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 관내 버스정류장이 인문학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관내 100여개 버스정류장에 시민이 창작한 인문학 시를 게시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접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인문학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버스정류장에 게시될 창작시는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19일간의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사람답게, 가치있게, 정이 넘치는 도시'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평소 살며 생활속에서 느낀 감동을 표현한 문안, ▲수원의 지역성, 정체성 등 수원만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문안 등을 활용한 15행 이내의 창작시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수원시민과 수원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소속된 사람은 누구나 1인 1작품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로 하면 된다. 당선작은 최우수, 우수, 장려 등으로 나눠 학생부문 10점, 대학·일반부문 10점을 선정한다. 8월 20일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작품이 포함된 액자형 상장을 수여하고, 당선작은 각 작품당 5개 버스정류장에 3개월간 게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관내 고령자에 대해 교통안전교육으로 교통사고 및 보행사고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수원시 인구의 고령화 비율(2013년 6월 7.6%)이 높아지면서 고령자의 교통사고 및 보행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문화를 고취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16일 버드내 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적·신체적 기능의 저하에 대한 인식부족, 지각능력과 행동특성의 저하, 계단 기피 등 고령 보행자의 교통행동 특성을 고려해, 고령자들이 주의해야 할 교통안전 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동영상 사례교육, 실습 교육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찾아가는 교육에 참여한 버드내 복지관의 한 어르신은 "평소 무의식적으로 무단횡단을 하곤 했는데, 이번 교육이 교통안전 의식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와 함께 7월부터 '어르신 운전중' 이라는 실버마크를 제작, 관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배부해 차량 뒷 유리창에 부착하고 운전 시 타 차량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원 보훈요양원 등 6개소 노인복지시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행궁동 일원이 21일 하루 차 없는 보행자 천국이 된다. 수원시는 21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을 미리 체험하는 '도로에서 놀자' 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유엔 산하 ICLEI 임원들이 지난 4월 열린 1차 카프리데이에서 이색자전거를 시승하고 있다] 이날 정조로 장안사거리∼종로사거리 구간 하행선 2차선 300m와 장안사거리∼화서문 구간 화서문로 350m는 일시적으로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보행자가 차지하게 된다. 정조로에는 아마추어와 전문가 등 예술단체가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도록 무대를 열어주는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고 세계의 각종 이색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다. 정조로에서는 또 미니자전거, 2인승 자전거, 거북이 자전거 등 이색자전거대회가 열리고 중고 자전거와 자전거 부품을 살 수 있는 자전거 벼룩시장도 연다. 화서문로에서는 짚신 신고 탱탱볼을 차는 축구, 모래밭에서 하는 비치배드민턴, 짐수레를 끄는 끌차벤허, 박터트리기 등 우리동네 명랑운동회가 열린다. 화서문로에는 또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하거나 사고파는 시민녹색장터가 서고 지역 주민들이 운영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15일 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와 함께 어린이집 교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정미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초빙해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관장은 아동학대 휴유증으로 인해 언어장애와 대인기피 등의 증상을 앓고 있는 여러 아동들의 사례와 영상을 소개하고, 아동학대를 발견하는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하는 신고의무자의 역할과 신고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는 20일(토) 오전 10시에 2013 수원시민창안대회 창안 워크숍'뭐든 나와라, 뚝딱'이 수원시평생학습관 203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창안워크숍은 '2013 수원시민 창안대회'에 공모한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프로그램으로는 수원시민창안대회의 개요설명과 지난대회의 사례발표, 그룹별 창안 워크숍 등이 진행되며, 지난 대회 참가자가 멘토로 활동한다. 2013 수원시민창안대회는 학교나 직장생활에 경험했던 불편한점, 문제점 등 또는 삶의 방식들에 대한 작은 아이디어를 모으는 생활변화 프로젝트 공모전이다. 현재 우리동네 먹거리 안내판, 버스정류장 스토리텔링, 포인트 도네니션, 자전거도로 실용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접수됐다. 수원시민창안대회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7월 31일까지 2013 수원시민창안대회 홈페이지(www.suwonideas.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13 수원시민창안대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YMCA와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광역행정 시민협의회는 17일 IBIS 앰배서더 호텔에서 수원시의 광역행정 실현과 시민협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찬 강연회를 열었다. 