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초등학생들이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사회성 발달’ 분야와 ‘자기주도 향상’ 분야로 구분돼 진행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신감을 키우고, 스스로를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 1년~5년생을 대상으로 한 아동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은 놀이와 미술체험을 활용해 자신감을 키워주는 ‘자기표현 놀이집단’과 사회성을 키우는 ‘또래소통 미술집단’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각 집단은 놀이와 미술공부를 하며 자신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식을 배우고 타인을 배려하는 긍정적인 자세를 익힐 수 있다. 교육은 두 집단으로 나눠 7월 27일~8월 2일, 8월 8일~12일 오전에 각각 5차례씩 진행된다. 초등 고학년(5~6년)을 대상으로 8월 9일~12일 오후 모두 4회에 걸쳐 열리는 자기주도향상 프로그램에서는 학습클리닉 검사를 통해 아동의 학습유형 및 우선학습 전략 요인을 알아낸 뒤 강화할 부분과 보완점을 파악해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준다. 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에
【경기경제신문】의왕시 부곡동 주민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만든 지역사회복지협의회가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이웃의 어려움을 찾아내 서로 돕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1004 나눔 및 재능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해 많은 개인 소액 정기 기부자를 이끌어 내고 있고, 주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부동산 업체 및 미용실 등을 ‘희망알림 가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웃의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부터 소외돼 힘들게 살아가는 동민들에 대한 제보가 늘어나고 있어 부곡동 주민들의 관심도 커졌다. 협의회가 실천하는 나눔의 취지에는 주민 단체들도 동참했다. 7월 들어 지역 주민 동호회인 부곡 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70만원을 기탁했고, 새마을 부녀회도 이웃의 어려움을 돕는 데 써달라며 150여만 원을 기탁했다. 지역사회협의회는 1004나눔 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불우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황순원 의왕시 부곡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위원장은 "우리 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연계‧지원을
【경기경제신문】의왕시는 시 직원들의 보고서 작성 능력을 높이고 기획력을 키워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보고서 작성능력 향상 심화교육’을 매월 33명씩 2일 과정으로 고천동 주민센터 내 의왕시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심화교육 계획의 첫 번째 차수는로 임용 2년차 이하의 공무원 등 30여명이 수강한다. 의왕시는 그동안 직원들의 보고서 작성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 왔지만 교육시간이 짧아 직원들로부터 더 강화된 교육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공진현 ICT 전문교수가 강사로 나서 전략적 보고서 작성기법과 논리전개 방법, 문장작성법 등을 강의한다. 수강 공무원들은 보고서 작성단계별 유의사항을 들은 뒤 보고서를 위한 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정책‧상황‧회의‧행사보고서 및 보도자료 등을 유형별로 직접 작성해 보며 보고서 작성 기법을 익힌다. 또, 유형별 보고서의 핵심 포인트를 잡는 방법과 유형별 보고서의 특징과 구성내용 등을 배우는 기회도 갖는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공무원은 “그동안 보고서 작성할 때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의견을 간결하고 정
【경기경제신문】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난 26일 아랍에미레이트 연합(UAE) 수도 아부다비시의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관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업체의 제품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토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26일 안양시가 운영하는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을 견학 차 시청을 찾았던 아부다비시의 또 다른 고위공무원이 고국에 돌아가 이를 전파해 이뤄지게 됐다. 아부다비시의 오마르 씨는 이날 자신들의 나라에는 없는 공간정보 관련 소프트웨어와 응용프로그램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아부다비시를 방문해 다시 한 번 제품설명회를 열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는 설명회 자리를 마련해준 안양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안양시는 이런 자리를 통해 상생협력이 이뤄질 경우 관내 소재한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기업의 해외수출에는 최소 2년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망기업의 해외진출 길을 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주황색벽돌 일색에 미로와도 같은 주택가 골목이 녹색의 정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안양시가 지난 26일 개장식을 연 안양5동‘우리동네 어울림텃밭’은 골목텃밭 공모사업으로는 관양1동과 석수동 연현마을에 이어 세 번째다. 연초 안양시가 공모한 도시농업 주민공동체텃밭 사업에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1천만원이 지원되며, 이곳은 주민들이 합심해 금년 4월부터 텃밭조성을 시작했다. 개소식이 열린 이곳 안양로 214번길 일대는 오이, 가지, 상추, 허브 등이 상자텃밭으로 잘 가꿔져 어느덧 열매를 맺었다. 자연히 침울했던 분위기의 골목길은 녹색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아늑함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는 정감느끼게 하는 벽화도 새로 조성돼 텃밭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환경이 이렇게 바뀌다보니 주민들이 골목으로 모이는 시간이 잦아지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의 견학이 수시로 이어지면서 이웃간에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지역민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이 지역 일대는 재개발이 무산되면서 다소 침체된 분위기였지만 이번 골목텃밭조성으로 주민들간에 화합하고 생기넘치게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근 금별어린이집 원생과 지역주민
