농경지 166ha 중 약 83ha(1,158개소)가 시설하우스로 조성돼 있다. 현재 이 지역은 하루 약 2만8,600㎥의 농업용수가 필요하나, 실제 공급은 1만2,600㎥ 수준에 불과해 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겨울철 수막난방에 필요한 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작물 생육에 차질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수막난방은 주로 비닐하우스나 온실에서 사용하는 보온 방법으로 지하수나 온수를 비닐하우스의 외피(지붕이나 벽면)에 분사해 얇은 물막(수막)을 형성해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함양수로 1.5㎞ ▲함양관정 10공 등 함양원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기후위기로 인한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충현중학교 옥상 976.77㎡ 면적에 쿨루프(Cool Roof) 시공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공에는 충현중 1학년 학생들도 참여하며 기후대응 실천 의미를 더했다. ‘쿨루프’는 건물의 지붕 또는 옥상에 태양열 반사율이 높은 특수 도료를 도포해 지붕의 표면 온도를 14~20℃, 실내 온도를 3~5℃가량 낮추는 친환경 기후대응 기술로, 여름철 실내 냉방 에너지 소비를 10~30%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지난 5월 9일 충현중을 ‘2025년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공사를 진행했다.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에너지 취약 시설에 쿨루프 시공하는 기후 대응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선정된 학교 학생들이 시공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충현중 1학년 학생 120여 명이 학교 기술·가정 교과와 연계해 기후위기의 원인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배우고, 희망하는 학생은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직접 바르며 기후행동에 동참했다. 한 참여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