시민협의회는 인접 자치단체와의 상생협력 및 113만 인구규모에 걸맞은 행정체제의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이후, 매월 1회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지방행정체제개편 및 경계조정, 자치와 분권, 시민참여, 행정구역 통합 성공사례 등을 내용으로 조찬강연회를 열고 있다. 이날 조찬강연회는 시민협의회 및 자치분권 협의회 위원 70여명과 관련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준현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수원권 통합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홍 교수는 청주·청원, 전주·완주, 마산·창원·진해 등 국내 주요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연구용역을 책임 수행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홍 교수는 통합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홍 교수는 타 시·군 통합시도의 어려움 및 통합실패의 이유를 설명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체득한 통합의 주요 쟁점을 접목해, '수원권 통합'에 대한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6일 염태영 수원시장, 제롬 파스키에 주한 프랑스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 정비공사 사업비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프랑스가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프랑스군 참전기념비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한 사업비의 일부(10만 유로)를 지원하는 것을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원시와 주한프랑스 대사관 등 양 기관은 효행공원(장안구 파장동)에 있는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 사업과 관련해, 프랑스 국방부의 정비공사 사업비 지원규모, 양 기관간 사업비 분담, 참전기념비의 운영 및 유지와 이에 대한 비용에 관한 내용 등을 협약에 따라 이행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염 시장은 “프랑스가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함에 따라, 향후 시설물을 원활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새롭게 정비된 참전기념비는 참전용사에게는 보람과 긍지를, 수원시민에게는 역사를 되새기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롬 파스키에 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국제사회에서 함께 발전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곳을 청소년들에게 참전용사들의 넋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30분에 섬진강 시인 김용택 씨를 초청해 수원시청에서 수원포럼을 개최한다. [수원포럼 포스터] 김용택 시인은 ‘시와 선율이 함께 하는 한여름의 쉼표’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형식으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택 시인은 현재 전북 덕치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며, 지난해 제7회 윤동주 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주요작품으로는 ‘살구꽃이 피는 마을’, ‘섬진강’, ‘맑은 날’, ‘누이야 날 저문다’ 등이 있다. 2010년 7월 제1회를 시작으로 이번 수원포럼이 3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2013년 상반기를 정리하고 공직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와음악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강연으로 시민들에게도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김용택 시인은 자연을 노래하듯, 자연 속 보편적 삶의 모습을 절제된 언어로 표현하는 시를 통해 강연을 이끌어갈 예정이어서, 포럼에 참여한 공직자와 시민들은 감각적인 사고력을 배양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강연식 포럼과는 달리 토크콘서트 형식을 시도해 청자들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충족시키려 한다”며 “귀가 즐겁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풍성한 강연이
【경기경제신문】수원시차량등록사업소(소장 이기복)는 건전한 건설기계사업자 보호를 위해 건설기계 자가용 영업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7월부터 집중 단속하고 있다. 시는 각 부서별 건설현장에서 자가용 건설기계나 불법개조 건설기계, 쓰레기운반용 차량 등으로 불법 영업을 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탈법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집중 단속대상은 ▲ 자가용 건설기계를 공사현장에 투입해 토사반출 및 건설폐기물을 반출하는 행위, ▲ 영업용 건설기계로 건설폐기물 운송허가를 받지 않고 운반하는 행위, ▲ 법인자가용 건설기계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대여하는 행위, ▲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건설기계를 대여하는 행위, ▲ 건설기계대여사업자가 자가용 건설시계를 대여하는 행위 등이다. 건설기계 차량의 용도는 차량번호판 색깔과 차량등록번호로 구분하는데, 색깔로 구분할 경우 자가용은 녹색판에 흰색문자, 영업용은 주황색판에 흰색문자, 관용은 흰색판에 검은색문자이며, 차량등록번호로 구분할 경우 등록번호 끝의 네 자리 숫자가 자가용은 1001~4999, 영업용은 5001~8999, 관용은 9001~9999로 표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영업을 발견할 시
【경기경제신문】수원박물관(관장 박덕화)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2013년 상반기 운영됐던 전시ㆍ교육ㆍ행사 등의 성과를 알 수 있는 수원박물관 소식지‘물고을’을 발간했다. 통권 제9호인 이번 소식지에는 수원출신 독립운동가 김노적의 유물 이야기, 수원박물관에 권한 위임된 오산 출토 국가귀속문화재 소식, 새롭게 이전한 원천저수지 준공 표지석 내용, 풍산 홍씨 족보 보존처리 과정 등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또한 병자호란과 관련된‘김준룡 장군 전승지 및 비’의 문화재 지정에 대한 이야기, 220년만에 해체ㆍ보수된 팔달문의 재탄생 과정, 수원의 인물‘나혜석’의 교육관과 관련된 재미있는 수원이야기 등이 실렸다. 이외에도 지난 6월에 막을 내린‘옛 수원 사진전-렌즈 속, 엇갈린 시선들’기획전 리뷰와 인기리에 진행된‘시민인문강좌-인물로 하는 수원역사 이야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소식지는 전국 국공립박물관 및 경기도 내 문화원 등 관련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를 통해서도 다운로도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