【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인문도시조성의 일환으로‘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란 도서책자를 27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가져야 할 부모의 마음가짐, 전통혼례의 유래와 예법, 단식과 민간요법을 활용한 태교 및 출산, 건강한 육아방법, 예의바른 자녀교육과 훈육 등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을 기반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필요한 소양을 담고 있다. 전문가 자문도 구해, 조선왕실의 자녀교육법에 기반해 훌륭한 지도자로 거듭나고자 솔선수범했던 왕세자들의 전인교육 내용도 수록돼 있다. 안양시는 총 5백부를 발간해 8월중 예비 신혼부부와 결혼적령기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신혼부부를 비롯한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과 예절교육 및 임신, 태교 등을 소재로 한 인성함양 교재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한 권의 책자가 젊은층에게 전통적 가치관을 새로이 인식하게 하고, 건강한 가정구현은 물론 인문도시조성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금년 초 제2의 안양부흥을 선포, 5대 핵심전략사업 중 하나인 인문도시조성으로 현재 책읽어주기 사업과 인문글판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경기경제신문】의왕시는 27일 오전 어린이와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들과 관련 있는 시설에서 종사하는 사람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및 관련 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 시설 종사자와 관련 공무원에게 성범죄자 신고 의무가 있고, 성범죄자 취업을 제한하는 제도가 있지만 현장의 관심 소홀로 인해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이날 의왕청소년수련관에서 ‘성범죄자 신고의무 및 취업제한 제도’ 전파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관내 아동‧청소년 시설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희순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성범죄 신고요령 및 성범죄 경력조회 방법 등을 강의했다. 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특성과 유형, 성범죄 예방정책 등을 소개하고, 성범죄 발생시의 대처 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춘서 의왕시 창의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성범죄자 신고의무 및 취업제한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관련 종사자의 관심
【경기경제신문】의왕시가 여름철 에너지 10% 절감을 목표로 하는 주민참여 프로젝트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시작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 전력 등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려는 의도에서다. 탄소발자국이란 개인이나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총량을 말한다. 의왕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매년 관내 공동주택 중 에너지절약 공동주택 시범단지를 선정해 가정내 전기사용량 줄이기, 자가용 이용 자제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권역별 캠페인 및 모니터링 사업인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주민참여 프로젝트 형식인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은 의왕시 관내 아파트 2개 단지 100세대씩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선정하고, 9월 21일까지 의왕시 그린리더들이 직접 각 세대를 방문해 에너지 무료진단 및 가정 내 전기사용량 절감에 대한 컨설팅을 해 준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탄소발자국 줄이기 운동 시범단지로 오전동 성원이화1차아파트와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 2단지 아파트를 선정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1일 탄소발자국 줄이기 협약식을 갖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앞장 설 것
【경기경제신문】중국 안양시의 청소년 연수단이 4박5일 간 한국 안양시를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새로운 친구와 만남을 가졌다. 중국 안양시(安陽)에 거주하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등 14명 연수단일행은 지난 22일 입국해 4박 5일 동안 같은 또래가 있는 가정에서 민박을 하며 한국의 안양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 연수단은 안양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하여 시장님과 시의회 의장님을 예방하고 만안경찰서, U-통합상황실 등 시의 주요 공공시설물을 견학한데 이어 안양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 우리나라 교육현장 체험과 함께 또래끼리 얘기를 털어놓으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필운 안양시장은 25일 연수단을 맞이한 자리에서 장래에 양 시 뿐 아니라 양 국가 간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멋진 추억을 만들어 고향으로 돌아가서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한국의 안양 자랑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이필운 시장은 금번 중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안양(安陽)에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하루 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양 시는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인연으로
【경기경제신문】먹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한마당잔치가 안양에서 벌어진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의 먹거리 명소인 삼막마을에서 다음달 3일‘삼막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가 주관하고 삼막마을외식업지구상인회·안양문화원·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삼막마을이 우수외식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서 입·눈·귀가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삼막마을축제는 이곳의 전통마을제인‘쌍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맛자랑경연과 무료시식존이 운영되는‘삼막푸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어서 열리는 공연은 방송인 조영구의 진행속에 가수 문희옥, 향토가수 신정우, 국악가수 강수빈, 4인조 걸그룹 페이머스 등이 흥겨운 무대를 꾸미며, 타악퍼포먼스‘타하랑’의 순서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또 삼막마을의 외식업을 소재로한 체험관도 4시간 동안 운영된다. 한편 이곳 주민들은 전통마을제인‘쌍신제’를 매년 두차례 음력 7월 1일과 10월 1일 지내오고 있으며, 이날 축제는 음력 7월 1일을 기리는 의미로 날짜가 정해졌다. 한식, 중식, 양식 등 50여개소의 다양한 음식업소가 밀집돼 있는 삼막마을은 지난 2014년 4월 농림축산